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산부인과)

41개국 남녀 성 생활 실태 조사

마도러스 2008. 11. 20. 01:34


41개국 남녀 성 생활 실태 조사


콘돔 제조 회사가 매년 실시하는 ‘여론 조사’의 일환으로 인터넷 설문 조사했다. 하지만, 불행히도 이번 조사에서 우리나라는 빠졌다.

 

■ 첫 경험은 여성이 남성 보다 빨라


첫 경험 시기에 관한 설문 조사 결과, 가장 흥미로운 사실은 여성이 남성 보다 이른 나이에 첫 성경험을 한다는 사실이다. 여성의 첫 경험 나이는 17.5세였고, 남성은 17.8세인 것으로 밝혀졌다. 가장 어린 나이에 성 경험을 하는 나라는 아이슬란드로 그들의 첫 경험 평균 나이는 15.7세였다.

 

독일(16.2세), 오스트리아(16.3세), 브라질(16.4세)이 아이슬란드의 뒤를 이었다. 41개국 중 아시아권의 국가가 가장 늦게 성 경험을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첫 경험 평균 나이는 중국 18.1세, 일본 18.6세였고, 베트남이 19.8세로 꼴찌의 영예를 안았다. 첫 경험 시기는 성 교육 시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성 관계 횟수, 프랑스 1위. 일본 최하위


1년 평균 성 관계 횟수에 관한 설문 조사에서는 프랑스가 1년 평균 137회로 1위를 차지했으며, 가장 왕성한 성 생활을 영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스, 마케도니아 등의 나라가 프랑스와 근소한 차이로 상위권에 머물렀고, 아시아권의 성인 남녀가 하위권을 차지했다.

 

가장 성 생활을 하지 않는 나라는 일본으로 년 평균 44회에 머물렀다. 아시아권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치는 중국으로 90회였다. 또한, 프리 섹스의 천국으로 유명한 스웨덴이 94회로 하위권에 머문 점도 눈길을 끌었다.

 

■ 성관계 횟수와 오르가즘의 관계


이번에 조사된 설문 항목 중 가장 흥미로운 결과 중의 하나는 오르가즘(orgasm)에 관한 설문 조사였다. 조사 결과, 오르가즘(orgasm)은 성 관계 횟수와는 별 관계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또한 국가별로 편차가 매우 심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세계 평균 오르가즘(orgasm) 확률은 35%였다. 100명 중 65명이 성관계 시 오르가즘을 느끼지 못한다는 결과였다. 이에 비해 성적 쾌락에 가장 민감한 나라는 이탈리아로 무려 61%가 매번 성 관계시 오르가즘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성 관계 횟수 1위인 프랑스는 32%만이 오르가즘(orgasm)을 매번 느낀다고 응답해서 평균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를 보였다. 오르가즘에 가장 둔감한 하위군 3개국은 핀란드(24%), 인도(21%), 중국(19%)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