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 항공 드론

■ 세계 2번째 개발 틸트로터 무인기 플라잉카에 활용

마도러스 2021. 8. 24. 03:03

 

■ 세계 2번째 개발 틸트로터 무인기 플라잉카에 활용

 

 한국, 세계 2번째 개발된 수직 이착륙 '틸트로터'(tiltrotor) 기술 개발

 

 틸트로터(tiltrotor)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2011 미국이 이어 세계 2번째로 개발 수직 이착륙 무인기이다. 헬리곱터처럼 5km 상공에서 시속 500km 비행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대한항공 2017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틸트로터(tiltrotor) 무인기의 비행 시험을 마쳤고, 함상 운용 능력을 위한 시스템 개발과 기존 500MD 헬리콥터 무인화 사업을 진행했다. 2021년에는 내연 기관과 배터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하여 2시간 운용이 가능한 소형 드론을 개발하기도 했다. 특히 대한항공이 보유한 기술 중에 틸트로터(tiltrotor) 현대차가 구상 중인 ‘UAM’ (Urban Air Mobility. 도심 항공 교통) 기체 개발에 핵심 요소로 꼽힌다. 대한항공 세계 5위권에 드는 무인기 기술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대한항공은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1990년대부터 장기적 관점에서 무인기 사업을 육성해왔다. 2007 다목적 지상 감시용 무인기 KUS-7 2009 전술용 무인 항공기 KUS-9 개발에 연이어 성공하면서 쌓은 기술력 덕분이다.  틸트로터(tiltrotor) 기체는 활주로가 없어도 헬리콥터처럼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고, 공중에서 회전 날개를 앞으로 기울이면, 항공기처럼 먼 거리를 시속 500km로 빠르게 비행할 수 있다. 헬기처럼 떠서 전투기처럼 나는 것이다. 이는 미군이 2000년대 중반 실전에 배치한 오스프리 수송기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운 개념이다. 산악 지형이 많고 활주로가 부족한 국내 환경에 특히 적합한 기종으로 평가된다.

 

 현대차그룹은 대한항공이 무인기와 드론 운항과 관련하여 오랫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도심 항공 교통’(UAM) 교통 관제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고, 2028까지 플라잉카(Flying Car)를 출시할 예정이다. 전 세계에서 2 6,000여 대가 운항 중인 여객기 산업은 중앙 집권 시스템으로 관리가 가능하지만, UAM(Urban Air Mobility)은 서울 같은 대도시에서 수백 대가 동시 다발적으로 날아다녀야 하기 때문에 새로운 관제 시스템이 필요하다. 이뿐만이 아니다. 현대차그룹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의 동맹을 협의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기체 역학 구조 연구와 관련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체계 통합 역량을 제공하며, 현대차의 UAM 기체 개발의 또다른 퍼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우버와 손잡고 2020 미국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 ‘CES 2020’에서 개인용 비행체(PAV) 콘셉트 모델 S-A1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영국 모빌리티 업체 어번에어포트와 영국 코번트리 지역 내 플라잉카 전용 공항인 에어원 건설에도 참여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대한항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과 물류용 기체 개발을 우선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승객 및 화물 운송 시장을 아우르는 포괄적 제품군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2026년 물류’ ‘2028년 여객' 도심 항공기를 상용화하는 전략을 수립하여 미국과 한국 본부를 따로 차린 뒤, 각각 여객용 기체와 물류용 기체를 개발 중이다. 2040년이면, 전 세계 UAM 시장이 1,75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1년 전세계에서 개발 중인 UAM용 항공기 전기 동력 수직 이착륙기(eVTOL)’ 400개를 웃돈다. 현대차그룹은 도심 운영에 최적화된 완전 전동화 UAM’ 모델을 2028년까지 출시할 예정이다. 기체는 1회 충전시 400km 비행을 단기 목표로 잡았다. 물류용과 여객용으로 나눠서 개발을 진행한다. UAM 기체 양산에 앞서 2026년까지 화물 운송용 무인 항공기를 우선 선보일 계획이다.

 

 대한항공, 최첨단 사단 무인기 국방부 공군에 공급

 

대한항공은 2017 06월 공군에 국산 사단 무인기’ (사단급 부대에 배치되는 정찰용 무인 항공기) 1호기를 공급했다. 대한항공은 2019년까지 2년간 사단 무인기 128를 국방부에 일차로 공급했다. 대한항공이 3년간의 기술 개발 끝에 2017년 양산에 들어간 이 정찰기는 미국의 최첨단 무인 정찰기 프레데터(Predator)와 맞먹는 성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동체 폭 4.2m, 길이 3.4m 프레데터(Predator)( 14.8m, 길이 8.22m) 보다 작다. 동체 두께는 약 30cm이다. 무인 항공기는 미래 항공 산업의 먹거리이자 국방과 긴요하게 얽힌 중요 산업이다. 대한항공은 2004 근접 감시용 무인 항공기 개발을 시작으로 2012년에 대형 전략급 무인 정찰기 탐색 개발 사업을 끝냈다. 그리고, 2014년 착수한 사업이 사단 무인기 개발 사업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24시간 정찰을 위해서는 사단 무인기 4대를 한 세트로 편성하는데, 2019년까지 매년 16세트씩 총 32세트를 군에 공급했고, 이후 2세대 사단 무인기 개발도 착수했다. 양산 중인 사단 무인기는 옵션, 성능에 따라 1세트 가격이 120-150억 원이다. 대당 약 30-375000만 원인 셈이다. 대한항공은 방위사업청과 2020년까지 4,000억 원 규모의 사단 무인기를 공급했다. 사단 무인기는 거의 100% 국내 기술로 완성했다. 대한항공은 아시아태평양의 군용기 정비창 중에서도 최대 규모를 부산에서 운영하고 있고, 세계적으로 최고 기술력의 군용기 정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