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일반)

녹차, 독감 100배 치료 효과 및 최고 식품

마도러스 2009. 8. 4. 17:00

 

녹차, 탁월한 건강 효과 및 웰빙 식품


        글 :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최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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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데킨, 타미플루 보다 100배 독감 치료 효과


녹차의 떫은 맛을 내는 것을 우리는 탄닌으로 알고 있는데 이것이 바로 카테킨이다. 카테킨은 주로 EC, EGC, ECG, EGCG의 4가지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중 EGCG가 50%를 차지하고 있다. 녹차 카테킨 속의 EGCG는 폴리페놀 성분으로 바이러스의 작용을 억제한다는 사실은 이전부터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최대의 약점은 그대로 마시면 체내에서 빨리 분해되어 버린다는 것이다.


일본 오사카 대학과 요코하마 위생 연구소 공동 연구진은 EGCG가 분해되지 않고 바이러스 감염과 증식을 억제하는 기술을 2009.08.04일 개발했다. 이렇게 가공한 EGCG를 계절성 독감조류 독감 바이러스에 혼합한 다음 개의 신장 세포에 뿌려 감염력을 조사한 결과, 타미플루 보다 독감 치료 효과가 약 100 배나 높았다고 주장했다.


2. 녹차 카테킨의 효능


녹차의 효능을 살펴보면, 그야말로 “녹차는 탁월한 건강 보조 식품이다.”라는 인식을 갖게 된다. 중년 이상의 모든 사람에게 “녹차의사 선생님이다.”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이다. 중국에서는 녹차를 의약품으로 사용해 왔고, 고대 희랍에서는 녹차를 감기와 기관지 천식에 사용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끊임없이 두통으로 고생한 것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루이 14세 황제에게 궁중 의사들이 녹차를 두통약으로 사용한 것은 널리 알려진 이야기이다.


1) 항산화 효과 : 카테킨 성분은 항산화 효과가 비타민E에 비해 무려 50배나 되고, 비타민C에 비해 100배에 달하기 때문에, 체내의 활성 산소제거하는 효과가 매우 탁월하다. # 항산화제로는 카테킨 (녹차), 라이코펜 (토마토), 설포라판 (브로컬리), 루테인 (마리골드), 체리 (체리), 안토시아닌 (포도씨), 베타카로틴 (녹황색 야채), 이소플라본 (콩에 함유), 비타민E, 비타민C 등이 있다.


2) 항암 효과 :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암(cancer)의 원인 가운데 35%가 음식물에 의한 것이며, 여기에는 검게 태운 음식에 들어 있는 니트로(N-nitroso)화합물이 주된 요인이라고 했다. 카테킨은 질산염이 아질산염이 되는 것을 방지한다. 카테킨은 매우 강력한 항암 효과를 가지고 있는 좋은 성분이다. 녹차의 카테킨 성분은 비타민C보다 100배 강한 항암 작용이 있다. 그래서,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세계 10대 건강 식품으로 녹차를 꼽았다.


미국 퍼듀대 제일스 모레이 교수는 카테킨이 암세포 성장에 필요한 효소의 성장을 억제, 암세포사멸시키는 결과를 실험을 통해 증명한 바 있다. 하루 3잔 이상 녹차를 마시면 자연적으로 발생되는 암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폐암에 대한 억제율이 64%, 간암은 45%, 대장암은 52%, 위암은 20% 등 항암 치료에도 좋다. 일본의 대표적인 녹차 산지 시즈오카 현의 나카가와네 마을 주민의 암 발병률이 타 지역에 비해 매우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3) 피부 노화 억제 : 자외선에 의한 피부 노화 억제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이 연구 결과 밝혀지고 있다. 녹차를 많이 마시는 중국 최고 미녀의 고장인 항주 여인들의 얼굴 피부가 유난히 희고 깨끗한 것은 녹차 음용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한다. 녹차는 피부 노화에 있어 가장 중요한 피부 구성 성분인 콜라겐분해억제하고, 새로운 피부 세포의 증식촉진하여, 피부 노화를 개선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4) 피부 세포 성장 촉진 : 서울대 피부과 정진호 교수팀이 70대 노인 5명의 피부에 카테킨 등 녹차 추출물을 매주 세 번씩 6주간 바른 결과, 피부 표피가 젊은이 처럼 두꺼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녹차 추출물에 피부 세포의 성장을 촉진해 피부가 탱탱하게 한다는 것이 정 교수팀의 결론이다. 녹차를 얼굴에 바르면 피부탱탱해진다는 실험 결과도 보고되고 있으며, 동물 실험결과 정상 세포의 성장을 촉진한다는 결과를 얻은 바 있다.


5) 여드름. 기미. 주근깨 치료 : 녹차의 대표적인 성분인 카테킨은 특히 여드름 치료에 효과적이다. 녹차에는 피부를 진정시켜 주는 타닌 성분, 미용에 효과적인 미백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를 윤기있게 해 주며  녹차에 들어있는 풍부한 비타민 A와 C는 활성 산소로 인하여 야기될 수 있는 기미와 주근깨 형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6) 알레르기성 비염 완화 : 일본 가오와 와카야마 대학 시오다니 교수는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 18명에게 카테킨이 들어간 녹차 340g을 4주간 매일 마시도록 했더니, 4주 후에는 재채기콧물 홧수가 50% 감소했다고 한다. (2006.02.15)


7) 콜레스테롤 농도 조절 : 카테킨은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 낮추어 주기 때문에 동맥 경화심장 질환 예방 효능을 가지고 있다. 일본의 무라마쯔 교수는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질이 카테킨 성분에 의해 대변으로 배설되어 혈청 지질을 좋은 상태로 만들며, 간장의 지질 축적방지하여 지방간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하였다. 또한 몸 안에 쌓인 지방분해시켜 준다.


8) 비만 예방 : 녹차에 함유된 카테킨 성분은 지방 분해 기능이 탁월하다. 카테킨을 식사 후에 섭취하면 소화가 촉진되고, 몸 안에 지방축적되는 것을 억제할 수 있다.


9) 해독 및 이뇨 작용 : 녹차의 카테킨은 성분구조상 수산기(-OH)를 여러개 함유하고 있어 중금속이나 독성분, 니코틴 등의 흡착에 의한 해독 효과가 있으며, 녹차를 먹으면 이뇨 작용이 활발해져서 지방과 노폐물들이 몸속에서 쉽게 배출되어 굉장한 효과를 본다.


10) 변비 예방 치료 : 녹차의 탄닌산은 습관성 변비에 효과적이다. 녹차에는 위장과 소장. 대장의 꿈틀거림을 촉진하는 기능이 있어 변비를 치료할 수 있다. 변비 때문에 변비약을 먹기도 하는데, 대부분은 원인 치료보다는 일시적으로 장을 자극하기 때문에 습관성이 되기 쉽다. 하지만 녹차는 장속의 나쁜 균을 없애고 유익한 균의 활동을 증가시켜 변비의 원인을 치료한다. 특히 대변 중의 지질과 배설량증가시켜 다이어트에 더욱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변비 때문에 항상 아랫배볼록한 사람이라면 녹차를 매일 마시는 것만으로도 배가 홀쭉해질 것이다.


11) 치매 예방 : 일본 도쿄대 분자세포 생물 연구소 신야 가즈오 박사는 동물 실험 결과 녹차의 주성분중 하나인 카테킨이 알츠하이머병의 예방과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냈다고 논문을 통해 밝혔다. 신야박사는 녹차를 자주 마시면 뇌 속에 알츠하이머형 치매를 유발하는 베타아밀로이드 펩티드 단백질의 축적을 억제한다고 말했다.


12) 항균 작용 : 콜레라균이나 식중독 세균, 위궤양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균 등의 병원성 세균과 충치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살균 작용도 한다. 비타민C 보다 항균 작용이 40-100배 강력하다.


13) 고혈압. 당뇨 예방 : 카테킨은 고혈압을 억제하며 혈액의 응고억제한다. 카테킨은 혈액 당분 상승도 억제한다. 이것은 카테킨이 당분 대사에 관여하는 분해 효소의 작용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14) 충치 예방 : 치석 합성효소 저해, 구취악취 제거의 효능이 있다. 서울대 치과대학 예방 치과의 백대일 교수진은 국내 최초로 300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4개월간 대규모 임상 실험을 실시했다. 연구진은 서울시에 소재하는 2개 초등학교 4학년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실험군 163명에게 하루에 두번 100㎖씩의 녹차음용하도록 하고, 대조군 137명에게는 일반 식수를 음용하게 했다. 이 결과 실험군의 구강 내 충치 유발 세균수감소되는 양상을 보였고 치아를 썩게 하는 요소인 산(acid)을 완충시키는 능력(buffering capacity)이 상승함을 확인, 녹차 음용법이 구강 건강을 증진시키는 모델로 적합함을 입증했다. (2005.05.19)


3. 녹차를 제대로 마시는 최상의 방법 : 녹차를 마실 때는 뜨거운 물에 2-3분만 우려내고 2-3분 이상 경과하지 않아야 한다. 왜냐면, 녹차의 성분 중 몸에 좋은 카테킨(Catechin)은 2-3분 내에 우려 나오고, 몸에 별로 안 좋은 카페인(caffeine)은 2-3분 후에 우려 나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뜨거운 물에 2-3분만 우려낸 물만 음용으로 마시고, 나머지 2-3분 이 후의 재탕한 것은 얼굴을 씻는 데 사용한다.


4. 녹차의 기원 : 녹차의 기원은 한의학의 시조 염제 신농(神農)이 산천을 다니면서 직접 풀을 맛보아 식용 또는 약용을 결정하는데, 하루는 100가지 풀을 먹다가 독초에 중독되었으나 우연히 바람에 떨어진 나뭇잎을 먹고 해독되었는데, 그 나뭇잎이 녹차 나무 잎이었다고 한다. 그 때부터 녹차에 대한 효능이 알려지고 널리 음용 되었다는 것이다. 다경(茶經)에 따르면, 기원전 3,200년경, 우리나라 동방 배달국(倍達國)의 후손이며. 의학의 아버지 신농(神農, BCE3,218-3,070) 때부터 차를 마신 것이다. 배달국(倍達國)은 고조선(古朝鮮) 이전의 찬란했던 고대 한민족(韓民族)의 뿌리 국가이며, 만주와 간도 및 산둥반도 일대에 자리 잡은 국가였다.


5. 카테킨 함유 식품 : 카테킨은 녹차어린 싹에 200-340 mg정도가 포함되어 있고, 녹차 1ℓ당 1000mg의 카테킨이 함유되어 있다. 적포도주에는 270 mg/ℓ가 함유되어 있다. 녹차는 전혀 발효시키지 않은 차이고, 홍차는 완전 발효시킨 차이며, 우롱차는 부분적으로 발효시킨 차이다. 홍차의 경우 폴리페놀의 산화로 함량이 반으로 감소된다. 허준의 동의보감에서는 차가 머리와 눈을 맑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정신을 맑게 하는 것은 다름 아닌 녹차 속의 ‘데아닌’ 성분 덕분이다. 데아닌은 신경 안정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6. 녹차의 섭취량과 체질 : 일반적으로 하루 섭취 권장량은 녹차 13-15잔 정도이다. 녹차는 원래 태양인. 소양인에게 적합하다. 태음인은 폐와 대장이 약하여 속이 차며, 소음인은 위장과 비장이 약하여 소화기능이 약하다. 그러므로, 태음인. 소음인은 찬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태음인. 소음인이라고 해서 녹차의 카테킨 성분을 섭취 못할 이유는 없다. 녹차를 적당량 마시고, 그에 맞게 더운 성질의 음식을 먹어 두면 된다. 태음인과 소음인이 녹차를 마시는 방법은 더운 성질의 식품 즉 둥굴레차. 현미. 홍차. 레몬차. 커피. 솔잎차. 자스민차. 쑥차. 꿀. 인삼차 등과 혼합하여 복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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