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응급)

■ 뱀. 독사. 벌. 벌레 물린 곳의 치료 방법

마도러스 2018. 7. 10. 02:00



■ 뱀. 독사. 벌. 벌레 물린 곳의 치료 방법

    

모기. . 지네. 개미. 기타 곤충류에 1-2곳 물리거나 쐐기풀. 풀잎 혹은 식물 가시에 1-2곳 긁혀서 가려움증이 유발된 부위는 헤어 드라이어(Hair Dryer)로 더운 바람을 쐐 주거나, 싸우나(sauna) 온탕욕을 하면, 가려움증이 서서히 완화된다.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포름산(formic acid. 개미산)은 약 50에서 변형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체의 여러 곳에 다발성(multiple)으로 피부 발진이 생기거나 광범위하게 피부 발진이 생기면, 포름산(formic acid)의 체내 확산을 빠르게 촉진하고, 혈관 확장에 의한 혈압 저하를 초래하여 쇼크(shock)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그렇게 하면 안 된다. 그러한 경우에는 차가운 물에 적신 물수건으로 냉습포(cold wet dressing)를 해 주어야 피부 혈관이 수축되어 피부 발진이 점점 사그러 들고, 차가운 청량감에 의해 가려움증이 사라지게 된다.

    

말벌. 땅벌은 독성이 강해서 이 벌침에 쏘일 경우, 쇼크사할 수도 있다. 말벌. 땅벌은 무덤 내에 집을 짓는 습성이 있어 더욱 조심해야 한다. 무엇보다 말벌의 독성은 꿀벌에 비해 100여배나 강하다. 꿀벌의 침끝은 갈고리가 있어서 침을 한번 밖에 쏘지 못하지만, 말벌. 땅벌의 침끝은 바늘 모양이어서 여러 번 쏠 수 있다. 보통 말벌에게 10방 이상 쏘이면, 사람 몸에 치명적일 수 있다. 말벌을 보면, 재빠르게 달아나야 한다. 최소 10m에서 최대 20m 이상 벗어나야 한다. 말벌들은 사람의 검은색 머리털을 보면, . 오소리 같은 벌의 천적인 대형 포유류로 여겨서 머리 부분을 집중 공격하기 때문에 모자를 쓰는 것이 좋다. 땅벌의 독성은 말벌 보다 약하나 집단 공격의 성향이 매우 강하다.

    

(Bee)은 상대의 가장 높은 곳을 공격하므로 머리를 숙이고 도망하는 것이 좋다. 수건을 휘두르면 벌을 자극하게 되므로 삼가야 한다. 벌독에 알러지 있는 성인의 1시간내 사망률은 60% 정도이다. 벌의 비행 속도는 시속 50km로 달리기 선수도 벗어나기 힘들다. 벌에 쏘인 경우, 손가락으로 벌침을 뽑아내면, 벌독이 벌침낭에서 더 많이 유출되므로 삼가 해야 하고,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 쓸어내듯 벌침을 제거해야 한다. 옛 속담에 말벌. 땅벌에 잘만 쏘이면, 10년 묵은 병이 낫는다는 속담이 있는데, 신경통. 관절염에 진통 효과가 있다고 한다.

    

신경독(神經毒)을 가진 독사는 '까치살모사'가 대표적인데, 최근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까치살모사'는 신경독(神經毒). 혈액독(血液毒) 모두를 갖고 있다고 한다. 신경독은 혈압을 떨어뜨리고 근육을 뻣뻣하게 해서 심하면 호흡 곤란을 일으킨다. 그래서, 이 뱀에 물리면, 병원에 가서 해독제를 맞고, 저혈압 처치. 근 이완제 투여. 산소 투여 등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혈액독(血液毒)을 가진 뱀의 뱀독은 용혈독(溶血毒). 응혈독(凝血毒) 등이 있다. 혈액독(血液毒)을 가진 우리나라의 독사들은 대개 용혈독(溶血毒)을 갖고 있으며, 적혈구 용혈. 혈소판 파괴. 혈관 내벽 파괴 등을 일으킨다. 결국, 갑자기 혈액 응고 장애를 일으키고, 출혈을 야기한다. 살모사(殺母蛇). 쇠살모사. 불독사. 꽃뱀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일반적으로 독사의 독니는 앞니에 있다. 하지만, 꽃뱀의 독니는 앞니에 있는게 아니라, 어금니에 있다. 그래서, 꽃뱀에게 살짝 물리면 괜찮은데, 깊게 물리면 매우 위험하다. 혈액독(血液毒) 뱀에 물리면, 30분 내로 해독제를 맞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혈관내 혈액 응고를 야기하므로 몸의 혈액을 전부 교환해야 한다. 외국의 많은 '청색반시뱀'의 경우, 응혈독(凝血毒)을 갖고 있는데, 그 뱀의 배트록소빈(Batroxobin) 성분은 뛰어난 혈액 응고 능력을 가지고 있다.

    

독사에게 물리면, 대부분 30분 이내에 부종이 반드시 발생하고, 부종. 신경마비. 근육마비. 혈관내 혈액 응고. 두통. 복통. 구토저혈압. 호흡 곤란 등의 다양한 증상이 발생한다. 30분 이내에 부종이 발생하지 많으면, 독사가 아니다. 모든 증상은 대부분 2시간 이내에 발생하며, 8시간 후에 증상이 없으면 안심할 수 있다. 뱀은 11월에서 다음해 04월까지 겨울 잠을 자고, 05-10월 사이에 활동이 왕성하므로 이 시기에 풀이 있는 곳에 들어가면 안 된다. 뱀에 물린 상태에서 흥분하여 급하게 산을 뛰어 내려오거나 하면, 혈액 순환이 증가해 뱀독이 빨리 퍼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뱀에게 물린 경우, 독을 빼기 위해 물린 곳을 입으로 빠는 행위는 입안의 세균이 피부로 침투하여서 봉와직염에 걸릴 수 있으므로 매우 조심해야 하고, 입안이 청결하거나 입안에 상처가 없을 때에만 시행한다. 뱀에 물린 팔·다리는 심장 보다 낮게 위치하도록 하고, 움직임을 제한하기 위해 부목 등을 고정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