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로바이러스 장염, 원인.증상.예방.치료
겨울철에는 굴을 생으로 먹지 말고 익혀 먹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장염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겨울철 장염 원인균으로는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아데노 바이러스가 있으며, 모두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 장기간 생존이 가능한 바이러스들이다. 그 중에 노로바이러스는 전체 식중독 환자의 55%에 해당된다.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 이하에서도 감염력 유지하며, 냉장고 넣어둔 음식도 방심은 금물이다. 대부분의 바이러스는 기온이 낮으면 번식력이 떨어지지만 노로바이러스는 낮은 기온에서 오히려 활동이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한겨울에도 기승을 부리는 식중독 바이러스가 노로바이러스이다. 다른 바이러스가 기온이 높고 습한 날씨 여름에 유행하는 것과 달리 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에 기승을 부린다. 노로바이러스 장염 검출률은 그동안 겨울철에 꾸준히 늘었다.
● 원인 : 오염된 지하수나 굴 같은 연안 양식 어패류를 먹거나 접촉할 때 감염된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식품이나 음료 섭취로 감염되고, 질병에 걸린 사람을 통해 옮기도 한다. 전염력이 매우 강해서 사람에서 사람으로 쉽게 퍼진다. 나이와 상관없이 감염이 될 수 있고, 겨울철에 감염율이 높다. 회복 후, 최소 3일-2주 전염력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량의 바이러스만 있어도 쉽게 감염될 수 있을 정도로 전염성이 높다. 노로바이러스는 표면 부착력이 강하기 때문에 손을 씻을 때는 30초 이상 비누나 세정제를 이용해 손가락. 손등. 손끝까지 깨끗이 씻어야 한다.
● 증상 : 소아에서는 구토가 흔하고, 성인에서는 설사가 흔하다. 보통 1-2일간의 잠복기를 거치고, 구토. 메스꺼움. 오한.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1-3일간 나타나고, 근육통. 권태. 두통. 발열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설사의 경우 물처럼 묽게 나온다. 피가 섞이거나 점액이 보이지는 않는다. 심한 경우 탈수 증상이나 심한 복통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건강한 성인은 대부분 2-3일 내로 호전된다. 하지만, 어린이나 노인과 같은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탈수 증상이 동반된다. 임상 증상 시작 2일부터 회복 후 2주 가량 대변으로 바이러스를 배출하므로 상당 기간 주의가 필요하다.
★ 장염의 증세
1) 세균성 장염 : 끈끈한 점약질, 혹은 피가 섞인 혈변증
2) 바이러스 장염 : 쌀뜨물과 같은 묽은 물설사를 하며, 심하면 하루에도 10회 설사
● 진단 : 환자의 토사물이나 분변 등의 검체에서 노로바이러스의 특징적인 입자를 검출하여 진단할 수 있다.
● 치료 :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제는 없으며, 감염을 예방할 백신도 없다. 대부분 치료하지 않아도 몇일내에 자연적으로 회복된다. 심한 탈수나 전해질 불균형이 발생하면, 수액 요법과 같은 일반적인 치료를 통해 증상이 좋아진다. 복통이 심할 때에는 진정제를 쓰기도 한다. 질병 발생 후, 오염된 물건은 소독제로 세척 후, 소독해야 한다.
● 주의 사항 : 설사를 한다고 무조건 굶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오히려 수분 부족으로 탈수가 일어나고 영양이 부족해질 수 있다. 부드러운 미음, 죽, 끓인 물을 먹여서 체내 수분과 영양이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차가운 음식,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피한다. 또한 우유. 요구르트. 치즈 등과 같은 유제품과 과일 역시 장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한다.
● 예방 : 노로바이러스의 경우, 70도에서 5분간 가열하거나, 85-100도에서 1분간 가열하면 완전히 소멸된다. 감염이 손을 통해 주로 이뤄지므로 철저한 손씻기가 중요하다. 화장실 사용 후, 기저귀를 교체한 후, 식사 전 또는 음식 준비 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도록 한다. 비누를 사용해 손가락 사이사이는 물론 손등까지 골고루 흐르는 물로 20초 이상 씻어야 한다. 과일과 채소는 철저히 씻고, 음식물은 음식 재료의 중심부 온도가 75도 이상이 되도록 충분히 속까지 익혀서 먹도록 한다. 물은 끓여서 마시는 것이 좋고, 특히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끓여 마시도록 한다. 질병 발생 후 오염된 표면은 소독제로 철저히 세척하고 살균하여야 한다. 질병 발생 후, 바이러스에 감염된 옷. 이불 등은 즉시 비누를 사용하여 뜨거운 물로 살균. 세탁하여야 한다. 환자의 구토물 및 오염된 식품은 적절히 폐기하고, 주변은 청결을 유지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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