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宗敎) 개혁

예수 결혼 다룬 영화 '혈통(Bloodline)' 개봉

마도러스 2008. 5. 10. 11:22


예수 결혼 다룬 영화 '혈통(Bloodline)' 개봉    


"예수 그리스도와 막달라 마리아가 결혼해 아이를 낳았다!" 라는 내용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어 또 다시 논란거리가 될 전망이다. '혈통'을 뜻하는 'Blood-line' 이란 제목의 이 영화는 프랑스 남부 랑그독 지방의 마을 렌.르.샤토에서 1999년 발견된 한 무덤이 예수의 것이라는 도발적인 주장에서 출발한다.


이를 뒷받침 하는 근거로 제작진은 "19세기 이 마을에 부임했던 한 신부가 성당 개축공사를 하던 중 지하에서 예수의 비밀 무덤을 발견했는데 진실이 드러날 것을 우려한 교황청이 큰 돈으로 신부를 매수했다"는 내용을 제시한다. 영화는 무덤 속에서 함께 발견된 유물이 막달라 마리아와 예수의 결혼에 쓰인 것 일 가능성이 높다며 예수의 결혼설을 추적한다. 3년 동안의 제작과정을 거쳐 완성한 이 영화는 2008.05.09일 미국 뉴욕에서 처음 공개된다.


예수 결혼설은 지난 1983년 영국에서 출간된 '성혈과 성배(Holy blood, Holy grail)'란 책을 통해 처음 일반에 알려졌다. 헨리 링컨, 마이클 베이전트, 리처드 레이가 공동으로 쓴 이 책은 출간 직후 엄청난 논란을 불러 일으켰고, 이 내용을 다룬 세 편의 BBC 다큐멘터리도 제작됐다. 이 책은 실제 역사 속의 예수가 막달라 마리아와 결혼해 적어도 1명 이상의 아이를 두었으며, 후손들과 함께 오늘날의 프랑스 남부로 이주했다고 주장한다.


이후 예수의 혈족들은 지방 귀족들과 혼인관계를 맺어 나가 5세기 서유럽 최초의 기독교 통일왕국인 프랑크 왕국의 메로빙거 왕조가 되었다는 것이 이 책의 내용이다. 이런 주장은 미국 소설가 댄 브라운이 2003년에 쓴 소설 '다빈치 코드 (Da Vinci Code)'의 바탕이 되기도 했다. (동아 일보 , 입력 2008.05.08)


★ 기독교 교회는 예수는 결혼하지 않았으며, 막달라 마리아는 창녀였다고 주장한다. 이런 내용을 비판하는 기독교도들도 이 점을 강조한다. 그러나, 《성배와 잃어버린 장미: 다빈치 코드의 비밀》(ISBN 8991124178)에서 저자 마가렛 스타버드는 예수와 막달라 마리아가 결혼했던 것이 틀림없으며, 성배는 예수의 후손을 잉태한 막달라 마리아이며 남프랑스로 피신했다고 쓰고 있다. 따라서 이 문제는 앞으로도 계속 심각한 논란의 대상이 될 것이다.


마가렛 스타버드 자신도 책 서문에서 예수와 막달라 마리아의 결혼설을 반박하기 위한 글을 쓰기 위해 준비하다가 자기 자신이 그 설을 믿게 되었다고 쓰고 있다. 문제가 된 책은 《성혈과 성배》이며, 이 책에 기반한 소설이 '다빈치 코드(Da Vinci Code)'이다. 예수가 결혼했다는 영화 ‘다빈치 코드’ 때문에 한국기독교 총연합에서 한 때 가처분 신청을 내는 등 난리를 쳤는데, 결혼하여 자식 낳은 것 뿐 아니라, 무덤까지 발견되었으니 기독교 교리 자체가 흔들리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기독교 성경의 핵심인 창세기가 前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오류로 선언되었다. 그리고, 예수 재림 부활의 의미도 송두리째 무너지고 있으며, 이미 가치가 없게 되었다. 장차 심판의 날이 오면, 믿는 자들만이 천국으로 부활되어 승천해 간다는 교리도 이미 망가졌다. 예수가 부활 후 승천했다는 기독교의 근본 믿음이 송두리째 무너지기 때문에 기독교 교회는 당혹스런 입장이다.

 

기독교 교회는 하느님이 남편(요셉)이 있는 마리아(Maria)를 통하여 성령을 통하여 예수(Jesus)를 잉태했다고 한다. 과연 그랬을까? 처녀들이 많고 많아서 쫙 깔려 있는데, 왜 하필이면 남편 있는 아줌마를 택했을까? 우리는 여기서 뭔가 핀트가 어긋남을 금방 알아차릴 수 있다. 기독교 성경 책을 보면, 하느님이 남편(요셉)이 있는 마리아를 통하여 예수를 낳았다고 한다. 마치 하느님이 남편이 있는 유부녀 마리아를 범하여 예수를 낳은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하느님을 모독하는 내용이며, 신성 모독의 내용이다. 이 얼마나 괴씸한 내용인가?


기독교 성경은 “거짓말 투성이”이다. 예수가 애비(아버지)없이 태어났다고 조작했고, 십자가에서 부활했다고 조작했으며, 하느님이 유부녀 마리아를 범해서 예수를 낳았다고 조작했고, 아담(남자)의 갈비뼈를 빼서 이브(여자)를 만들어 냈다고 조작했으며, 교회에서는 삼위일체에 의해 예수가 하느님과 동기 동창이라고 하며, 이스라엘의 조상신인 여호와(Yahweh)가 하느님이라고 조작했다. 예수는 마굿간에서 추운 겨울 12월 25일 태어나지도 않았는데, 12월 25일이 생일이라고 한다.


흰두교의 크리슈나(Krishna)의 어머니도 동정녀였고, 이집트의 호루스(Horus)의 어머니도 동정녀였고, 메소포타미아의 조로아스터(Zoroaster)도 동정녀에게서 태어났고, 이브의 어머니 소피아(Sophia)도 동정녀에게서 태어났고, 희랍 신화의 디오니소스(Dionysos)도 동정녀에게서 태어났으므로 예수(Jesus)도 “동정녀(童貞女)”에게서 태어났다고 했다.

 

인도의 크리슈나(Krishna), 이집트의 호루스(Horus) 등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고 나중에 부활했으므로 예수(Jesus)도 “부활(復活)”했다고 했다. 이집트의 호루스(Horus)도 12월 25일에 태어났고, 페르시아의 지방의 축제일이 12월 25일이므로 이것들을 모방하여 예수님(Jesus)의 생일을 “12월 25일”이라고 했다.


★ 이제, 세상이 투명해졌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정보 기술의 발달과 사상의 보편화에 따라 세상이 유리처럼 투명해졌다. 과거의 낚은 종교와 곰팡내 나는 사상과 교리들은 사람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다. 이제, 세상이 새로워졌다. 과학 문명의 발달에 따라 인간의 생각과 의식 구조도 성숙해졌다.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문명과 인간 삶을 담아낼 새로운 사상과 철학이 필요충분 조건으로 필요하다. 21세기의 인류는 지금 새로운 가치관과 사상 및 철학. 종교에 목말라 하고 있다. 이제, 새로운 사상.종교.철학이 인간을 풍요롭게 해 주어야 한다. 분명 우리가 목마르게 열심히 찾기만 하면, 목말라 하는 갈증을 시원하게 적셔 줄 새로운 피안처가 우리 곁에 성큼 다가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