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비인후과)

녹차가 만성 축농증. 비염을 예방한다.

마도러스 2018. 12. 12. 22:34


■ 녹차가 만성 축농증. 비염을 예방한다.


■ 녹차, 만성  비염(鼻炎) 치료에 도움된다.


녹차(綠茶)는 알레르기성 비염을 완화해 주고, 만성 축농증 치료 및 예방에 기여한다. 일본 가오와 와카야마 대학 시오다니 교수는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 18명에게 카테킨이 들어간 녹차(綠茶) 340g을 4주간 매일 마시도록 했더니, 4주 후에는 재채기와 콧물 횟가 50% 감소했다고 2006년 02월 15일 발표했다. 녹차(綠茶)의 함유 성분인 폴리페놀(Polyphenol)은 활성 산소에 의해 증가된 점액 유전자를 억제시켜 만성 축농증 치료 및 예방에 기여한다.



■ 녹차가 만성 축농증도 예방한다.


녹차(綠茶)는 예전부터 암(癌)고혈압피부 염증 예방다이어트 등 우리 몸에 다양한 긍정적인 효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생체 방어 연구센터와 중앙대병원 이비인후과 연구팀이 녹차가 축농증을 유발하는 활성 산소를 억제시켜 만성 축농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코에서 알레르기성 비염과 함께 가장 흔히 발생하는 만성 축농증은 국내에서 매년 수십만명 환자들이 이비인후과, 소아청소년과, 내과에서 항생제등의 약물 치료 및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적 치료를 받고 있는 질환이다.


성인에게 많이 발생하나 최근 정상 보다 큰 편도선 및 아데노이드를 가진 소아 환자에서도 많이 발생해 이에 대한 치료 및 예방법에 대한 연구가 많은 의사들 사이에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만성 축농증은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 또는 알레르기성 비염 등 만성 비강 질환에 의해 생기고 해부학적인 질병 발생 이유는 잘 알려져 있으나 축농증 발생에 대한 분자 생물학적인 연구는 아직도 미흡한 실정이다.


최근 연구팀은 이러한 만성 축농증이 비강 상피에서 생성된 활성 산소에 의해 발생함을 증명하는 연구를 시행해 이를 활성 산소 관련 국외 권위 학회지(Free Radical Biology and Medicine) 2011년 5월호에 발표했다.


만성 축농증은 세균 감염에 의해 비강 내(內) 상피 세포에서 증가되는 혈소판 성장인자(platelet-derived growth factor)가 Nox4 라는 상피 세포 내 효소를 활성화시켜 활성 산소를 생성하며, 이렇게 증가된 상피 내 활성 산소가 점액 유전자의 발현을 증가시켜 발생한다.


녹차(綠茶)의 함유 성분인 폴리페놀(Polyphenol)은 활성 산소에 의해 증가된 점액 유전자를 억제시켜 만성 축농증 치료 및 예방에 기여한다. 만성 축농증 같은 유병율이 높은 상기도 감염 질환에 녹차(綠茶) 등의 천연 자연 물질을 이용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된 것이다. 녹차(綠茶)의 폴리페놀(Polyphenol)은 이러한 항염(抗炎) 효과 외에도 최근 항암(抗癌) 효과도 입증되고 있다.


폴리페놀(Polyphenol) 성분중 하나인 EGCG(에피갈로카테킨-3-갈레이트)는 암(癌) 세포의 조직 침투와 혈관 생성을 억제하는 강력한 성분으로 혈액 속에 EGCG를 충분히 함유하게 하고 모세 혈관을 통해 세포 표면에 달라 붙는다. 그 후 외부 세포가 조직에 침투할 수 있는 스위치인 수용체와 결합하여 기능을 방해함으로써 암 세포가 새로운 혈관을 만들고 증식하는 것을 차단한다. 실제 녹차는 전립선(前立腺) 암(癌)을 예방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밖에 탈모를 악화시키는 지루성 피부염과 두피 염증을 개선시키는 항염(抗炎) 기능과 항산화(抗酸化) 기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녹차 잎에서 추출한 플라보노이드(flavonoid) 성분은 피를 맑게 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두피를 건강하게 가꿔준다. 특히 녹차의 카테킨(catechins)은 체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 하루 섭취 권장량은 녹차 13-15잔 정도까지이다. 식사 때나 간식을 먹을 때 녹차를 먹는 것을 생활화 하고 또 음식을 만들 때 녹차를 잘게 썰어 반찬에 뿌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스포츠 조선 나성률 기자, 입력: 2011.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