■ 신인(神人) 본주(本主) 인정상관(仁正上觀)
● 1887년 03월 19일, 경상도 하동읍 화심리 437번지 의령 여씨 집안에 12개월된 여자 아기가 탄생하였다. 그 아기의 모친 이(李)씨 부인은 남편(의령 여씨)과 함께 지리산 천왕봉에 올라가 기도를 하곤 했는데, 남편(의령 여씨)이 세상을 떠나고 얼마 후에 아이가 잉태되어 12개월만에 아이를 낳았다. 아기를 낳을 즈음에 낯모르는 여인 둘이 찾아와서 이 아기의 탄생을 도왔다고 한다. 본주(本主) 인정상관(仁正上觀)이 탄생한 배경이다.
● 경북 영천시 신령면 왕산리로 이사하여 살았으며 그곳에서 성장하였다. 성년으로 성장한 후,전북 정읍시 입암면 대흥리 보천교 목주 작은 방으로 이사를 하였다. 이 때 본주(本主)께서 본주 어머니의 손을 잡고 옆구리에 끼시며 ‘눈을 감으세요’ 하는 순간 바람 소리가 세차게 들리며 한동안 나는 것 같더니 ‘눈 뜨세요’ 하여 주위를 살피니, ‘정읍 대흥리’ 라고 하였다. 이 때 축지(縮地)법을 쓰셨다.
● 본주(本主) 인정상관(仁正上觀)은 전북의 정읍에서 해방의 시점과 국가의 대전란(6·25)을 예고하는 등 신이한(神異)한 예지력과 도력을 보이고 생을 마쳤다. 인정상관'께서는 '공사(公事)'라는 형태로 자신의 도력을 행사하였는데, '공사(公事)'란 어떤 상징물의 조작을 통해 그 상징과 대응하는 실제 세계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신적 행위를 말한다. 인정상관이 행하셨던 공사의 내용 중 가장 큰 공사는 장차 한민족이 세계 문명의 종주국이 된다는 것인데, 현재 서구의 문명인들이 잘 이해하지 못하는 우리 민족 고유의 가치관으로서 ‘상대방을 배려하는 도리(道理)’와 ‘효(孝)’사상을 통해 달성한다는 것이다. 때가 되면, 세상이 ‘사람의 도리’에 의해 지배되고 ‘한민족 사람의 말이 세계 만민을 움직이는 말이 된다’고 한다.
● 그녀는 스스로 종교 조직을 형성하는 것을 일체 금하였는데, 그녀의 사상을 집약해서 표현하면 '종교를 거부하고 토속의 정신과 고유의 생활 문화를 지키는 것'이었다. 김동규씨는 인정상관을 자주 뵙고 가르침을 구했다고 한다. 그의 얘기에 의하면, 인정상관'께서는 길에서 10cm 정도 떠 있는 모습이 자주 보였다고 한다.
● 본주(本主) 인정상관(仁正上觀)님의 묘소를 물으니, "전주에서 출발하여 금산사 입구 삼거리 조금 못 가서 산으로 올라가는 돌계단이 있고, 모악산 쪽으로 쭉 올라가다가 왼쪽으로 꺾으면 그곳에 여처자 본주(本主)님의 묘소가 있다"는 동네 어르신의 설명이다.
● 본주(本主)께서 운명하시던 날(1954.12.23)부터 금산리 일대의 우물이란 우물이 다 말라 바닥이 드러났는데 다만 한군데 샘만이 마르지 않고 물을 가득 담고 있었다. 그것은 인정상관댁 앞 배밭에 있는 우물이었다. 이런 기현상은 사흘 동안이나 계속되어 그 동네 사람들은 물론 인근의 마을 주민들까지 다 그 물을 길어다 먹고 살 수가 있었다. 한데 그 샘이 바로 옛날에 인정상관이 '생명수'라 이르고 다시 손볼 것을 명하여 보수해둔 그 샘이어서 사람들은 새삼 그 어른의 유덕에 고개를 숙였다.
● 1950년 02월 19일(음), ‘대한민국에서 3개월 후면 전쟁이 나니, 관원들은 직장을 그만 두고 피신하라는 경세 광고문을 전남 장성군 북일면 지서 공고판에 써 붙이다가 국가보안법 유언비어 유포죄로 일행이 체포되어 본주(本主)외 11명이 연행되었다. 장성 경찰서 취조시에 ’무슨 도(道)를 믿냐?‘고 물으니, 선도(仙道)라 하시고, 도주(道主)가 누구냐고 물으니 증산(甑山)! 다시 물으니 강증산(姜甑山)이라고 답변하시었으며, 구속된지 49일만에 석방 되시고 일부는 6.25 사변이 일어난 후 석방되었다.
● 증산(甑山) 상제님 생존 제자 박공우(朴公又) 선생의 부인 말에 의하면, ‘어느날 수련을 하니 본주(本主) 인정상관님이 보이는데 천상의 관세음 보살로 보이시며, 금빛 찬찬한 가운데 어머어마하게 보였다. 생존시에는 초라한 모습으로 계시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왔는데 그렇게 무서운 어른인줄 모랐다.’ 라고 했다.
● 배(裵)씨 여인은 태을주(太乙呪)를 암송하던 중에 별천지(別天地)를 보았다. 마침내 주송 수련을 몰래 열심히 하게 되었다. 새벽이면 몰래 청수를 올리고 앞으로 살아갈 길을 염원하며태을주 주문을 일념으로 외웠다. 그 후로 그가 청수를 올리고 주문을 외면, 사람의 골절과 오장육부가 그의 눈에 선히 보였다. 또 하얀 옷을 입은 동녀가 약을 가르쳐 주었고 붉은 옷을 입은 동자는 침 놓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 살아갈 길을 염원하며 주문을 읽다가 뜻하지 않은 의술(醫術)을 영계(靈界)에서 배우고 보니 이를 어찌해야 할지 배 여인은 갈피를 잡을 수 없었다. 답답한 마음을 주체하지 못한 배 여인은 달리 하소연할 곳도 없어 인정상관을 찾아가 여쭈어 보고자 하였다. 한데 인정상관을 만나 막 인사를 하려고 하니 인정상관이 속을 다 들여다보듯이 바라보며 말하였다. “신(神)에게 부림당하는 사술(邪術)을 행하지는 말아! 그게 비록 중생을 구제하는 일이라 해도 뒤가 안 좋은 법이야."
● "말과 행동은 천지(天地)에서 보고 있으니 깊이 생각하고 말을 아껴야 하며, 호언하고 실행치 않으면 죄가 된다. 애 쓴 것 몰라 준다고 한탄해서는 안 돼. 애쓰면 애 쓴 만큼 덕이 되고 복이 된다. 너희들은 몰라도 신명(神明)은 알어! 도(道) 닦는다고 조용한 곳에 길들여지면 음지(陰地) 식물이 되어서 햇빛을 보면 시들해 져! 참다운 수행을 할려면 생활 속에서 궁구하고 마음을 바루고 덕행을 해야 해!"
● “신명이 들판에 나락 모(茅) 서 있듯 많고 많아. 사람의 행동 하나 하나 관찰하고 있는 신명이 있으니 좋은 일 많이 해!” “신명 대접할 때에 골고루 한다고 적게 올리지 말고 한 두가지라도 많이 올려야 한다.”
● “남한테 얼마간의 손해를 입었어도 탓하지 말고 인자하게 하라! 겸손하고, 의리있고, 성실하게 마음을 비우고, 남을 공경하면 하늘도 감탄 하느니라.”
● 앞으로 병이 많이 나겠지. 사람이 많이 죽겠지. 부지런히 설치어라. 너희가 가는 집은 너희 얼굴만 보아도 살고, 너희 말만 들어도 산다.
● 남이 잘 못하는 말이라도 잘 들으면 복이 되니, 마음 잘 먹어.
● 가정에도 아버지가 할 일이 있고 어머니가 할 일이 있고 자녀들은 부모님 말씀 잘 듣고 효행을 실천하면 성공해.
● 돈이란 벌 때는 벌고 쓸 때는 서야 해. 꼭 쓸 때 안 쓰면 도적 맞어.
● 부부로 짝지어 사는 사람을 탐하고 정을 통하면 안 돼. 큰 벌을 받어.
● 눈 앞의 이익만 생각하면 큰 일을 못하고 벌 받어.
돈 있으면서 옳은 일을 하는데 안 쓰면 신명이 노해.
● 영원한 선경 세계로 나갈 수 있도록 바라며 전생의 업보를 벗어 나는 것이 마음 닦는 길이다.
● 남한테 약간의 손해를 입었어도 탓하지 않으면 그것이 적덕이 돼.
● 땅 속 토왕 일을 잘 알아야 잘 사는 것이다.
● 살아있는 나무를 함부로 끊으면 못 써.
● 인의예지(仁義禮智) 알아야 해. 마음이 반듯하고 의로우면 하늘이 좋아해.
● 남을 해롭게 하면 나도 해롭고, 남을 잘되게 하면 나도 잘 된다.
● 비가 오거나 눈이 올 때, 바람 분다고 춥다고 불평하면 신명이 싫어한다.
● 물 한방울 곡식 한알이라도 천지(天地)에서 주는 것이니 아끼고 감사할 줄 알아야 해.
● 땅 하늘이 무서운 줄 알아야 한다. 땅 하늘이 정말 무서워!
● 땅을 해롭게 하면 못하게 해. 땅 위에 사는 모든 것을 해롭게 하면 못 써.
● 고기는 물 속 고기가 고기이지, 땅 위에 사는 것은 고기가 아니다.
● ‘선한 사람은 못 살고 악한 사람은 잘 사니 왜 그러지요?’ 라고 물으니, ‘전생에 잘 닦은 사람이 잘 살고 못 닦은 사람은 못 사는 것이여!’ 하시니라.
● 오락은 좋으나 돈을 걸고 내기를 하면 안 돼. 노름판을 하면 안 돼. 큰 벌을 받어.
● 부부가 합심하고 자녀를 바르게 양육하고 마음을 선량하게 하고 봉사하며 덕을 쌓는 것이 도(道) 닦는 길이다.
● 생활이 어렵고 몸이 아프다고 괴로워서 울고 원망하면 복(福)을 차는 것이야. 그럴 때면 하늘이 그대를 필요로 함인 줄 알고 남에게 의탁하려 하지 말고 마음을 잘 닦아야 해.
● 재물을 즐기면 탐심이 생기고 부정한 신명이 들어서 희롱하며 일을 망치게 되니, 마음을 붙잡고 감사한 마음으로 수행에 열중해야 해.
● 하늘이 할 일이 있고, 땅이 할 일이 있고, 사람이 할 일이 있고, 신명이 할 일이 있으니 서로 그 책임을 다하면 천지가 바르게 된다.
● 남의 재앙을 이롭게 생각하면 안 되고 자기의 재앙도 막지를 못해. 남의 허물을 숨겨 주면 환란(患亂)과 재앙을 막을 수 있어.
● 노력 없이 성공을 바라고 때만 기다리면, 아무것도 되는 일이 없어.
● 신명에게 잘 보여야 그것이 씨가 되고, 싹이 나서 자라고 열매를 맺게 된다.
● 그 분의 생애는 1887.03.19-1954.12.23(음력)이다.
■ 만병통치(萬病通治)의 달인, 최영단
● 아픈 사람을 한번 쳐다보기만 해도 불치병(不治病)이 낫고, 아픈 부위를 살짝 만지기만 해도 불치병(不治病)이 치유되는 신통력(神通力)을 가진 사람이 전북 정읍에 살았다. 최영단(1926-2004)이라는 사람이 바로 그 사람이었다. 그녀는 불치병을 치료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났다. 하지만, 그녀가 불치병을 고치는 치유(治癒) 방법은 의외로 너무 간단하여 그 누구도 그것을 믿기가 힘들 정도였다. 손으로 액션을 취하는 것도 아니고, 안찰(按察)이나 안수(按手)를 하는 것도 아니었다. 환자를 한번 쳐다보고, 이런저런 기운(氣運)을 새로 넣어준 후, "이제, 가보세요!" 라고 몇마디 말을 하면, 환자는 곧장 환부(患部)가 호전되었다. 그야말로 도저히 믿기 어려운 일들이었다. 그녀의 이러한 기행이적(奇行異蹟)에 관한 소문은 금방 사방으로 퍼져 나갔다. 그리고, 전국에서 사람들이 구름처럼 모여들었다. 환자들이 수백 수천명씩 몰려들었다. 한때는 하루에 수만 명의 환자가 전북 정읍의 그녀에게 몰려드는 큰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곧바로 각종 신문에 대서특필(大書特筆) 보도되었다.
급기야 박정희 정권(1961-1979)에 의해 강제적인 해산 조치가 가해졌다. 1960년대 초부터 신문, 방송, 주간지 등에 요란스럽게 오르내리던 정읍의 만병통치(萬病通治)의 여인! 얼굴만 처다 보기만 해도 질병이 낫는다고 해서 전북 정읍시 입양면 시골에는 하루에도 수십대의 전세 버스가 드나들었다. 경찰에서는 교통 순경까지 동원하여 교통 정리하니라고 진땀을 빼는 일이 벌어졌다.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한 일부 환자들은 불만(不滿)을 가지기도 했다. 경찰에서는 미신(迷信) 조장의 우려가 있다고 하여 1963년 03월 그녀를 사기. 집회.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협의로 구속했다. 하지만, 공소 유지가 안 되어 무혐의(無嫌疑)로 풀려났다. 그녀는 그야말로 밀려오는 환자 인파 때문에 피신(避身)하듯이 쫓겨 다녀야 했다. 그래서, 그녀는 부산시에 있는 친척집으로 피신하기도 했다. 그리고, 부산시 해운대 극동 호텔에 몰래 숨기도 했다. 하지만, 아침에 문을 열고 보니 환자들이 수천명 모여들어 법썩을 떠는 바람에 또다시 도망치다시피 피신(避身)해야만 했다.
1960년대 초반에는 전국 각처에서 매일 1천명씩 인파가 몰려드는 바람에 급기야 철도 당국은 간이역인 천원역(川原驛) 전북 정읍시 입암면)을 만들어 주었다. 그리고, 특별 열차를 운행할 정도까지 이르렀다. 최영단 여사는 인정상관(仁正上觀 1887-1954)으로부터 도력(道力)을 전수받았는데, 그녀의 본업(本業)과 사명(使命)은 치병(治病)하는 것에 있지 아니하였고, “지맥(地脈) 잇는 공사(公事)”였다고 한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의 공사(公事) 사명(使命)을 모두 마친 후에 2004년 귀천(歸天)했다.
● 1954.12.23일(음) 본주(本主) 인정상관(仁正上觀) 선화 후, 본주(本主)게서 천상에서 황금 가마를 타고 내려 오셨는데, 인정상관(仁正上觀)님을 잡으려고 하면 잡힐듯 말듯 하던 중에 최영단 선생(1926-2004)은 신통력을 얻게 되었다. 최영단 선생은 두 가지 능력이 뛰어났다. 하나는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는 능력이고 다른 하나는 기를 자유자재로 운용하는 능력이다.
● “착하게 열심히 자기일 잘하는 것에만 신경 쓰라. 거창하게 무슨 道를 닦는다든지. 말세론 등에 신경쓰지 말라! 세상 일은 어른들이 다 알아서 잘 되게 하실 것이다.”
● “중국 땅 잘 지키고 있어. 그게 다 우리 땅인데 곧 우리가 찾을 거야. 중국 땅의 한 가운데로 바다가 생기는데, 네가 살고 있는 땅은 걱정 없어. 세상의 온갖 불빛이 자취를 감추게 되며 추위도 함께 온다. 성냥 다섯갑이 다할 때까지 불을 켰지만 안 된다. 그 일주일이 지나면 새로운 세상의 기운으로 살아가기 때문에 차츰 서로의 마음까지도 알게 되고, 자신의 병은 눈으로 보며 고치게 된다.” [포톤벨트' (대원 출판사)에서 말하는 우리의 태양계가 photon belt에 들어간다는 내용과 흡사하다. 4일 정도는 온통 암흑이며, 3-4일 정도는 하루 종일 빛이며, 새로운 플레이아데스의 광자대에 돌입한다는 내용과 비슷하다.]
● "하늘로부터 엄청 큰 세계 지도가 묘 앞에 펼쳐지는데, 한자로 적힌 지도에서 일본 땅을 살펴보니 바닷물에 씻겨 일본 남양 군도 (南洋群島, 괌. 마리아나 제도. 캐롤라인 제도. 마셜 제도)까지 흘러 떠내려 가더라"
● 본주(本主)께서 사시던 양택지(정읍 입암면)에 거주하시는 한영자 어른께서 현재 ‘본주 대경전’을 소장하고 있다.
■ ‘수연(隨然) 호흡법’과 ‘자연(自然) 이완 호흡법’
★ 옛날에 ‘환자를 쳐다보기만 해도 그 환자 병이 낫는다!’ 라고 해서 유명했던 분이 있었다. 10년 동안 천지(天地) 공사를 펼쳤으며, "도시 속의 신선(神仙) 이야기"에서 짤막하게 등장하는 최영단(1926-2004)이라는 분이 바로 수연(隨然) 호흡법으로 공부했다고 한다. ‘수연(隨然) 호흡법’이란 들숨 날숨 호흡의 출입을 관찰하여, 그 파동(波動)을 자연스럽게(然) 따라가는(隨) 호흡법이다. 자신의 호흡을 평온하게 한 후, 자신의 호흡에 의식을 집중하고, 조용히 호흡을 관찰하는 것이다. 호흡이 깊게 출입하는 경계를 느끼는 것이다. 호흡 수련의 요체는 이완(relax)이다. 절대로 긴장(attention)이 아니다. 고요히 들숨 날숨을 사랑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관조(觀照)해서 들여다본다. 그러면, 음양(陰陽)의 고요한 파동이 생겨난다. 처음 시작할 때는 호흡 소리가 들리는 듯하지만, 차츰 호흡이 깊고 가늘어짐에 따라 호흡 소리가 미약해진다. 초기에는 소리가 거칠지만, 차츰 부드럽게 변하게 됨으로써 천천히 고도의 정경(靜境)에 진입할 수 있다. 호흡을 길게 종용(從容)한다. 오직 “숨을 밖으로 배출하고, 들여 마시는 것”에만 의식을 집중한다. ‘수연(隨然) 호흡법’이란 곧 ‘자연(自然) 이완 호흡법’을 의미한다.
★ 도담(道潭) 김상배 회장님은 그동안의 수행 문화가 잘못되어 있으며,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것이 단전(丹田) 호흡이라고 말씀하신다. 단전 호흡할 때, 숨을 멈추게 된다. 그러면, 산소가 제대로 들어오지 않는다. 산소 부족 사태로 손끝이 찌릿찌릿해진다. 마치, 하늘에서 무슨 신비한 기운을 내려주는 것으로 착각을 하게 된다. 결국, ‘자연(自然) 이완 호흡’이 답이다. ‘ 자연(自然) 이완 호흡’을 해야 산소가 100% 충만하게 된다. 우선, 세상을 마음 편하게 살아가는 비법을 익혀야 한다.
★ 일단, 비우고, 버리고, 놓아라! 세상에 대한 쓸데없는 껍데기 같은 교만. 자만. 불평. 불만. 질투. 미움. 권세. 집착. 허세. 욕심. 분노 등을 내려놓아라! 아득한 태초부터 굽이굽이 얻어온 나태. 태만. 낙심. 절망. 아집. 인색. 방종. 사치. 기만. 향락. 방탕. 오만. 무례. 건방 등의 나쁜 타성(惰性)을 모두 버려라! 나에게 패악(悖惡)을 저지른 사람에 대한 원한(怨恨). 앙심. 복수심도 버려라! 남 탓하는 것에 안달하지마라! 과도한 열등감. 자기 연민 때문일 것이다. 심기일전(心機一轉)하라! 강권을 숭배하지 말고, 약자를 천대하지마라! 세상에 난무하는 속물들의 빨간 유혹과 마귀들의 검은 허세 때문에 욕심(慾心)이 자극되고, 조잡한 소인배들의 장난질. 충동질 때문에 분노(憤怒)가 자극된다. 하지만, 그것을 지혜롭게 극복해야 한다. “모두 다 사랑하리! 가슴 터지도록!” 라는 말을 주문처럼 외우고, 서로 존중해야 한다. 사랑. 감사. 친절. 배려. 존경. 관용. 화목. 경청. 여유. 상생. 나눔. 다정. 신뢰. 용서. 칭찬. 공감. 이해. 관심. 화합. 소통 등을 실천하고,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라! 낮은 자세로 겸손해져라! 겸손할 줄 모르면, 소인배(小人輩)이다.
★ 석가(釋迦) 부처는 왕자의 자리를 던져버리고 6년 고행(苦行)을 한 후, 심신이 모두 피폐해졌다. 결국, 이제는 모두 내려놓아야겠다는 생각에 도달했다. 강에서 목욕을 하고, 유미죽을 마신 후, 원기를 회복했다. 이윽고, 보리수 나무 아래에서 마음을 최대한 이완한 상태를 유지했다. 그리고, 명상(冥想)에 들어갔다. 마음을 비웠다! 집착을 버렸다! 욕망의 끈을 놓았다! 그로부터 7일 후, 비로소 큰 깨달음과 큰 능력이 생겼다. 수행의 요체는 오직 나를 낮추고, 내 마음 그릇을 비우는 것에 있었다. 마음이 어디에 있겠는가? 마음이 내 것인가? 마음은 곧 온 우주(宇宙)의 일부이다. 마음을 내려놓는 훈련이 중요하다. 석가(釋迦) 부처가 6년 고행(苦行)을 해보니까 온 몸이 망가졌다. 결국, 고행을 포기하고, 마음을 내려놓으니까, 7일만에 큰 깨달음과 큰 능력을 얻었다.
★ 증산도(甑山道) 도전(道典)을 보면, “기허수물(器虛受物) 심허수도(心噓즉受道)”(2:142) 라는 말이 있다. 그릇을 비워야 물건을 담을 수 있고, 마음을 비워야 도(道)를 받을 수 있다. 마음을 비우고, 욕심을 버려라! 집착의 끈을 놓아라! 욕심을 버려야 건강도 오고, 능력도 생긴다. 마음 수련의 요체는 이완(relax)이다. 절대로 긴장(attention)이 아니다. 그렇게 최대로 이완(relax)하면, 능력을 하늘에서 주는 것이다. 몸을 극도로 이완시킴으로써 자신을 낮추고 그릇을 비워야 하늘에서 능력(能力)을 채워주는 것이다. 그것이 진정한 마음 수행법(修行法)이다. “도고십장(道高十丈)이면, 마고십장(魔高十丈)”이라는 말이 있다. ‘도(道)가 높아지면, 그와 동시에 마(魔)도 그렇게 높아진다’는 말이다. 그만큼 시련도 많이 겪게 된다. “호사다마(好事多魔) 도고마장(道高魔長)” 좋은 일이 많아지면 탈도 많아지고, 도력이 높아지면 마귀도 크게 날뛰게 된다.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인내. 끈기. 용기. 열정. 절제. 희망. 긍정. 소신. 공정. 정의. 해탈. 성장. 성취. 변화. 성실. 도전. 투지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누구나 자기 가슴 속에 맺혀있는 한(恨)이 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그런 한(恨)도 비워내야 한다.
★ ‘불원천(不怨天) 불우인(不尤人)’ 하늘을 원망하지 말고, 사람들을 탓하지도 말아야 한다. 누구나 자기 가슴 속에 맺혀있는 한(恨)이 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그런 한(恨)도 비워내야 한다. ★ ‘화복동문(禍福同門)’이라는 말이 있다. 재앙과 축복은 같은 문으로 들어온다. 재앙(災殃)이 있으면 복(福)이 있고, 복(福)이 있으면 재앙(災殃)이 있다. ‘화복(禍福)’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복(福)보다 화(禍)를 먼저 겪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화(禍)를 잘 견디고, 잘 받아 넘겨야 복(福)에 이른다. 노자(老子)는 도덕경(道德經) 58장에서 “화혜복지소의(禍兮福之所倚). 복혜화지소복(福兮禍之所伏)” 라고 했다. 화(禍)는 복(福)에 의지해 있는 것이며, 복(福)은 화(禍)가 엎드려 있는 것이다. ‘극즉반(極卽反)’의 논리이다. 하나의 상황이 극한에 이르면, 곧장 반전이 일어난다. 새로운 것의 태동(胎動)은 혼돈과 쇠퇴의 시기에 나타난다. 세상만사 새옹지마(塞翁之馬)이다. 노자(老子)의 표현대로 명리(名利)만을 좇고, 권위와 아집에 사로잡혀서 순박함을 잃으면 안 된다. 교만과 인욕(人慾)에 사로잡혀서 타락에 물들면 안 된다. 그러므로, 개인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항상 준비하고, 겸손(謙遜)해야 하며, 욕심은 경계해야 한다.
★ ‘의도기도(意到氣到)’라는 말이 있다. ‘의식(意識)이 도달하는 곳에 기(氣)가 도달한다’는 뜻이다. 하늘에서 밝고 맑은 상서로운 기운이 내려온다고 생각하면, 실제로 그렇게 밝고 맑은 기운이 내려온다. 일단, 의식을 부드럽게 호흡에 집중하라! 마음을 최대한 이완(relax)시켜라! 마음을 비우는 것은 오로지 자연(自然) 이완 호흡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코(nose)와 호흡기를 통하여 들어오는 밝고 맑은 기운을 몸의 구석구석에 순환시킨다. 그렇게 함으로써, 몸 속의 탁기(濁氣)를 자연스럽게 깨끗하게 비워낸다. 호흡에 의식을 집중해서 숨을 쭉 들이마시고 내쉬는 것을 반복하다보면, 어느새 그 호흡의 길이가 길어지는 순간이 온다. 자연(自然) 이완 호흡이 그렇게 오랜 세월 단련되면, 어떤 변화가 발생하는가? 몸에 있는 모든 피로한 기운, 부정적인 기운이 사라지고, 변태적인 정서, 불안정한 정서가 깨끗하게 정화(淨化)된다. 음양(陰陽)이 제대로 조율되기 때문에 마음의 중심이 서고, 자신감이 생기고, 모든 것을 밝은 마음과 올바른 마음이 생겨난다.
★ 우선, 밝고 맑은 기운을 받으려면, 먼저 탁기(濁氣)를 배출해야 한다. 몸 안의 해로운 기운을 모두 다 배출한다. 몸에 있는 모든 부정적인 감정. 상처받은 것. 억울한 것. 병든 것들을 모두 다 쏟아낸다. 그런 후, 최대로 이완된 상태(relaxed state)에서 숨을 다시 들여 마신다. 상서로운 기운을 몸에 꽉 채우는 것이다. 그렇게 자연(自然) 이완 호흡을 통해 효과적으로 탁기(濁氣)가 잘 배출되면, 그동안 쌓였던 만성 피로가 풀리고, 의지가 강해지며, 몸이 맑아진다. 내 안에는 싫어하는 마음, 힘들어 하는 마음, 뭔가를 욕심내는 마음들이 탁기(濁氣)가 되어 서로 엉키며 계속 꿈틀거리고 있다. 일단, 그것들을 서서히 호흡을 통해 뱉어낸다. 그러다 보면, 시나브로 서서히 마음이 깨끗하게 정화(淨化)되는 순간이 온다. 자기 자신의 탁기(濁氣)를 계속 줄기차게 뱉어낸다. 그러면, 어느덧 마음이 차분해지고 편안해져 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몸의 기혈(氣血)이 뚫려서 기혈(氣血)에 탄력이 붙으면, 몸이 따뜻해지고 이 세상의 모든 장벽을 넘어서고 극복할 수 있는 저항력이 생긴다. 그리고, 심신(心身)이 안정되기 때문에 수명이 길어진다.
★ “막사선(莫思善) 막사악(莫思惡)”! 착하려고도 생각하지 말고, 악하려고도 생각하지 마라! 불교식으로 보시(普施)를 해야겠다거나 기독교식으로 사랑을 해야 되겠다거나 유교식으로 효도 충성을 해야겠다거나 그런 모든 생각까지도 비워야 한다. 아무런 생각을 할 여념이 없이 오직 마음을 호흡에만 딱 부착(付着)하면 된다. 앉아 있을 때나 걸어 다닐 때에도 항상 어깨와 허리를 꼿꼿이 편다. 아랫배는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해 준다. 이것이 바로 하늘의 기운(心火)이 땅으로 내려가고, 땅의 기운(腎水)이 하늘로 올라가는 천지상교(天地相交)의 이치인 것이다. 인정상관(仁正上觀. 1887-1954)의 도력(道力)을 전수받은 최영단 여사(女士) 의원(醫員) 공부법이다.
★ 최영단(1926-2004) 여사는 아픈 사람을 한번 쳐다보기만 해도 불치병(不治病)이 낫고, 아픈 부위를 살짝 만지기만 해도 불치병(不治病)이 치유되는 신통력(神通力)을 발휘했다. 그녀의 이러한 기행이적(奇行異蹟)에 관한 소문은 금방 사방으로 퍼져 나갔고, 전국에서 사람들이 구름처럼 모여들었다. 환자들이 수백 수천명씩 몰려들었다. 한때는 하루에 수만 명의 환자가 몰려드는 큰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밀려오는 환자 인파 때문에 힘들어 했다. 그녀의 사명(使命)은 치병(治病)하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지맥(地脈) 잇는 천지공사(天地公事)에 있었기 때문에 항상 피신하다시피 했다. 그녀는 항상 “착하게 열심히 자기일 잘하는 것에만 신경 쓰라. 거창하게 무슨 도(道)를 닦는다든지. 말세론(末世論) 등에 신경쓰지 말라! 세상 일은 어른들이 다 알아서 잘 되게 하실 것이다.” 라고 당부하곤 했다. 일단, 자연(自然) 이완 호흡을 통해 맑고 밝은 기운을 몸 안에 축적한다. 호흡을 통해 출입하는 바람 같은 에너지가 우리 몸의 구석구석 돌아다닌다. 모두 다 기(氣)의 작용이다. 이 바람의 행보와 움직임을 따라서 바람의 흐름을 세밀하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느낄 수 있으면 된다. 빛과 공기는 너무 흔하다. 어디서나 가는 곳마다 공짜로 얻을 수가 있고, 자연적으로 공급되므로 사람들이 존중을 안 한다. 감사할 줄 모른다. 가장 흔한 것이 모든 만물에게는 가장 필요하고 중요하다.중요하니까 흔한 것이다.
★ 호흡이 온 몸에 깊게 출입하게 되는 경계를 느끼는 상태가 호흡을 가장 잘 하고 있는 것이다. 호흡이 깊게 잘 되면, 횡경막을 통해서 복부 마사지가 잘 된다. 복부(腹部)는 신체 면역력의 70%-80%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Serotonin)은 95% 생성하고 있는 매우 중요한 장소이다. 그래서, 호흡이 깊게 잘 되면, 복부에 지루하게 정체되어 있던 탁한 혈액(dull blood)이 제대로 순환되어 정화(淨化)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그동안 쌓였던 만성 피로가 풀리고, 의지가 강해지며, 몸이 맑아진다. 호흡을 통해 탁기(濁氣)와 독기(毒氣)를 뱉어내는 것이다. 그렇게 지속적으로 수련되면, 온몸의 기혈(氣血)이 뚫려서 백회(百會)에서 회음(會陰)까지 열린다. 수연(隨然) 호흡법, 도담(道潭) 호흡법, 자연(自然) 이완 호흡법, 진식(眞息) 호흡법은 같은 맥락이다. 호흡에 의식을 집중한 후, 자연스럽게(然) 따르는(隨) 수련법이며, 참되게 호흡(眞息)하는 수련법이다. 그것을 서양 사람들은 ‘true breathing’이라고 한다.
★ 수련 중에 힘들면 멈췄다 하라! 힘들게 하면 수행이 아니라 고행이다. 30분 이상해도 무방하다. 수마(睡魔)를 극복하라! 졸음을 극복하기 위해 견결한 의지을 다져야 한다. 더욱 강한 의지를 갖고 지속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상에는 기(氣)가 전부이며 절대적이고, 필수적이며 유일무이한 에너지이다. 이 세상은 에너지 싸움이다. 내 에너지가 강하면 무서울 것이 없다. 우리가 하는 명상은 에너지를 키우는 것이다. 수련을 통해서 자신의 에너지를 키워야 한다. 자연(自然) 이완 호흡을 통해 척추 속에 있는 독기(毒氣)까지 뱉어내야 한다. 그렇게 지속적으로 호흡을 통해 몸과 마음이 정화(淨化)되면, 온몸의 기혈(氣血)이 뚫려서 백회(百會)에서 회음(會陰)까지 열린다. 궁극적으로, 몸의 앞쪽에 있는 임맥(任脈)과 뒤쪽에 있는 독맥(督脈)이 열려서 소주천(小周天)이 가능해진다. 기(氣)는 종교와 무관하며, 우리들의 욕심과 사람들의 언쟁. 논쟁. 분쟁. 전쟁. 온갖 소리들과도 별개의 가치이며, 우주 그 자체이며, 우리들의 신묘막측(神妙莫測)한 생명력이다.
★ 의식을 호흡에 집중하면서 마음을 깨끗하게 비우는 것이 수행(修行)의 근본이다. 수행(修行)의 기본은 이처럼 호흡을 통해 탁기(濁氣)를 조용하게 평정하는 것이다. 컵에 담긴 물을 비워야 새 물을 채울 수 있듯이 먼저 탁기(濁氣)를 뱉어내야 한다. 호흡을 통해 탁기(濁氣)를 배출해 내야만 깨끗하게 정화(淨化)되는 것이다. 내 마음 속의 탁기(濁氣)를 깨끗하게 비워내야 한다. 그래야 상서로운 천지 기운을 담아낼 수 있다. 그렇게 계속 노력하다 보면, 어느새 자신을 힘들게 하는 번뇌(煩惱) 고통(苦痛)들로부터 차츰차츰 벗어나게 된다. 호흡(呼吸)의 속도는 자연스럽게 강약 완급을 편안하게 조절한다. 수행(修行)의 해답은 자연(自然) 이완 호흡에 있다. 의식을 호흡에 자연스럽게 집중할 줄 모르면, 빠르게 늙어 죽는다. 수행에서 호흡에 정신을 집중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의식을 하단전(下丹田)에 고정하는 것이 아니라 의식을 호흡에 고정함으로써 기혈(氣血) 순환을 원활하게 유도하는 것이다. 말할 때나 말을 들을 때, 그리고, 걸을 때나 일할 때, 항상 자연(自然) 이완 호흡에 의념을 집중하고자 노력해야 한다. 수련의 세월이 쌓이면서 내공은 대단한 경지에 이르게 된다. 여기에서 핵심은 바로 마음을 쓰는 요령에 있다. 기(氣)를 쓸 때는 반드시 마음을 통해서 쓴다. 마음 가는 곳에 기(氣)가 도달하기 때문이다.
★ 다들 바쁘게 살지만, 시간이 날 때마다 자연(自然) 이완 호흡을 해야 한다. 자연(自然) 이완 호흡을 통해 몸 안의 탁기(濁氣)가 깨끗하게 정화(淨化)되면, 머리로 올라갔던 화기(火氣)가 배꼽 밑의 하단전(下丹田)으로 내려온다. 어린 아이는 하루에 400번 웃는다. 웃음을 통해 탁기(濁氣)가 깨끗하게 정화(淨化)된다. 그러나, 나이든 사람은 얼마나 웃는가? 하루에 고작 6번이다. 그래서, 수승화강(水乘升火降)이 되도록 자주 웃도록 노력해야 한다. 자연(自然) 이완 호흡을 잘 수련해서 기혈(氣血)이 뚫리면, 입 안에 저절로 맑은 침이 고인다. 도가(道家)에서는 그 침을 ‘신수(神水)’라고 부른다. 삼키면 몸에도 좋다. 건강한 육체는 수승화강(水乘升火降)이 되었을 때 가능하다. 찬 기운은 상단전(上丹田)으로 올라가고, 뜨거운 기운은 하단전(下丹田)으로 내려간다.
★ 생명체는 정(精). 기(氣). 신(神) 3가지로 되어 있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이를 ‘삼보(三寶)’라고 불렀다. 정(精)은 복부의 하단전(下丹田)에서 관장하며, 물질적인 영양의 흡수 및 배출을 조절한다. 남자의 정(精), 여자의 자궁(子宮)은 하단전(下丹田)에 뿌리를 둔다. 기(氣)는 가슴의 중단전(中丹田)에서 관장하며, 에너지 공급을 위해 산소(氣) 및 혈액(血)의 기혈(氣血)순환을 조절한다. 신(神)은 머리의 상단전(上丹田)에서 관장하며, 두뇌에서 분비되는 각종 호르몬과 각종 신경(神經) 전달 체계를 조절한다. 수양(修養)한다는 것은 정(精). 기(氣). 신(神)을 단련하는 것이다.
★ 수양(修養)이 제대로 되어야만 영혼(靈魂)이 흩어지지 않고, 천신(天神)이 될 수 있는데, 수양(修養)한다는 것은 정(精). 기(氣). 신(神)을 단련(鍛鍊)하는 것이다. 음식이 소화 흡수 정제(精製)되어 하단전의 정(精)을 만들고, 정(精)은 다시 중단전의 기(氣)를 만들고, 최종적으로 상단전의 신(神)을 만든다.
★ 옛 선인들은 ‘진노(震怒)는 불(火)과 같아서 능히 공덕(功德)의 숲을 태운다.’ 라고 했다. 하지만, 사람마다 이 충고를 따르기는 쉽지 않다.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보라! 금방 기혈(氣血)이 막힌다. 그래서, 칠정(七情)의 변화를 잘 다스려야 한다. 살다보면 각종 모순에 부딪치게 되는데, 이런 모순은 칠정(七情)의 변화를 일으켜서 정신을 소란하게 한다. 황제내경(黃帝內經)에서 ‘화를 내면 기(氣)가 상승하며, 슬퍼하면 기(氣)가 소실되며, 생각이 많으면 기(氣)가 엉키며, 공포를 느끼면 기(氣)가 주눅이 들고, 놀라면 기(氣)가 혼란해진다’ 라고 했다. 칠정(七情)이 일어나는 것은 사욕을 버리지 못하여 본연의 자연적인 중화 작용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분노하면, 간화(肝火)가 상승하며, 정신이 혼란해지고, 의지력을 잃게 된다. 옛말에 ‘강산은 쉽게 변하지만, 천성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라고 했다. 그래서, 자신의 타고난 성정을 변화시키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타성(惰性)이란 가장 완고한 세력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칠정(七情)이 발작하면, 심정이 번잡해지므로, 반드시 극복해서 조절해야 한다. 칠정(七情)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만 도덕이 날마다 올라간다. 따라서, 욕정(欲情)에 의해 일을 처리하지 말고, 항상 선량한 마음으로 처리해야 한다. 타인이 어떻게 하든 관계치 말아야 하고, 자신은 항상 부드러운 마음을 유지해야 한다.
★ 옛날에 명상 수련하시는 분과 호흡 수련하시는 분이 서로 내기를 하였는데, 앉아서 멀리 떨어진 꽃을 꺾어 오는 내기였다. 결국, 명상 수련하시는 분은 꽃을 따오지 못했지만, 호흡 수련하시는 분은 그 꽃을 따왔다고 하는 고사가 전해진다. 결론적으로 호흡 수련은 분명 나름대로의 물리적 영향력을 강하게 발휘할 수 있다. 인체의 중심은 배꼽이라 했다. 배꼽을 중심으로 자율 신경이 전신으로 뻗쳐있기 때문이다. 호흡에 의식을 집중하여 마음을 비워내는 것은 여러가지 수련(修鍊) 중의 가장 근본이 된다. 마음을 비우는 것은 단전(丹田) 호흡이 아니라 오로지 자연(自然) 이완 호흡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자연(自然) 이완 호흡을 통해 하단전(下丹田)에 정(精)이 충만해지면, 콩팥의 수기(水氣)가 위로 올라온다. 그러면, 전신이 황홀해지며, 평화로운 상태가 되어 본래 면목이 깨어난다. 하단전(下丹田)에 정(精)이 충만해지면, 몸 안에 생기(生氣)가 가득해지고, 기(氣)가 충만해지면, 신(神)이 맑아진다. 정신이 맑아지는 것이다.
★ 자연(自然) 이완 호흡이란 호흡을 통하여 육체의 건강을 이루고,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는 것이다. 나아가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무궁한 힘을 일깨우는 것을 말한다. 마음을 고요하게 하여 정신을 맑게 하고, 육체에 대한 욕망을 절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하단전(下丹田)의 정(精)은 수기(水氣)에 해당하고, 상단전(上丹田)의 신(神)은 화기(火氣)에 해당한다. 오랫동안 자연(自然) 이완 호흡을 응시하고 있으면, 정(精)은 한 덩어리가 되어 하단전(下丹田)에 뭉치는 조짐을 보인다. 이 때, 중단전(中丹田)의 기혈(氣)이 열리면서 구슬이 생긴다. 이 구슬을 진종자(眞種子)라고 하는데, 진종자眞種子)는 몸 속의 정(精)이 응결된 에너지의 결정체이다. 결국, 자연(自然) 이완 호흡을 사용하여 진종자(眞種子)라는 약(藥)을 채취하는 것이 진정한 수련이다. 음식을 먹으면, 이것이 소화 흡수되어 영양소가 되는데, 이를 정제(精製)하여 혈액(血)을 만든다. 혈액(血)을 정제하여 하단전의 정(精)을 만든다. 정(精)을 정제하여 중단전의 기(氣)를 만든다. 기(氣)를 정제하여 상단전의 신(神)을 만든다.
★ 명상(冥想)이란 나를 낮추고 내 그릇을 비우는 것이다. 삼매경(三昧境) 상태에 들어가서 삼천 대천 세계를 끝도 한도 없이 돌아다니다 보면 가이드를 만난다. 우리가 말하는 천신(天神)이다. 깊은 삼매경(三昧境) 상태에 들어가 유체가 이탈되어 자신이 명상하는 모습을 내려다보며 한도 끝도 없이 높은 곳으로 올라가서 넓고 넓은 삼천 대천(大天) 세계를 한 번만 다녀오면, 모든 것에 대한 집착이 사라진다. 우리가 살고 있는 여기가 고차원 실상계(實象界)가 아닌 3차원 현상계(現象界)임을 알게 된다. 나의 진짜 실체가 있는 곳은 시공(時空)을 초월하는 아주 먼 별자리의 고차원 실상계(實象界)이다. 지금 이 순간, 우리가 먹고 자고 놀고 있는 지구촌은 3차원 현상계(現象界)이다. 그래서, 집착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 전혀 집착할 이유가 없다. 과학자들은 이 세상을 매트릭스(Matrix)라고 말한다. 3차원 프로그램에 의해 만들어진 ‘홀로그램(hologram) 공간’이라는 뜻이다. 시공(時空)을 초월하는 고차원의 세상이 아니다. 3차원 프로그램에 의해 짜여진 세상이다. 석가 세존(世尊)에게 아라한이 물었다. "극락(極樂)이 어디에 있습니까?" 라고 물으니, 세존이 "니 옆에 바로 있잖느냐!" 라고 대답하셨다.
★ 우주(宇宙)는 3가지 세계가 존재한다. 첫째, 빛의 속도 보다 느린 세계이다. 질량이 존재하는 뉴튼(Newton)의 고전 물리학이 지배하는 세계이다. 인간의 감각에 상응하는 세계이다. 둘째, 빛의 속도와 같은 광속의 세계이다. 질량이 0인 룩손(luxon) 입자로 구성 되어 있으며, 아인슈타인(Einstein)의 상대성 원리가 지배하는 세계이다. 인간의 생각에 상응하는 세계이다. 셋째, 빛의 속도 보다 빠른 초광속의 세계이다. 타키온(tachyon) 입자로 구성 되어 있다. 인간의 감각을 초월하는 세계이다. 초의식 속에서 과거. 현재. 미래는 전혀 구분되지 않으며, 하나로 존재한다. 타키온(tachyon)의 깨달음 경지에 도달하면, 뒤섞인 시공을 넘어서는 경지가 된다. 밤이 되면, 인체의 진동 에너지가 지구의 진동수와 같아지고, 지구와 공명(共鳴) 진동을 한다. 밤에는 간뇌(間腦)가 활성화되어 인체 세포의 진동 에너지를 깨끗하게 수리하여 자연 치유력을 높이게 된다. 깊은 잠에 들었을 때 혹은 깊은 명상에 들어갔을 때, 인체의 진동은 지구 혹은 우주의 별들의 에너지 진동수와 동일해 진다. 가끔, 지구의 고유한 진동 주파수는 수맥(水脈)에 의해 차단되기도 하고 교란되기도 한다. 수맥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지구의 지자기파가 수맥에 흡수되거나 수맥파에 의해 교란되어 변형되기 때문이다.
★ 자연(自然) 이완 호흡이 오래토록 몸에 베이면, 간뇌(間腦)가 안정화 된다. 간뇌(間腦)는 자율 신경을 조절하는 사령탑이다. 간뇌(間腦)를 평화롭게 하여 전신이 균형 잡힌 상태가 되면, 호르몬 조절이 아주 원활해진다. 인체의 대뇌(大腦) 활동은 위급 상황이나 스트레스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하며, 감각 자극에 대해 곧바로 흥분하도록 한다. 대뇌 활동이 오랫동안 누적되면, 집중력은 떨어지고 내분비 계통 및 면역 계통의 혼란을 초래하게 된다. 결국,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해치게 된다. 하지만, 밤에 잠을 자게 되면, 간뇌(間腦)의 자율 조절 기능에 의해 항진된 생체 기능을 진정시켜서 원상 회복시켜 준다. 인체의 자율 시스템은 간뇌 활동에 의해 조절될 수 있다. 인체의 최고 중추는 간뇌(間腦)의 시상 하부(hypothalamus)에 있다. 간뇌 의식은 우주 의식의 진동과 공명되면서 서로 자동 조율되기 때문에 간뇌 의식을 우주 의식이라 한다. 지구가 시속 1,300Km로 자전하며, 태양 주위를 시속 177,000Km의 무서운 속도로 돌고 있다. 태양 역시 우리 은하계의 북극성 주위를 95,300년을 주기로 864,000Km 속도로 빠르게 달리고 있지만, 우리는 그것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 우주 의식이 너무 크게 존재하기 때문에 우리들은 그것을 피부로 전혀 느끼지 못 하는 것이다. 제3의 눈을 통하여 간뇌 의식에 들어가면, 마음이 안정되고 의식이 깊어진다. 대뇌(大腦) 의식은 엷어지고, 간뇌(間腦) 의식은 활성화 된다. 그렇게 되면, 좋은 기운이 몸 안으로 들어오게 된다. 간뇌 의식이 활성화되면,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대뇌 의식은 통제되고, 민감한 감정은 억제된다. 간뇌 의식이 우주 의식에 동조화되어 공명(共鳴)을 이루면, 인체의 에너지장이 두텁게 형성되어 최고의 안정 상태에 들어간다. [글 작성 : 최병문. 063-211-1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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