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일반)

홍삼(紅蔘)에 관한 오해와 진실

마도러스 2011. 11. 8. 08:38

홍삼(紅蔘)에 관한 오해와 진실


■ 태음인태양인은 꾸준히 복용해야 효과 있다.


홍삼(紅蔘)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먹는 건강 기능 식품이다. 2010년 국내 모든 건강 기능 식품 생산액55%를 홍삼이 차지했다.


소음인은 홍삼이 잘 맞지만, 태음인이나 태양인은 바로 큰 효과를 보기 어렵다. 몸이 냉하고 위장 장애가 있으며 마른 타입인 소음인은 홍삼의 효과를 잘 느끼지만, 태음인태양인은 즉각적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태음인과 태양인은 꾸준히 먹을 때 홍삼의 생리활성 성분이 건강 효과를 발휘한다.


장이 약하거나 장 질환이 있어서 장내 미생물의 대사 기능이 떨어지면 홍삼을 먹어도 제대로 분해하지 못해 효과가 떨어진다. 열이 많고 다혈질인 소양인은 얼굴이 붉어지고 뒷목이 당기는 등의 승열(乘熱) 작용이 생길 수 있다.


열(熱)이 많은 사람에게 인삼은 안 좋지만, 홍삼은 괜찮다고 알려져 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홍삼은 찌고 말리는 과정에서 인삼의 성질이 순화되지만, 먹는 사람의 체질에 따른 인삼 고유의 작용은 홍삼도 그대로 갖고 있다.


■ 간 질환 및 발열 질환이 있으면 삼가야 한다.


홍삼은 특히, 간(肝) 질환을 겪은 사람은 홍삼을 먹을 때 신중해야 한다. 간염(Hepatitis) 병력이 있거나 간 기능이 약한 사람은 홍삼의 대사 과정에서 간이 부담을 느낄 수 있으므로 홍삼을 장복(長服)하려면 먹기 전에 전문가 상담을 거치는 것이 좋다


산모의 출산 후, 산욕기에도 홍삼을 삼가 해야 한다. 출산 후에는 발열 증상이 있게 되는데 홍삼을 먹으면 젖이 줄거나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 밖에 식품 의약품 안전청은 감기. 폐렴 등 염증성 질환으로 고열(高熱)이 있을 때, 고혈압으로 수축기 혈압이 180mmHg 이상일 때는 홍삼 섭취를 금하라고 권고한다.


소양인은 복분자. 오미자. 구지자. 사상자. 토사자와 함께


소양인은 홍삼을 먹으면 승열(乘熱) 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복분자. 오미자. 구지자. 사상자. 토사자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 중에 고려 홍삼 파워(종근당 건강)는 복분자. 오미자. 구지자. 사상자. 토사자 분말과 함께 조제되어 있어서 복용하는데 체질 부담이 적다.


또한, 고려 홍삼 파워(종근당 건강)는 300캡슐(1000mg/캡슐)에 19,900원-35,000원 정도로 가격 부담이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