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운동)

운동하면 공부(뇌 학습)잘한다.

마도러스 2011. 10. 10. 17:21

운동하면 공부(뇌 학습)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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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할수록 두뇌 발달, 학습 능력 높아진다.


운동(Exercise)을 할 경우에 기억력과 학습 능력이 훨씬 좋아진다는 사실이 실험을 통해서 증명됐다. 평소 운동을 할 때와 하지 않을 때 두뇌 활동엔 어떤 차이가 날까? 최근 뇌(腦) 과학 연구는 그 해답을 찾아냈다.


쳇바퀴를 돌리며 자발적으로 운동하는 생쥐와 틀 안에 갇혀 거의 운동하지 않는 생쥐를 비교해 봤다. 한 달이 지난 뒤 기억력과 행동에서 확연히 차이가 났다.


생쥐에게 물이 차 있는 미로를 반복해 지나는 실험을 해 봤더니, 운동한 생쥐는 빠르게 헤엄치며 기억한 목표로 하는 길을 찾아갔다. 하지만, 운동을 안 한 쥐는 주저하며 길을 찾지 못했다. 운동한 생쥐는 평균 70초만에 통과한 반면 운동 안한 쥐는 평균 110초나 걸렸다.


국내 연구진이 운동한 생쥐와 안 한 생쥐의 뇌를 비교 분석한 결과, 기억과 학습 능력을 담당하는 뇌(腦) 의 해마(Hippocampus) 부위에서 뚜렷한 차이가 확인됐다. 운동한 생쥐의 뇌(腦) 신경 줄기 세포 분화가 30% 가량 더 활발해 기억력과 학습 속도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KIST 신경 과학 센터 김종현 박사] "운동(Exercise)을 하면 뇌 속에 공급되는 혈액의 양이 증가되고 혈액 속에 포함된 많은 성장 인자들이 뇌신경 줄기 세포의 발생과 성장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최근 서울시 중고생의 생활 습관 조사 결과, 여학생의 44%, 남학생은 33%거의 운동(Exercise)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는 대부분 공부하느라 운동할 시간이 없다는 것이었다. (MBC 뉴스, 2011.07.25 오후 9시 뉴스)


■ 운동(運動)이 머리(頭腦)를 좋게 해 준다.


우리의 뇌(腦)에서 전두엽(Frontal lobe)은 인지(認知) 기능을 담당한다. 즉 ‘공부(工夫)를 잘 한다‘는 표현을 바꾸어 말하면 ‘전두엽(Frontal lobe)이 잘 발달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런데, 운동(運動)을 하게 되면 바로 뇌(腦)의 전두엽(Frontal lobe)을 자극해 이 부분을 활성화 시키며. 특히 읽기 능력수학 능력을 향상 시킨다.


하버드(harvard) 대학 연구팀은 4-8학년 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신체적으로 건강한 아이들이 건강하지 못한 아이들에 비해 학업 성적이 우수하다는 연구 결과를 2009년 ‘학교 건강학 저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아이들에게 운동 등 신체 건강을 증진시키는 시간을 주는 것이 학업에 방해가 되기 보다는 오히려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국내 두뇌(頭腦) 계발 분야의 권위자인 변기원 한의학 박사도 대뇌(大腦)를 자극하고 발달시키는 것은 숫자 계산. 퍼즐 맞추기와 같은 인지적인 활동 보다는 근력 운동. 신체 놀이를 통한 자극이 더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즉 움직여야 뇌(腦)가 발달한다는 것이다. 인간의 소뇌는 유아기에 현저히 발달한다. 소뇌(小腦)는 단순히 운동(運動) 능력이나 균형 감각뿐만 아니라 감정. 학습. 인지 능력에까지 많은 영향을 미친다.


12세에 이르면 뇌(腦) 기능의 약 95% 정도가 성장한다. 유아 및 청소년기에는 뇌(腦) 성장이 왕성한 시기이므로 적극적인 신체 활동을 하면 더 큰 학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뜻이다.


어린이의 두뇌(頭腦)와 키(height) 성장을 돕는 대표적 운동으로는 수영줄넘기가 있다. 수영(水泳)은 목에서 허리까지 이어지는 중심 근육들을 사용하게 되므로 균형 감각. 평형 감각. 순발력을 길러주는 장점이 있다. 또한 신경과 순환기 계통의 발육과 심폐 지구력 증진에도 좋다.


줄넘기 운동은 리듬감과 상지와 하지의 운동 협응 능력이 필요하므로 꾸준히 실천하면 성장판을 자극하고 신체를 고루 발달시킬 수 있는 운동이다. 또한 뼈를 튼튼히 해주고 척추를 곧게 잡아주며. 각종 근육을 단련해 준다. (스포츠 서울, 입력: 2010.01.25)


■ 운동(運動)을 잘하는 아이, 공부(工夫)도 잘한다.


캘리포니아(California) 교육부에서 2001년, 100만 명이 넘는 학생들의 체력 검사 점수학업 성취도 평가 점수 사이의 상관 관계를 조사하여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양자 간에 뚜렷한 연관성이 있었다. 폐활량, 체지방 비율, 복근력, 몸통 근력유연성, 상체 근력, 전신 유연성이라는 6종목을 측정한 결과, 점수가 높은 학생들이 낮은 학생들에 비하여 2배나 높은 학업 성취도를 기록하였다. 이는 운동이 공부에 끼치는 영향을 명백히 보여준 조사결과이다.


하버드(harvard) 의대의 존 레이티 교수(정신과)에 따르면, 운동(運動)을 할 때 발생하는 화학 물질인 BDNF(Brain-Derived Neurotrophic Factor)는 뇌(腦) 신경 세포를 새롭게 만들어주며, 스트레스로부터 뇌(腦) 세포를 지키고 뇌(腦) 기능을 증가시킨다고 한다. 또한 운동(運動)을 하면 뇌(腦) 혈류량이 증가하고, 신경 전달 물질이 효과적으로 전달되어 시냅스 간의 연결망이 촘촘해진다. 이는 뇌(腦) 기능의 활성화와 연결이 된다.


대한민국 1% 영재들이 모인다는 민족 사관 학교의 입시 전형에는 체력 테스트가 있다. 입학 후에도 매일 새벽 태권도, 검도 등 심신(心身) 연마가 필수이며, 졸업 인증제에는 ‘심신(心身) 수련품’이라는 독특한 과정이 들어가 있다. 체육 시간을 축소하거나 심지어 고3의 경우 자습으로 대체하는 일반 고교와 달리 민족 사관 학교는 왜 체육을 더 강화하고 권장하는 것 일까?


뇌(腦)에서 시작된 수많은 신경 세포들은 그물처럼 온 몸으로 뻗어 있으며, 이 세포들이 우리 몸의 모든 감각 신호 감지하고 척수를 통하여 뇌(腦)에 그 신호를 보낸다. 즉, 우리가 손가락을 움직이거나 걸음을 걷는 등, 모든 움직임에서 발생하는 감각 신호는 뇌(腦)로 전달되고 ‘느낌’이라는 형태로 인지(認知)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운동(運動)을 하는 그 자체는 몸을 쓴다는 표현 보다는 뇌(腦)를 쓴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 것이다. (brain world, 입력: 2011.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