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국방

■ 국산 마린온 무장형 헬기, 미국산과 성능 비슷

마도러스 2020. 12. 15. 21:58

 

■ 국산 마린온 무장형 헬기, 미국산과 성능 비슷

 

 내탄 성능도 외산은 과장됐다. 국산과 비슷한 수준이다!

 

방위사업청은 2020 12 15일 해병대 상륙 공격 헬기 도입 사업과 관련, 국산 마린온 무장형 헬기가 외산 경쟁 기종 대비 작전 효과와 성능에서 2배 이상 크게 차이가 난다는 지적을 반박했다. 또한, 외산 헬기의 방탄 성능도 과장돼 보도됐다고 강조했다. 방사청은 상륙 공격 헬기 관련 모 언론 보도에 대해 국방 기술 품질원에서 실시한 2차 선행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합참과 소요군 (해병대) 및 국방과학연구소 등 관련 분야 전문가 30여 명이 참여한 임무 효과도 분석 결과, 마린온 기반 상륙 공격 헬기에 비해 아파치는 약 1.09, 바이퍼는 약 1.07배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작전 효과와 성능 차이가 거의 없다는 얘기이다.

 

 방사청 "국산 대비 아파치 1.09, 바이퍼 1.07"

 

또한, 헬기의 방호 능력에 대해서도 아파치의 일부 주요 부위만 23 내탄이 가능하고, 기타 부위는 국내 개발과 바이퍼, 아파치 헬기 모두 유사한 수준이다. 바이퍼와 아파치 헬기의 모든 부위가 23의 내탄 성능을 가졌다는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 언론이 방호력 부분에서 바이퍼와 아파치는 14.5 방탄과 23 내탄 성능을 갖췄으나, 국내 개발은 12.7 방탄과 14.5 내탄 성능을 보유했다고 지적한데 대한 설명이다. 특히, 방사청은 공격 헬기의 성능은 전천후 표적 획득과 정밀 타격 능력, 기동성, 생존성 등 다양한 요소에 의해 결정된다. 수직 상승 속도가 공격헬기의 성능을 판단하는 결정적인 요소로 보는 견해는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추정가 마린온 302. 바이퍼 416. 아파치 452

 

그러면서 “2차 선행 연구 결과, 바이퍼의 수직 상승률은 군이 요구한 주 임무 무장을 장착했을 경우, 10m/s 미만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덧붙였다. 공격 헬기의 가장 중요한 성능인 수직 상승 속도에서 바이퍼는 초속 14.2m, 아파치는 12.7m인 것과 달리 마린온 개조형은 7m로 간극이 크다는데 대한 반박이다. 방사청이 공개한 도입 단가의 경우, 마린온 무장형의 경우, 대당 약 302억 원 수준인데 반해, 바이퍼는 약 416억 원, 아파치는 약 452억 원이다. 방사청은 “30년 수명 주기 동안 운영 유지비는 국내 개발 헬기가 바이퍼 대비 약 4,000억 원, 아파치 대비 약 1조 원 이상 저렴한 것으로 분석됐다. 추가 사업 분석시 획득 방안별 비용 분석을 최신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