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굴레

삼신(三神) 사상과 삼신(三神) 할머니

마도러스 2014. 2. 11. 11:19


삼신(三神) 사상과 삼신(三神)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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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신(三神) 사상은 유불선(儒佛仙)의 근본이이다.


우리 민족은 유난히 ‘3’이라는 숫자를 좋아한다. 우리 민족이 ‘3’이라는 숫자를 좋아하는 이유가 바로 삼신(三神) 할머니를 가슴 속에 묻고 살기 때문이다. 우리는 특별히 삼신(三神) 할머니를 의식하지 않아도 일상 생활 속에서 늘 ‘3’이라는 개념 속에서 살고 있다. 노크를 해도 똑 똑 똑 세 번, 등 무엇을 하여도 삼사 세판 등 우리의 생활 속에 배어 있는 삼신(三神) 할머니의 흔적들은 많이 있다.

 

삼신(三神) 할머니를 다른 말로 삼신상제(三神上帝), 삼신제왕(三神帝王)으로 부르며 삼신 신앙(三神信仰)이 탄생되었다. 삼신(三神) 사상을 발생 원리로 하는 신선도(神仙道)배달국(倍達國,BC 3,897-2,333)의 환웅(桓雄) 천황에 의하여 확립하여 가르쳐 졌다. 삼신(三神)은 천일(天一), 지일(地一), 인일(人一)을 의미한다. 신선도(神仙道)가 유불선(儒佛仙)의 바탕이 되었다.

 

우리는 3월 3일을 삼진(三眞)날이라 한다. 삼진(三眞)이란 사람이 태어나면서 삼신(三神) 할머니로부터 받은 세 가지, (性), (命), (精)을 말하는 것으로 삼진(三眞)날이 삼신 할머니의 날로 정한 것은 삼(3)이 두 개 겹치기 때문일 것이다. 

 

■ 삼신(三神) 할머니가 아기를 낳게 해 준다.


삼신(三神) 할머니가 인간에게 새 생명을 점지하여야만 삼신 할머니와 같은 창조의 능력을 가진 여성들이 임신(姙娠)을 하여 아기를 낳을 수 있다는 우리 민족의 믿음은 곧 인간의 탄생은 반드시 삼신(三神)이 주관하는 것이라고들 생각하여 왔다.

 

우리 말에 아기의 태(胎)를 삼이라고도 하고 탯줄을 삼줄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것은 바로 삼신(三神) 할머니로부터 새 생명이 태어나기 때문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린 아이가 열 살 미만일 때에는 인간의 안전과 위험, 우환, 잘나고 못남 따위는 모두 삼신(三神) 할머니께 위탁했다. 삼신(三神)은 곧 우주를 창조하고 만물을 만드신 하나님이기 때문이다. 이 말은 삼신 할머니가 최초로 인간을 창조하신 분이라는 말과 통한다.

 

옛날 부인네들은 아기를 간절히 원할 때는 무당에게 찾아가 삼신(三神) 할머니께 빌었다. 이것이 바로 ‘삼신(三神) 신앙’이요, 우리 민족의 종교인 것이다. 우리는 삼신(三神)을 종교 이상으로 믿었다는 기록들을 현재의 우리들 주변에서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 삼신산, 마고, 봉래, 방장, 영고와 같은 지명과 어휘들이다. 또한 우리들은 해, 달, 북두칠성을 삼신(三神)으로 보기도 한다.


불교 대웅전은 배달(倍達) 환웅(桓雄) 천황을 모시는 곳


불교(佛敎)에서도 3이라는 개념이 상당히 많이 있다. 이것은 신라의 원효 대사 때부터이다. 그 당시 불교는 왕실을 중심으로 귀족들 사이에만 믿는 종교로 인식했었지 일반 백성들과는 거리가 멀었다. 이런 불교를 민중 속으로 뿌리 내리기 위해선 그 당시 백성들 속에 깊이 자리 잡고 있는 토속 종교무교(巫敎)의 사상을 불교에 접목할 필요가 있었다. 그 때부터 원효의 노력으로 무교(巫敎)의 ‘삼신(三神) 신앙’을 불교로 흡수하기 위하여 많은 연구와 노력이 있었다고 볼 수 있다.

 

불교는 삼신(三身)이라 하여 법신(法身), 보신(報身), 화신(化身)을 말하고 있으며. 관세음 보살은 33가지의 모습으로 몸에 나타내어 중생을 구제한다고 한다.

 

그리고, 오래된 불교 사찰을 가서 대웅전 팔작 지붕 양 옆 밑을 보면, 큰 원 속에 작은 원이 3개 그려져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이것은 바로 삼신을 의미하는 것이다. 또 대웅전 뒤에 자리 잡고 있는 삼성각(三聖閣)이나 칠성각(七星閣), 산신각(山神閣)이 무교에서 도입해 간 것들이다.

 

불교(佛敎) 대웅전(大雄殿)은 본래 배달국(倍達國,BC 3,897-2,333)의 환웅(桓雄) 천황을 모시는 대시전(大始殿)이었다. 대웅전(大雄殿)은 대시전(大始殿)에서 나온 말로써, 배달국의 환웅 천왕을 모시는 전각이라는 말이다. 그 대웅전에 환웅(桓雄) 천황 대신 석가모니를 모시고 대웅전이라고 하였지만, 팔작 지붕 밑의 삼신(三神)의 표시를 승려들도 모른 채 그냥 계속 이어 오고 있다. 작은 원 3개는 직녀성을 나태내고 큰 원은 북극성을 나타내고 있다고도 한다. 또한, 큰 원은 우주를 나타내고 작은 원은 천일, 태일, 지일을 나타내고 있다고도 한다.

 

천부경(天符經) 원리와 삼태극(三太極) 원리도 삼신 사상이다.


삼신산(三神山)은 내륙 지방에서는 마고산(麻姑山)이라 하고, 섬에서는 영주산(瀛州山)이라 부르며 그 섬을 영주라고 한다. 한라산이 있는 제주도의 옛 이름이 영주이기도 한 것은 제주도가 바로 삼신 종교의 성지이기 때문이다.

 

또한 삼신 신앙은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우리 민족에게 많은 진리를 터득케 하였는데 그 중 하나가 배달국(倍達國,BC 3,897-2,333) 때에 나온 천부경(天符經) 원리와 삼태극(三太極) 원리를 들 수가 있다. 또한 방장산(方丈山). 봉래산(蓬萊山). 영주산(瀛州山) 등은 삼신(三神)과 관련 있는 산의 이름들이다.

 

삼신(三神) 신앙환국(桓國,BC 7,199-3,897)의 환인(桓因) 천제, 배달국(倍達國,BC 3,897-2,333)의 환웅(桓雄) 천왕의 시대에 와서 삼신의 개념이 정립되면서 현재 민족의 경전으로 사용되고 있는 천부경(天符經), 삼일신고(三一神誥), 참전계경(參佺戒經) 등 많은 경전의 토대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 때 배달국(倍達國,BC 3,897-2,333)의 환웅(桓雄) 천왕은 풍이(風夷)의 족장으로 삼신 신앙을 받드는 천제(天祭)를 올렸는데, 그 때 옆에서 율려를 담당했던 사람들이 바로 풍물패였다. 풍물(風物)이란 말은 ‘풍이(風夷)의 문물(文物)’이 줄여져서 생긴 말이다. 배달국(倍達國,BC 3,897-2,333)의 환웅(桓雄) 천왕의 시대에 하늘에 제사를 올릴 적에 율려(律呂)의 소리를 내던 음악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데 그것이 바로 풍물패인 것이다.


그 시절 하늘에 천제(天祭)를 올릴 적에는 반드시 소(牛)를 잡아 바치고, 제관이 소꼬리를 잡고 춤을 주었다고 한다. 여기서 바로 무당들이 굿을 할 때 추는 춤의 시작을 찾게 되고, 또한 지금 풍물패들의 모자에 달린 상모(象毛)의 근원이 된다. 상모(象毛)란 모자 꼭대기에 달린 쇠꼬리라는 뜻이다. 우리 속담에 “쇠꼬리 잡은 놈이 임자(임금)”란 말이 여기서 나왔다. 즉 쇠꼬리 잡은 사람이 임금이라는 뜻이다. 풍물은 배달국(倍達國,BC 3,897-2,333)의 환웅(桓雄) 천왕의 문물(文物)이며 우리 민족의 문물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