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운동)

운동을 1주 동안 안하면, 일어나는 변화

마도러스 2016. 5. 2. 18:56


운동을 1주 동안 안하면, 일어나는 변화

 

매일 혹독한 훈련을 받아야 하는 운동 선수나 운동 중독자가 아니라면 하루도 빼놓지 않고 매일 운동하기란 쉽지 않다보통 사람들은 굳이 매일 운동할 필요도 없다일주일에 2-3번이면제법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그렇다면 얼마나 오랫동안 운동을 쉬어야 체력이 떨어지기 시작할까?

 

● 운동을 안 한지 2-3일이 지나면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해온 사람에게 2-3일은 적당한 휴식 기간이다이 기간 동안 운동으로 손상을 입은 근육이 회복되고 또 다시 운동할 수 있는 몸 상태가 된다단 이 기간을 건강하지 못한 음식으로 배를 채우거나 과식하면서 보낸다면 운동 효과를 효과적으로 누리긴 어렵다.

 

● 1-2주일 운동을 안 한지 1주일이 넘어가기 시작하면근섬유가 조금씩 소실되기 시작한다하지만, 1주일이면 아주 나쁜 상황은 아니다곧바로 운동을 시작하면기존의 체력을 금방 회복할 수 있다.

 

2주가 지나면확실히 체력이 내리막길을 타기 시작한다근세포에 연료를 채워주는 에너지 생산 공장인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이 감소하면서 유산소 운동을 할 때에 필요한 지구력이 떨어진다기존의 지구력을 되찾기 위한 추가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미이다.

 

● 1개월 그동안 운동으로 향상시킨 체력의 상당 부분이 소실된다지난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시점이다근육의 탄력은 줄어들고체지방률은 다시 높아진다운동을 이렇게 오랫동안 쉬게 되면, 24시간 주기 생체 리듬이 깨지면서 수면 장애가 찾아오거나 평소보다 스트레스를 잘 받을 수도 있다.

 

● 2-3개월 신진 대사가 느려지면서 쉽게 피로가 오고 나른한 시간이 늘어난다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지친다이전만큼 충분한 산소를 공급받지 못하면서 심장과 폐의 기능 역시 조금씩 떨어진다.

 

● 1년 체지방률이 높아지고 운동으로 형성했던 근육량이 완전히 소실된다신진 대사 기능이 부진해지면서 고혈압고콜레스테롤2형 당뇨불면증우울증 등 건강상 위험률도 크게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