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암.종양)

짧은 스트레스, 면역 강화. 항암 역할!

마도러스 2013. 11. 11. 18:58

 

짧은 스트레스, 면역 강화. 항암 역할!

 

스트레스 없는 세상은 없을까? 하루 종일 스트레스에 시달리면 보면 불현듯 이런 생각이 들 수 있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전혀 없다면, 오히려 질병이 생길 수 있다. 적당한 스트레스가 몸에 좋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면접 시험 직전이나 중요한 발표를 앞두고 받는 짧은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높이고, 암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스탠퍼드 대학 암센터의 퍼더스 다바르 교수 팀의 쥐 실험 결과, 짧은 스트레스를 여러 번 받은 쥐들은 자외선 노출을 노출시켰을 때에 그렇지 않은 쥐 보다 피부암이 덜 생겼고 암 크기도 작았다. 짧은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높이고, 항암(抗癌) 기능을 한다.

 

스트레스와 같은 자극을 받아 긴장감이 고조된 쥐들은 자외선 같은 외부 자극에 아주 빠르게 반응하고, 피부 쪽으로 면역 세포를 결집하여 면역력을 키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 스트레스가 몸 안의 면역력 강화를 유도해 암을 억제시키는 효과로 드러난 것이다.

 

하지만, 이런 짧은 스트레스와는 달리 장기간의 만성적 스트레스면역력을 감소시켜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쉽게 만든다. 스트레스 없는 세상보다는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은 적당한 스트레스가 있는 세상이 건강에 좋은 것이다. 이제, 스트레스를 피할 수 없다면, 스트레스를 즐겨라. (KorMedian.com, 입력: 2013.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