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 & 음악

자신을 쏜 궁수를 용서한 징기스칸

마도러스 2014. 5. 19. 12:06


자신을 쏜 궁수를 용서한 징기스칸


칭기즈칸(Genghis Khan)은 분산되어 있던 부족들을 통일하고 몽골 제국을 건설하여 영토를 중국에서 유럽의 지중해까지 확장시킨 인물입니다. 그는 항상 전투에 직접 참가했고, 부하(部下)들이 후퇴해서 돌아올 때마다 후미를 맡아 최후의 병사들이 돌아올 때까지 직접 부하들을 엄호하면서 기다렸다가 함께 후퇴하곤 했습니다. 적군(敵軍) 편에 있던 궁수(弓手) 예수드(Yesud)는 칭기즈칸의 그러한 면을 포착한 후, 화살로 칭기즈칸의 목덜미를 명중시켜 말에서 떨어뜨렸습니다. 


이 때, 칭기즈칸은 즉시 자신의 상처를 치료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활로 쏜 예수드를 사로잡게 했습니다. 예수드 때문에 죽을뻔 했고, 크게 부상당했지만, 그의 뛰어난 활 쏘는 재주를 높이 평가했기 때문에 그를 용서하고 자신의 휘하에서 종군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칭기즈칸의 담대함을 엿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예수드(Yesud)는 나중에 몽골 제일의 전설적인 명장이 되었으며, 유럽인들은 그를 ‘화살 백작’이라고 부릅니다.


★ “마음 울적한 날엔 거리를 걸어보고, 향기로운 칵테일에 취해도 보고, 한편의 시(詩)가 있는 전시회장도 가고, 밤새도록 그리움에 편질 쓰고파.마로니에가 부릅니다. →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52884814 [칵테일 사랑 (마로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