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소아청년)

모유 일찍 떼면 알코올 중독 위험성 높다.

마도러스 2008. 11. 16. 22:50

 

모유 일찍 떼면 알코올 중독 위험성 높다.
 
모유 수유를 일찍 중단하면 아이가 성인이 된 후  알코올 중독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학의 홀저 소렌손박사 팀은 1959년부터 1961년 사이에 태어난 남성 3천245명과 여성 3천317명을 대상으로 1999년까지 알코올 중독 관련 진단 병력을 추적 조사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이들 조사대상은 34%가 한달 이하의 모유 수유를 받았지만 추적 조사 결과 알코올  중독병력이 있던 138명 중에서는 63명이 한 달 만에 모유 수유가  중단된  반면 그  이상  모유를 수유받은 사람은 75명이었다.

 

연구팀은 이 결과를 토대로 모유 수유를 조기에 중단하는데 따른 알코올 중독  위험성 증가 비율이 65%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남성,어머니가 출산 전 담배를 피운 경우,원하지 않는 임신,어머니의 알코올중독 정신병치료,어머니의 기타 요인 정신병 치료,아이가 한 살 때 어머니의 낮은 사회적 지위 등은 아이의 알코올 중독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정신병학지에 발표됐다. 뉴욕 로이터=연합뉴스  입력 : 2006.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