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 (한국)

박근혜. 최태민 아지트에 금은보화 가득

마도러스 2016. 11. 16. 18:51


박근혜. 최태민 아지트에 금은보화 가득

 

[뉴스] “최태민씨의 서울 역삼동 자택에 비밀 아지트가 있었으며박근혜씨가 빈번하게 방문하던 이 장소에는 금은보화로 가득찬 창고가 딸려 있었다는 증언이 나왔다최태민씨의 아들이자 최순실씨의 배다른 오빠인 최재석씨는 2016.11.15.일 고발 뉴스와의 2차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최태민-임순이 부부가 생활하던 안방에서 보면화장실 쪽에 별도의 내실로 향하는 비밀 통로가 있었으며박근혜씨가 방문할 때 마다 그곳에 들어가 부친과 둘이서 머물렀다고 말했다


최씨는 비밀 아지트는 8평 규모의 공간으로 벽 한면에는 4평 규모의 거대한 금고의 철문이 있었다, “금고는 수백억대 양도성 예금증서(CD)와 골드바 같은 귀금속서울과 부산 일대에 산재해 있던 천억원대 땅문서 등으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고 말했다.

 

“CD는 조흥 은행에서 발행한 것이 눈에 많이 띄었다고 회상하던 그는 자택 지하에는 100평 규모의 지하실이 있었는데그곳에는 당시 한 점에 수백에서 수천만원을 호가하던 운보의 작품 등 명화가 400여점 보관돼 있었다고 덧붙였다최재석씨는 당시 역삼동 집에 보관돼 있던 CD와 귀금속 등이 누구의 것이냐는 고발 뉴스의 질문에 부친께서는 이것이 내 것이 아니며큰 일을 위해 쓰여질 것이라고 말했다박근혜 캠프의 정치 자금이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지난번 고발 뉴스에 최순실 일가의 보유 재산은 대부분 최태민으로부터 상속받은 것이라고 밝혔던 그는 이번 인터뷰에서 최순득최순천은 부동산 위주로 물려받아 각각 천억원대 빌딩을 가지고 있는 반면최순실은 금고 안에 있던 CD와 골드바 같은 동산을 주로 상속받았다고 새롭게 주장했다.

 

최재석씨는 부친 최태민씨 사망 이후, “재산의 상당 부분이 현금화 돼 해외로 빠져나갔으며나머지 동산은 구리쪽에 있는 최씨 일가의 안가에 묻혀있는 걸로 안다고 덧붙였다. “최씨 자매는 재산을 독차지 하기 위해 나머지 가족들에게 부친 최태민씨의 사망 소식 조차 알리지 않았으며최재석씨가 뒤늦게 역삼동 집으로 달려가자강남 일대 조직 폭력배 수십명에 의해 쫓겨났으며그 주변에 얼씬거리지도 못하게 했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최순실씨 일가의 일원으로 이번 국정 농간 사태에 대해 도의적으로 책임감을 느끼며국민께 죄송한 마음이라며최순실 자매의 재산은 국고로 환수되는 것이 옳은 일인 만큼 검찰이 나서지 못한다면정당한 상속권자로서 저들의 재산을 낱낱이 찾아내 제자리로 돌려드릴 생각이라고도 밝혔다. (고발 뉴스입력: 2016.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