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안과)

불 끄고 스마트폰 보면, 실명 위험

마도러스 2018. 8. 24. 00:59


■ 불 끄고 스마트폰 보면, 실명 위험

 

● 앵커 스마트폰에서는 청색광이라는 굉장히 자극적인 빛이 나옵니다이게 해롭다는 이야기는 많았는데심하면 실명도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에서 나왔습니다특히 잠자기 직전엔 홍채가 크게 열린 상태라서 더 많이 상할 수 있습니다.

 

● 기자 유튜브에서 1인 방송을 하는 박상오 씨는 촬영과 편집방송까지 하다 보니자는 시간 빼곤 종일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보게 됩니다.

 

● 유튜브 박상오 크리에이터 시력이 좋은 편이었는데컴퓨터를 자주 사용하는 업무여서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다 보니까최근 1-2년 사이에 시력이 현저하게 떨어졌어요.

 

● 기자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화면에는 화질을 선명하게 하려고 청색광을 쓰는데눈 건강을 해치는 주원인으로 꼽힙니다미국 톨레도대 연구팀이 사람의 눈과 비슷한 환경에서 청색광과 적외선가시광선 등 다양한 빛을 비췄더니다른 빛에는 반응이 없던 망막의 시상 세포가 청색광에만 변형되거나 파괴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망막 시상 세포가 파괴되면황반 변성 같은 노인성 눈 질환에 걸리기 쉽고심하면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실제 2011년 9만 1천 명이던 국내 황반 변성 환자가 5년 만에 14만 6천 명으로 61%나 증가했습니다.

 

● 건양의대 김안과 병원 조한주 교수 청색광 필터를 해주시는 게 좋고요어두운 데서는 스마트폰을 오랫동안 들여다보는 것이 아주 해롭기 때문에 주변을 밝게 한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기자 망막 세포는 한 번 파괴되면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청색광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이고 스마트폰의 경우 차단 필터나 앱을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SBS 뉴스, 2018년 08월 19]

 

■ 스마트폰으로부터 눈(眼) 보호 방법


1) ()을 보호하는 방법 스마트폰의 플레이 스토어’(play store)에서 블루 라이트 차단 스크린 필터를 다운 받는다다운 완료를 해서 실행하면블루 라이트 차단률이 ‘30%’로 기본 설정되어 있다바로 이것을 80%로 늘려 놓는다이렇게 하면()을 제대로 보호할 수 있다.

 

2) 스마트폰에서 많이 나오는 블루 라이트(blue light), 즉 파장이 짧은 청색 광선은 눈()의 망막(retina) 세포를 파괴한다스마트폰은 노트북의 2. TV 화면의 5배에 달하는 청색 광선(blue light)을 뿜어낸다특히스마트폰은 눈으로부터의 거리도 가깝기 때문에 매우 치명적이다실제로 쥐의 망막 세포에 청색 광선(blue light)과 녹색 광선(green light)을 비췄더니녹색 광선(green light)에선 변화가 없던 망막(retina) 세포들이 청색 광선(blue light) 아래에서는 80%가 사멸(死滅)해버렸다원인은 세포를 괴사시키는 활성 산소 때문이다청색 광선에 노출될 때만 활성 산소량이 40% 이상 급증했다장시간 노출되면()에 치명적 손상을 입을 수 있다반복적으로 오랜 시간 노출됐을 때는 황반 변성(Macular degeneration)과 같은 실명(失明)을 유발하여 눈()의 기능을 영원히 상실(喪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