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일반)

비타민 D, 암 위험률 30-50% 감소시킴

마도러스 2008. 11. 17. 02:29

 

비타민 D, 암 위험률 30-50% 감소시킴


                             메디팜 뉴스. 김상욱 기자. 2005-12-28 


비타민 D를 충분히 섭취하면, 일반 암의 위험률을 최대 30-50%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캘리포니아 대학 세드릭 갈랜드 교수팀이 혈압, 비타민D 및 암과 관계를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비타민 D를 매일 25mg을 섭취하게 되면, 대장암에 걸릴 위험도를 최대 50%까지 감소시킬 수 있으며, 난소암과 유방암 위험률을 30%까지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 D는 전형적으로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특히 비타민 D는 ‘기름기 있는 생선’, ‘마가린 및 육류’에 많이 함유돼 있어 비타민 D섭취에 적합한 음식이라고 전문가들은 권장하고 있으며, 동시에 햇볕을 쬐어 주어 비타민 D3를 얻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연구 결과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만약 하루 25mg의 두 배가량인 50mg의 비타민 D를 섭취하게 되면 ‘신장과 간’을 손상시실 수 있다고 경고하고, 또한 햇볕에 대한 과도한 노출은 금해야 한다고 주의를 표하기도 했다.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팀은 1966년부터 2004년까지 대장암 환자 30건, 유방암환자 13건, 전립선암 26건 및 7건의 난소암 환자를 검사한 결과로 논문을 작성했으며, 이 내용은 미 보건학회지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또 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 및 난소암을 가진 아프리카계 카리브인들의 생존율은 백인들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아마 검은 색 피부가 비타민 D를 흡수하는데 백인보다 뒤 떨어지기 때문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검은 색 부피를 가진 사람들은 백인보다 더 많은 햇볕을 쪼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결국, 매일 비타민 D 25mg 섭취와 적절한 햇볕에 대한 노출은 건강에 유익하며, 과도한 양의 비타민 D와 햇볕에 대한 과도한 노출은 건강에 유해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