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시민, 웃음보 다 터트려버린 이유
2019년 01월 02일, 신년맞이 JTBC TV 토론회에 논객으로 출연한 유시민 작가가 설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방청객이 한 차례 웃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 유시민 작가는 최근 언론 보도 내용을 언급했다. 그는 “최저 임금이 너무 많이 올라서 30년 함께 일해온 직원을 눈물을 머금고 해고했다, 이런 기사를 봤는데, 제가 눈물이 나더라! 아니, 30년을 한 직장에서 데리고 일을 시켰는데, 어떻게 30년 동안 최저 임금을 줄 수가 있냐?”고 되물었다. 유시민 작가가 이런 말을 할 때, 방청 객석에선 웃음 소리가 터져 나왔다. 논객 뒤편 카메라에 잡힌 방청객 상당수의 얼굴에는 웃음기가 돌았다. 유시민 작가는 “우리가 사는 세상이 이러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김용근 한국 경영자 총협회 부회장은 “최저 임금이 최고 임금이 됐기에 수용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최저 임금이 낮은 단계에서는 다 수용하지만, 최저 임금이 최고 임금처럼 되는 순간에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 유시민 작가는 “최저 임금은 최저 임금이다. 그 이상 주라는 것이지, 거기까지만 주라는 것이 아니다”고 맞섰다. 유시민 작가는 마지막 말에서 최저 임금에 대해 얘기했다. “최저 임금이 빠르게 인상되는 부분에서 경영 압박을 느끼는 기업도 많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경영자 총회에서 따뜻하게 안아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기업은 노동자의 최저 임금을 최소한의 도리로 여겨달라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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