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디스크, 치료 및 최신 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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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변성 및 탈출은 40대 40%, 50대 50%, 그리고 70대 대부분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런 노화 증상으로 이중 일부만이 불편함을 느끼고, 혹 심한 통증을 느낀다 해도 약물·물리 치료를 받으면 70% 이상은 낫기 때문이다.
10년째 동남아 지역 의사 연수 교육을 실시해 온 정재윤 교수 등 모든 전문의들은 수술 결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가 느끼는 주관적 증상이라고 강조했다. 검사상 결과와 통증을 느끼는 부위가 일치할 때만, 그 부위에 한정해서, 그것도 최소 3∼6주 동안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해도 소용이 없는 경우 비로소 수술을 고려하는 것이 순서라는 것이다.
단 디스크가 파열돼 극심한 통증을 느끼거나, 신경 마비로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배뇨·배변 장애가 올 정도라면 조기에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고 김용민, 조기홍 교수 등은 설명한다.
수술을 결정했다면 최소침습법이 최근 경향이다. 3㎝ 미만으로 절개를 최소화하고, 내시경이나 현미경을 이용해 수술하면 신경 손상 같은 합병증도 줄이고 회복도 빠르다.
2000년부터 영남대병원에서 ‘척추 센터’를 운영해 온 안면환 교수를 비롯해 염진영, 박희전 교수 등은 정형외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다양한 전문의들과의 협진을 통해 척추 질환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은종필 교수는 재발을 막기 위한 ‘바른 자세 유지’ 등 환자 교육에도 역점을 두고 있으며, 박형천 교수는 척추 손상을 입은 환자를 위한 줄기세포 치료법을 연구 중이다. (조선일보 이지혜 기자 입력 : 2005.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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