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일반)

감귤, 복부지방. 과체중. 지방간 해결

마도러스 2010. 1. 14. 15:44

 

감귤, 복부지방. 과체중. 지방간 해결 

 

토종 감귤에 포함된 성분이 비만 (복부지방. 과체중), 지방간 억제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입증되면서 기능성 식품으로서의 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 원예 특작 과학원 연구팀은 제주 대학교와 공동으로 동물 및 인체 실험을 통해 제주 재래 감귤 추출액이 체지방 및 복부 지방, 체중 및 지방간 개선에 유효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10.01.14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실험 결과를 토대로 기능성 다이어트 식품 ‘감비 슬림’(www.gambislim.co.kr)을 개발했고 특허 출원했다. 감귤의 다이어트 유효 성분이 농축된 감비 슬림은 수면 전 1포 섭취로 체지방 분해 및 변비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는 2개월간 감귤 추출액을 투여한 결과, 일반 쥐에 비해 복부 지방이 59%, 체중은 4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방간이 있는 쥐에 감귤 추출액을 주입한 결과 지방간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 같은 감귤의 비만 억제 효과는 감귤의 기능성 성분 중 하나인 플라보노이드에 함유된 비타민 P가 몸에 있는 지방을 연소시켜서 체지방, 특히 복부 지방을 감소시키고, 체중이 증가하는 사람에게서 발생하는 기초 대사량의 감소를 방지하며,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제주산 감귤 2개 분량의 감귤 음료를 하루 한 번씩 두 달간 고도 비만 중학생 30명에게 먹이며 운동을 시킨 결과, 체지방률이 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감귤 음료를 마시지 않고 운동한 학생들에 비해 체지방률이 1.5% 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감귤에 함유된 중요한 기능성 물질 중 하나인 식이 섬유 (펙틴)는 대장의 연동 운동 속도를 높이고 칼로리가 거의 없고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서 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받아 왔다. (헤럴드 경제, 입력: 2010.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