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일반)

비타민D 및 칼슘 결핍이 암 발생 원인

마도러스 2009. 5. 26. 15:59

 

비타민D 및 칼슘 결핍이 암 발생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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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비타민 D와 칼슘이 뜨고 있다. 비타민 D와 캄슘은 뼈를 튼튼히 하기 때문에 부족할 경우 골다공증 및 뼈가 약해서 생기는 각종 질환이 생기기 쉽다. 피부는 햇볕의 자외선에 노출되면 비타민 D를 만들어 내는데 바로 이런 비타민 D와 칼슘이 암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계속 나오고 있다.


비타민 D가 관심의 대상이 된 것은 오래되었다. 이미 수십 년 전에 연구 결과 북반부의 위도가 낮은 지방이 높은 지방보다 암 발생률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 이유는 남쪽 지방 사람들이 햇볕에 더 많이 노출되기 때문으로 추정되었다.


네브래스카의 크레이턴 의대에서 실시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비타민 D와 칼슘 보충제를 복용하는 여성들은 암에 걸릴 가능성이 77%나 줄어드는 것으로 밝혀졌다. 즉 비타민 D와 칼슘보충제가 유방암, 결장암, 피부암 등에 걸릴 가능성을 크게 줄여주는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또 이런 연구결과는 비타민 D가 암에 대해서 가장 효과적인 “약”으로 어떤 항암제보다 더 좋다는 강력한 새로운 증거가 되는 것이다.


최근, 낮은 비타민D 및 칼슘 수치가 세포들 사이의 상호 작용(communication) 부재를 유발하고, 이것이 암의 발생을 유발하는 중요한 한 원인이라 사료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샌디에이고 캠퍼스 무어스 암센터의 세드릭 F. 갈란드 교수팀은 2009.05.22일자 ‘역학 회보’ (Annals of Epidemiology)에 발표한 ‘비타민D와 암의 역학’ 논문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모델을 새로 제시했다.

 

비타민D와 칼슘 등의 부족으로 세포들 간의 상호 통신과 결집력이 약해지면서 암이 생기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갈란드 교수는 “비타민D 결핍이 건강한 세포로 전환하는데 필수적인 세포간 상호 작용을 교란시켜 발암 과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피력했다. 이 같은 세포간 상호 작용의 교란이 유방암에서부터 직장암. 결장암. 전립선암 등 다양한 암의 초기 발생 단계에 결정적으로 관여한다고 사료된다는 것이다.


갈란드 교수는 “충분한 수준의 비타민D 수치를 유지할 경우 암이 발생하는 과정의 상당 부분을 사전에 억제할 수 있게 되어 암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즉, 비타민D가 비타민D 수용체와 연결되어 있지 않은 종양 내부에서 세포간 연결을 복구시켜 발암 초기 단계를 차단할 수 있으리라는 것이다.


칼슘의 체내 흡수를 돕는 비타민D는 고등어. 참치. 연어. 정어리. 새우 같은 지방분이 어패류와 치즈. 우유, 달걀. 버섯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D 섭취량을 1일 2,000 IU 수준으로 증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