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혁명

눈으로 인지 대화하는 인공 지능 개발

마도러스 2016. 12. 13. 13:55


눈으로 인지 대화하는 인공 지능 개발

 

국내 연구진이 시각 능력을 갖는 로봇을 만들 수 있는 인공 지능 기술을 개발했다장병탁 서울대 컴퓨터 공학부 인지 과학 연구소 장병탁 교수 연구진은 영상을 보고 음성으로 질의 응답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했다고 2016년 12월 12일 밝혔다.

 

연구진은 딥러닝(Deep Learning) 신경망을 학습시키기 위해 20만장의 사진과 76만 개의 질의응답 쌍으로 구성된 데이터를 이용해 음성 입출력 기술과 기존 딥러닝(Deep Learning)이 결합된 다중 모달 잔차 신경망(MRN·. ultimodal Residual Network)’을 개발했다가령 이 신경망을 적용한 로봇에게 휴대폰을 보여주고 이 물건이 무엇인지 맞히라고 하면 휴대폰이라는 대답을 얻을 수 있다연구진은 그동안의 질의응답 기술과 달리 세계 최초로 영상을 보여주고 그 내용에 대해 음성 언어로 질문하고 답하는 기술을 개발한 것이라며, “여러 분야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장병탁 교수는 어린이 학습에 응용할 수도 있고 시각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 주변 정보나 소셜 미디어 정보를 알려줄 수 있다, “대용량의 방송 정보나 감시 카메라 촬영 내용을 조건에 따라 빠르게 검색할 수 있어 사람과 의사 소통할 수 있는 인공 지능 비서와 같은 로봇 기술로도 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번 연구는 지난가을016년 07월 CVPR 컴퓨터 비전 국제학 회의 경진 대회에서 4위에 올랐으며, 2016년 10월에 발표된 후속 연구에서 1위를 탈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