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발성 발진(Exanthem subitum) 원인.증상.치료​

 

■ 돌발성 발진(Exanthem subitum) 원인.증상.치료​

 

● 돌발 발진! 고열. 기침, 코로나19 오미크론 증상과 거의 유사하다.

 

★ 증례 : "아이 열이 안 떨어져요. 계속 아픈지 하루 종일 안겨 있으려고만 하고, 하루 종일 울어요. 잘못된 거 아니겠죠? 오미크론에 확진되면 나타나는 증상과 아이의 지금 증상들이 소름이 끼치게 같아요. 어떡하죠?" ★ 발열. 오한. 기침. 숨 가쁨. 호흡곤란. 코막힘. 콧물. 인후염. 근육통. 몸살. 두통. 미각 상실. 후각 상실. 매스꺼움. 구토. 설사 등등 아이가 2주 동안에 보인 증상들이었다. 이 모든 증상은 코로나19의 대표적인 증상과 유사했다. ★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서 3번 코로나 검사를 받았는데 음성이 나왔다. 정밀 검사 결과, 아이 증상은 코로나19 때문이 아니었다. '돌발 발진' 증상이었다.

 

● 원인 : 돌발성 발진(Exanthem subitum)의 원인은 헤르페스(herpes) 바이러스인 HHV-6 또는 HHV-7에 의한 감염이다. 이 바이러스는 유일하게 사람만을 숙주로 하므로, 인간 헤르페스 바이러스(HHV. Human Herpes Virus)라고도 불린다. ★ 돌발성 발진(Exanthem subitum)은 목. 얼굴. 팔다리. 몸통 등에 발진이 생기는데, 평균 1-4일 안에 사라진다. 열성 경련. 기침. 콧물 등의 증상과 함께 구토. 설사를 동반하는데, 이때 피부에 발진이 나기 때문에 병명이 '돌발 발진'이라고 한다. 

 

● 역학 : 돌발성 발진은 생후 6-24개월 영유아에게 많이 발생하는 양성 급성 전염병을 의미한다. 이는 소아 장미진(roseola infantum)이라고도 불린다. 돌발성 발진의 원인은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다. ★ 엄마에게 받은 항체가 생후 6개월까지 아기들에게 남아 있다. 돌발 발진은 엄마에게 유전된 항체가 사라지는 6개월부터 24개월까지 주로 나타난다. 엄마에게 전해 받는 항체에 의해 6개월까지는 면역력이 있다. 돌발 발진은 주로 사람의 침에 의해 감염된다. 아이들의 돌발 발진의 증상은 코로나19 오미크론 증상과 매우 비슷하다.

 

● 증상 : 돌발성 발진의 증상은 다양하다. 주로 10일 전후의 잠복기를 거쳐 급작스럽게 39-41℃ 정도의 고열이 발생하고, 이 고열이 1-4일 정도 지속되다가 내려가면서 발진이 나타난다. 환자는 고열이 지속되는 동안 보통 몹시 보채고, 식욕이 떨어지며, 열성 경련을 하기도 한다. 발진은 주로 몸통. 목. 귀에서 나타납니다. 드물게 얼굴이나 다리에 나타나기도 한다. 발진은 빠르게 사라져서 24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드물다. 뒷머리, 목. 귀 뒤의 림프절 확대되는 경우가 많다. 인후. 결막. 고막의 발적, 목젖. 구개열 부위의 궤양이 동반되기도 한다. 드물게, 기침. 숨 가쁨. 호흡곤란. 코막힘. 콧물. 구토 설사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 진단 : 돌발성 발진을 확진할 수 있는 특별한 진단 방법은 없다. 주로 병력, 증상, 진찰 소견 등을 이용하여 돌발성 발진을 진단한다.

 

● 치료 : 돌발성 발진은 대증 요법을 이용하는 것 외에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 보통 6-7일 정도 지나면 자연 치유된다. 환자가 고열이 나고 보채면, 해열제를 투여하고, 충분한 수분을 공급합니다. 해열제로는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 이부프로펜(ibuprofen)을 사용할 수 있으며, 아스피린(Aspirin)은 피해야 한다.

 

● 경과 및 합병증 : 돌발성 발진은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 치유된다. 이때 생긴 발진은 껍질도 벗겨지지 않아서 흉터도 남지 않는다. 드물게 심한 고열로 인한 열성 경련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고열이 있을 때는 해열제를 투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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