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되’와 ‘돼’ 표기 사용법, 어떻게 구분할까?

 

■ ‘되’와 ‘돼’ 표기 사용법, 어떻게 구분할까?

 

● 스마트폰메신저나 문자를 사용하다 보면, 유독 헷갈리는 맞춤법들이 있다. 소리 내어 발음해 봐도 그 구분이 모호해서 쓸 때마다 검색하게 만드는 맞춤법들이 많다. 그중에서도 ‘되’와 ‘돼’를 언제 사용해야 하는지? 그리고, ‘돼’와 ‘되’의 구분법 표기법을 알아본다.

 

● 간답하게 알아보는 ‘되’와 ‘돼’ 구별법

 

1) ‘되’와 ‘돼’를 완벽하게 구분하기 위해서는 ‘돼’의 구조를 먼저 이해해야 한다. ‘돼’는 ‘되’와 ‘–어’를 축약해서 쓰는 말이다. ‘되어’를 줄여서 ‘돼’로 적는다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되’와 ‘돼’의 쓰임이 헷갈린다면, 그 자리에 ‘되어’를 넣어보면 된다. ‘되어’를 사용했는데, 발음이나 연결이 자연스러우면, ‘돼’를 사용하면 된다. 그리고, 어색하면, ‘되’를 쓰면 된다. ★ “멋진 사람이 되어야지!” (0). 멋진 사람이 돼야지! (0). 멋진 사람이 되야지! (0). ★ “그러면 안 되죠?” (0). 그러면 안 되어죠? (x). 그러면 안 돼죠? (x)

 

2) ‘되-’ 어간 뒤에 자음 어미가 붙어서 활용된다면, ‘돼’를 사용하지 않는다. 대표적으로 ‘되고, 되니, 되면’ 등이 있다. ★ 되고(0). 돼고(x) ★ 되니(0). 돼니(x) ★ 되면(0). 돼면(x)

 

3) 그래도 헷갈린다면, ‘되’와 ‘돼’가 들어갈 자리에 ‘하’와 ‘해’를 넣어 보면 된다. ‘하’를 넣었을 때, 어색하지 않으면, ‘되’가 맞는 것이다. 그리고, ‘해’를 넣었을 때, 어색하지 않으면, ‘돼’가 맞는 것이다. ★ “안 되나요?” (0). 안 하나요? (0). 안 해나요? (x)

 

● 예문을 통해 다시 알아보는 올바른 맞춤법

- 성인이 되면, 할 수 있어!

- 방학이 되면, 좋겠다.

- 맞춤법을 알게 되니, 속이 후련하다.

- 아나운서가 되기 위한 연습

- 한국인도 맞춤법은 정확하게 알아야 돼!

- 선생님, 지금 집에 가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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