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학.성공비결

엔돌핀(endorphin) 넘치게 하는 삶

마도러스 2018. 9. 1. 00:44


■ 엔돌핀(endorphin) 넘치게 하는 삶


성공을 가장 정확하고 쉽게 정의한다면 이렇다. 성공은 100번 넘어지고, 101번째 일어서는 것이다. 위대한 코치는 당신을 자극하기 위해 몰아붙이기도 하고, 냉혹하게 잔소리를 하기도 하고, 언쟁도 마다하지 않으며, 목소리를 높여 질책하기도 한다. 당신의 승리를 돕지만, 결코 자신의 공을 내세우지는 않는다. 당신이 잘못된 판단을 해서 실수를 저지르거나 패배하더라도 당신을 다시 일으켜 세워준다. 개인의 성과와 성공은 100퍼센트 정신력에 달려 있다. 결국 신체를 지배하는 건 정신이기 때문이다. 신체가 하드웨어라면, 뇌는 소프트웨어다. 쉽게 말해 신체는 뇌가 지시하거나, 또는 뇌가 할 수 있다고 판단하는 행동을 수행할 뿐이다.

재능의 우열을 따지기 힘든 환경에서는 누가 최고의 성과를 낼까? 답은 간단하다. 바로 정신을 무기로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이다. 안타깝게도 대다수 사람은 무의식을 인식하지 못하며, 따라서 자신이 믿는 신념에 대해서도 인지하지 못한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고 느끼는 것은 인식하지만, 우리 자신에 대한 신념과 우리를 둘러싼 무의식 환경에 대해서는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다. 우리가 우리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지 못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자신과 자신이 속한 환경에 대한 신념이야말로 우리의 행위를 결정하고, 나아가 우리가 그 행위를 얼마나 잘 수행할지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프로이트(Freud)는 많은 질환이 신체적 요인 때문이 아니라 정신적 요인 때문에 발생한다는 걸 깨달았다. 종종 문제는 환자의 정신이었다. 다시 말해, 환자의 신체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까닭은 다름 아닌 환자의 무의식 때문이었다. 프로이트가 살던 시대에는 이 혁신적인 발견을 두고 의료계 전체가 비웃었다. 반면에 지금은 정신과 육체가 서로 관련이 있다는 이야기는 널리 통용되는 상식이다.

특정 기업에서 병가로 인한 결근율 수치를 보고 그 기업의 정신적 건강 상태를 정확하게 맞출 수 있다. 한마디로 ‘부상을 달고 사는’ 사람에겐 눈에 보이지 않는 정신적 원인이 있는 셈이다. 의도적이고 계획적이며 의식적인 정신적 단련을 통해 새로운 습관을 익히거나, 무의식적으로 몸에 밴 오랜 습관을 바꾸어야 한다.

최고의 선수와 그저 그런 선수를 구분 짓는 핵심적인 차이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최고의 선수는 의식적인 생각과 행동으로 자신의 무의식적 정신을 이해하고 관리하려 애쓴다는 것이다.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이 믿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식이 서로 최상의 조화를 이루도록 자신을 훈련했기 때문이다. 자신이 누구인지를 명확하게 인식하려면, 먼저 자신이 믿는 것이 무엇인지부터 살펴봐야 한다. 자신에 대한 인식이 옳은지를 뒷받침할 증거를 찾아야 한다. 만약 그 증거를 찾지 못했다면, 자신의 자아 인식이 틀렸음을 인정해야 한다.

우리가 믿는 것들 대부분은 실제로 우리의 경험과 어긋나는 주관적인 관념일 뿐이다. 자신이 굳게 믿어왔던 것들이 실제로는 별것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고 나면, 주관으로 인해 굴절된 렌즈를 벗어버리고 세상을 더 명확하게 바라볼 수 있게 된다. 사람들은 그저 자신이 믿는다는 이유만으로 자신의 신념이 진실이라고 맹신한다. 불행히도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그리고 우리가 지닌 잘못된 신념은 우리의 삶을 심각하게 제약한다. 우리는 우리가 믿는 것을 그대로 따르는 것 보다 우리의 신념에 도전할 때 성장한다. 하지만, 세상의 많은 사회 제도가 기존 관념을 유지하고 강화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그래서, 자신의 신념 체계에 도전한다는 것은 대단히 힘든 일이다. 중요한 것은 나의 능력이 전부가 아니다. 오히려 성공을 좌우하는 것은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신의 믿음이다.

우리의 마음은 아주 빠른 속도로 움직인다. 정보를 처리하는 속도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신속하다. 특정한 사물이 눈에 들어오고 0.5초 후면 우리의 뇌는 감정을 생성한다. 무의식의 작용 속도는 그만큼 빠르다. 무의식이 동시다발적으로 많은 양의 정보를 너무나 빠르게 처리하면서 의식이 의도적으로 뭔가에 대해 사고할 시간이 없어지는 셈이다. 따라서 우리의 행동, 나아가 우리의 성과를 개선하려면, 먼저 우리의 무의식부터 성공에 맞춰 변화시켜야 한다. 정신력 훈련, 형상화, 자기 다짐과 같은 기법이 유용한 까닭은 이 때문이다.

자신감이 부족한 사람은 신념이나 생각을 감정이라고 착각한다. 그렇기에 자신감을 강화하기가 더 어렵다. 하지만, 자신감이 부족한 사람이어도 일단 자신과 자신의 능력에 대한 신념이 지나치게 부정적이고 틀렸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되면, 새로운 신념 체계를 구축하고 자신감을 강화하도록 도울 수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우리 자신의 모습은 진정한 자아가 결코 아니다.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위대하다. 생각을 바꾸는 것은 신념을 바꾸기 보다 쉽다. 따라서 우리는 생각을 바꾸는 데 모든 에너지를 쏟아야 한다. 그러면 의식적인 생각을 통해 무의식적인 신념도 바꿀 수 있게 된다.

신념과 생각, 행동 중 어느 하나라도 변화하면, 나머지 둘에도 영향을 끼친다. 그리고 이 세 가지가 조화를 이룰 때, 최대한의 성과를 낼 수 있다. 하지만, 대다수 사람은 이 세 가지의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 그 결과 내적 갈등이나 좌절을 느끼고, 결국에는 성과마저 저하된다. 근본적으로 학습은 계속해서 옳은 신념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우리는 삶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하고, 삶을 적극적으로 살아가게 된다. 학습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은 대체로 평생 배움을 멈추지 않는다. 그들의 호기심은 끝이 없다. 언젠가 아인슈타인(Einstein)은 자신을 이렇게 묘사했다. “나한테 특별한 재능이 있는 것이 아니다. 나는 그저 호기심으로 가득할 뿐이다.”

많은 경우에 성공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벽은 지식의 부족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가 아는 모든 것들, 또는 잘못된 신념이 장벽인 경우가 많다. 성인이 되어버린 우리가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려면, 먼저 우리가 어린 시절에 아무 비판 없이 무조건 받아들였던 신념부터 일일이 점검해야 한다.

우리가 더 많은 돈을 벌고, 더 나은 서비스를 받고, 더 많은 사치를 누려도 여전히 우리 삶의 질은 나아지지 않는다. 우리는 더 나은 것에 대해 끊임없이 욕망하고 기대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더 큰 성공을 추구한다고 해서 우리의 삶이 더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다. 통계에 따르면 오히려 우리의 삶은 더 나빠지고 있다. 그렇다면 이런 후퇴 현상을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 바로 가장 좋은 것을 추구하는 것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그동안 살면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충고는 무엇이었냐고 물으면, 그것은 바로 격려였다고 대답한다. 스스로에 대한 지속적인 비판, 현재 상태에 대한 불만족은 정신과 육체에 아주 해롭다.

성공을 목표로 삼아 무작정 열심히 추구할수록, 성공은 오히혀 빗겨 나간다. 왜냐하면 성공은 무작정 추구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성공은 뒤따라오는 것이며, 그리고 오로지 자신 보다 더 큰 목표를 향해 노력할 때 부차적으로 따라오는 것이다. 행복이 저절로 생겨나듯이 성공도 마찬가지이다. 집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생겨나야 한다. 당신의 양심이 명령하는 대로 행하고, 당신이 아는 모든 것을 총동원해서 그 일을 행하라. 그러면 결국에는 성공이 당신을 찾아올 것이다.

과학적 근거에 따르면 인간이 최상의 상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육체적으로 혹독한 활동을 해야 한다. 그래야 엔돌핀(endorphin)이 분출된다. 또한 임무를 완수하고 성취감을 느껴야 한다. 그래야 도파민(dopamine)이 분출된다. 우리는 도전하는 삶을 살지 않으면, 결코 최상의 상태로 인생을 살아갈 수 없다.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이 몰입이 주는 즐거움과 행복을 얻기 위해 다른 편법을 시도한다. 약물에 의존하거나 여러 중독에 빠지는 것은 이 때문이다. 하지만 몰입 경험을 억지로 만들어내면 오히려 나중에 더 많은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반면에 몰입 상태에 자연스럽게 돌입하게 되면 기분도 좋아질 뿐만 아니라 자신감과 능력도 향상된다.

목표는 무엇을 어떤 식으로 할 것인지가 아니다. 그것을 왜 하는지를 아는 것이다. 만약 당신이 이유도 모른 채 목표를 설정했다면, 목표를 재점검해야 한다. 내가 볼 때 대부분의 목표 설정에서 가장 큰 문제는 너무 안전한 목표를 설정한다는 것이다. 뭔가 극한으로 자신을 몰아붙이는 듯한 느낌을 주는 목표가 진짜 목표이다. 성공 확률은 60퍼센트, 실패 확률은 40퍼센트가 진짜 목표이다. 이것이 목표를 설정하는 방법이다. 목표를 설정할 때에는 대담해져야 한다. 거의 실패하지 않을 정도로 목표를 세우는 것은 시간 낭비이다. 그저 자기 위안일 뿐이다. 고통스럽고 힘든 훈련은 현실 개선에 필수 불가결한 요소이다. 따라서 이런 어려움이 사라지길 바라는 것은 어리석은 생각이다. 다시 말해,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싶다면, 때로는 부상을 감내해야 한다. 고통이 사라지길 원한다면, 자신을 더 나아지게 만드는 것도 함께 사라지길 바라는 것과 같다.

동료 선수들끼리 서로 잘 알지 못하거나 서로를 신뢰하지 못하면 진정한 팀이 될 수 없다. 나아가 동료의 도움 없이는 목표를 이룰 수 없다는 사실을 선수들이 깨달을 때만 진정한 팀워크가 가능하다. 다시 말해, 혼자 힘으로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선수라면 절대 동료들과 협력하지 않는다.

위대한 팀을 만드는 첫 번째 단계는 뛰어난 개인적 능력을 지니고 있으면서 동시에 팀의 일원이 되려는 열망과 성숙함을 지닌 사람을 선택하는 것이다. 또한 팀의 일원으로 선택된 사람은 팀의 가치와 문화를 수용해야 한다. 팀을 선발했다면, 팀원 개개인이 서로에 대해 깊게 알아야 한다. 서로를 깊게 알아가는 과정은 대체로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을 공유하는 일에서 시작한다. 서로 경쟁하되 서로에게 상처를 주지는 말아야 한다. 갈등은 피할 수 없다. 오히려 갈등을 피하려다 더 많은 갈등만 발생한다. 팀원은 거칠게 경쟁하는 법을 알면서, 동시에 그 경쟁이 지나치게 파괴적으로 흐르지 않도록 갈등을 조정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진실한 의사 소통을 위한 의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가장 뛰어난 경영자와 감독은 누군가에게 최선을 다하라고 요구하고, 책임을 명확히 한다. 그리고, 자신이 이끄는 직원과 선수들을 끊임없이 도발한다. 그들을 한계로 몰아붙이고, 극심한 압박감을 주어서라도 그들이 어려운 상황에 맞설 수 있도록 훈련한다.

과도한 노력은 때때로 성과를 저해하기도 한다. 실제로 지나치게 훈련량이 많은 선수, 지나치게 초과 근무가 많은 경영자는 너무나 지친 나머지 오히려 성과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노력량은 많지만, 그에 반해 성과는 낮다. 110퍼센트의 노력이 자랑거리가 못 되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오히려 중요한 것은 사람마다 자신에게 적합한 노력의 수준, 다시 말해 최상의 성과를 내는 노력의 양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흥미로운 사실은 대단한 성과를 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들은 노력조차 필요 없을 만큼 너무나 쉬웠다고 말한다. 그들은 의식적으로 더 열심히 하려고 애쓰지도 않았고, 실제로 더 많은 노력을 쏟지도 않았다. 오히려 그들의 마음은 차분했고, 그들의 정신은 한 가지에만 집중했다. 바꿔 말하면, 그들은 ‘완전히 몰입’했을 뿐이다.

경쟁자보다 더 나아지기 위해 경쟁하는 선수는 결코 최고가 될 수 없다. 결국 당신의 경쟁자는 당신 자신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타인과의 경쟁에서 이기는 것에 관심이 없다. 승리에 대한 그들의 열망은 타인과 전혀 관련이 없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신의 능력이 어디까지인지를 알기 위해 승리를 열망한다. 따라서 승리와 패배에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않는다. 승리했든 패배했든 자신이 달라지는 건 없다는 사실을 그들은 알고 있다. 그저 경쟁하는 과정에서 자신에 대해, 또한 자신의 능력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배웠는지가 중요할 뿐이다. 사람들이 승리를 갈망하는 이유는 자부심을 느끼기 위해서이다. 사람들은 승리를 자존심과 결부해서, 승리하면 자신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승리할 수 있다고 믿으면, 오히려 승리에 집착하지 않는 여유가 생긴다. 그러면 마음이 편해지고 눈앞의 경쟁에만 집중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잘할 수 있다고 믿으면, 걱정이나 불안감 없이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더 나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일이 잘 풀릴 거야’라고 믿는 믿음의 효과는 매우 위력적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이런 신념의 중요성을 알지 못 한다. 나의 승리를 결정짓는 것은 나의 예상이다. 나 스스로 나의 성공을 결정한다. 사람은 원하는 만큼 얻는다. 내가 운이 좋다고 생각하면, 나의 생각대로 된다! 그러니 걱정하지 말라. 당신에게도 당신의 때가 온다. 그 시기는 당신이 선택하는 것이 아니다. 때가 되면 당신을 찾아온다. 분명한 건 누구에게나 그 시가가 온다는 것이다.

삶은 그 나름대로 살아갈 가치가 있다는 것을 믿으면, 그 믿음은 현실이 된다. 삶에 대한 생각의 전환이 일어나면, 타인의 인정을 받는 것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음을 깨닫게 된다. 삶을 겁내지 말라. 두려움은 당신을 움츠러들게 하고, 당신의 열정을 식게 한다. 당신의 집중력을 방해한다. 만약 두렵지 않다면, 당신은 의욕이 넘칠 것이다. 만약 겁나지 않는다면, 당신은 엉덩이에 불이 붙은 것처럼 매사에 적극적으로 덤빌 것이다. 결국 핵심은 두려움이다. 두려움을 없앨 수 있다면 당신은 승리할 수 있다. 두려움을 없애면 당신은 최고의 삶을 살 수 있다. 두려움이 사라지면 훈련에 몰입할 수 있다. 두려움이 없다면, 당신은 연단에 서서 멋진 강연을 할 수 있다. 그리고 강연이 끝나면 감동한 청중은 당신에게 몰려들 것이다. 두려움이 사라지고 나면, 진정한 삶이 시작된다. 걱정하면 에너지를 허비하게 되고, 그 결과 성과는 더 낮아진다.

성공에 이르는 길은 무수히 많다. 하지만 실패하는 길은 포기, 단 하나뿐이다. 아무도 실패했다고 말하지 않았는데 자진해서 포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반대로 모두가 실패했다고 말해주는데도 혼자서만 그 실패를 믿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분명한 것은 실패하는 유일한 방법은 포기뿐이라는 사실이다. 끝까지 시도한다면, 그것만으로도 당신은 이미 성공한 셈이다. 그게 바로 집중력의 비결이다. 집중력은 결국 매 순간 오직 한 가지만을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능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