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 비타민D 부족 → 코로나19 발병 위험. 중증도↑

마도러스 2022. 1. 5. 23:49

 

■ 비타민D 부족 → 코로나19 발병 위험. 중증도↑

 

비타민D가 부족하면, 코로나19 감염률과 중증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D 수치가 떨어지면, 혈압 조절 기능 포도당 대사 기능이 떨어지면서 심혈관계 기저 질환이 악화되고, 코로나19 중증도 상승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파악됐다.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 내과 임수 교수팀은 리뷰 논문을 통해 비타민D 결핍이 코로나19의 발병과 중증 진행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과 구체적 기전을 알아냈다. 비타민D는 신체 내의 다양한 면역 반응을 비롯하여 선천적이고 후천적인 면역 체계 활동에 많은 영향을 주는 영양소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초기부터 국내외 여러 연구팀이 비타민D가 코로나19의 감염률과 중증도에 관련이 깊다는 것을 보고해왔다. 임수 교수팀은 해당 연구들을 총 망라하여 코로나19에 대한 비타민D 역할과 작용 원리를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시작했다.

 

연구 결과 혈중 비타민D (25-hydroxyvitamin D) 농도가 낮을수록 코로나19의 발생 위험과 중증도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이를 보충하면, 코로나19의 원인 바이러스인 ‘SARS-COV-2’의 양성률이 감소하고, 중등도 이상의 환자에서 중환자실 입원율과 사망률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러한 양상을 일으키는 가장 직접적 원인으로 면역 체계과 염증 반응 시스템의 이상을 지목했다. 비타민D 부족과 결핍은  항균성 단백질인 항균 펩타이드 생성 감소  T세포의 면역 반응 이상  (Lung) 상피 세포의 자멸사 증가  면역 세포의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 증가 등을 일으킨다. 이로 인해 신체 면역력이 감소하여 코로나19에 감염되기 쉬운 상태가 된다. 중증 환자에게 치명적으로 작용하는 사이토카인 폭풍 (cytokine storm, 면역 물질이 지나치게 많이 발생하는 현상)’의 위험성이 증대된다.

 

낮은 비타민D 농도가 심장병, 당뇨병과 같은 심혈관계와 대사 질환에 악영향을 미치면서 중증도를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비타민D 결핍은 혈압 조절 체계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 시스템(RAAS)’ 포도당 대사 기능을 떨어트려 당뇨병 등 기저 질환을 악화시킴으로써 치명률을 더 높이는 요인이 된다. 연구팀은 비타민D 부족이나 결핍이 있는 경우, 혈중 비타민 D 농도를 일반적인 권장 범위(40-60 ng/mL)에는 조금 못 미치더라도 30 ng/mL 이상 수준으로 유지하면, 코로나19의 감염률과 중증도, 사망률이 전체적으로 감소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 주목받았다.

 

고대안암병원 배재현 내분비 내과 교수는 비타민D 결핍이 코로나19에 대한 감수성, 중증도와 유의한 연관성이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의 의미가 있다. 정도가 크지는 않은데, 비타민D를 보충해 주면, 코로나19를 비롯한 여러 호흡기 감염병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 내과 임수 교수는 현재 코로나19 환자의 혈중 비타민D 농도에 대해 합의된 가이드 라인은 없는데, 비타민D 결핍 코로나19 경과에 좋은 않은 영향을 주는 것은 분명하다. 팬데믹 기간 동안, 비타민D 결핍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고, 국제 진료 지침의 권고 사항에 따라 혈중 농도를 30 ng/mL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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