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일반)

작두콩, 비염. 축농증에 큰 효과

마도러스 2011. 10. 24. 13:48

작두콩, 비염. 축농증에 큰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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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 축농증. 아토피 및 간암. 위암 등에 특효


콩 중에 가장 크기가 큰 콩이 바로 작두콩이다. 최근 이 작두콩의 여러 가지 효능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작두콩은 콩깍지 모양이 작두를 닮아 붙여진 이름으로 칼도(刀) 자가 들어가 도두(刀豆)콩이라고도 한다. 작두콩의 가장 큰 효능은 소염 작용이다. 그중에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축농증큰 효과를 발휘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작두콩은 대기 오염과 만성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축농증. 비염 등의 호흡기 질환, 코와 연결된 부위 염증, 아토피 및 알레르기 질환에 효과가 좋다. 특히 아이들 아토피에 잘 듣고, 최근에는 간(liver)에 좋다고 해서 간(liver)이 안 좋으신 분들이 찾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작두콩은 우레아제, 콘카나바린A, 혈구 응집소, 고급 단백질 성분이 풍부하며, 해독(解毒)항암(抗癌)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 암 예방 학회는 작두콩의 항암 작용은 간암(肝癌)위암(胃癌) 등 여러 가지 암에서 특효를 나타낸다고 밝혔다.


광주 광역시 남구 지석동 ‘황금 농원 식품’ 양희관 대표는 1997년 귀농해 작두콩 재배에만 15년 외길을 걸어왔다. 한방과 민간 요법으로 널리 쓰이는 작두콩을 키워내 엑기스로 상품화에 성공, 전국에 판매해오고 있다. 그는 지난 2003년 농림부와 농협 중앙회가 ‘우리 농업의 미래를 여는 1000인’에 선정된 검증이 끝난 귀농 성공자이기도 하다.


■ 약재 및 식품으로 사용된 고려 시대 왕실 작물

양희관 대표는 1996년 인천에서 자영업을 하다 참담한 실패 후, 방황하던 중 지인에게 작두콩 재배가 전망이 좋다는 얘길 듣고, 이 사업에 나섰다. 첫해와 두 번째 해 김포에서 재배하다 자금만 날리게 됐다. 이후 광주시 남구 대촌면으로 귀농했다. 처음 김포에서 시작했을 때 기후가 맞지 않아 실패했지만, 광주로 내려와 처음엔 하우스 재배를 했고, 지금은 더워진 날씨 때문에 노지 재배를 하고 있다. 그는 작두콩 재배에 대해 우직하게 한 길을 걸어온 것이다.


작두콩은 고려(高麗) 시대 왕실에서 약재나 식품으로 사용되어온 왕실 작물이었다. 조선(朝鮮) 시대에는 고려(高麗) 왕실 말살 정책의 일환으로 재배가 금지되어 우리나라에서는 자취를 감췄다. 하지만 최근 작두콩은 일본을 통해 들어와 그가 15년 세월을 투자하면서 햇빛을 보게 됐다. 이런  그의 오랜 경력은 업계로부터 ‘우리나라 작두콩의 대부’라는 별명이 붙여지게 했다.


돼지 사료에 작두콩을 먹여 키워보면 누린내가 전혀 나지 않는다. 일반 돼지 잡아보면 역한 냄새가 나지만 아예 냄새가 나지 않는다. 살색이 짙고 지방층 비계가 얕고 맛이 일품이다. 폐계닭(알을 낳는 닭이 늙어서 더 이상 알을 낳을 수 없는 닭) 50마리에게 작두콩을 한달 동안 사료에 넣어 먹여 보았더니, 털이 나고 알을 다시 낳게 되었는데, 계란 껍질도 아주 좋아졌다.


양희관 대표는 2001년 ‘황금 농원 식품’을 설립했고, 인터넷 쇼핑몰 (www.jakdookong.co.kr)을 운영하며 작두콩 온라인 시장의 선두 주자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는 지금까지 대형 방송사에 40여회 이상 출연하여 작두콩의 효능을 홍보하고, 작두콩 경작을 장려하는 일을 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