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言論) 개혁

■ 진중권, 명예 훼손 및 모욕 혐의로 고소당함

마도러스 2020. 12. 6. 16:19

■ 진중권, 명예 훼손 및 모욕 혐의로 고소당함

 

 조국(曺國) 딸 표창장 설전' 장경욱 동양대 교수, 진중권 고소

 

조국(曺國) 전 법무부장관 딸 표창장 위조 의혹에 "불가능하다"며 반박해 온 장경욱 동양대 교수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명예훼손과 모욕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장경욱 교수는 2020 12 0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을 통해 "진중권씨를 명예 훼손과 모욕,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 훼손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형사 고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진중권 전 교수는 2019 11 17일부터 2020 02 17일까지 3개월에 걸쳐 자신의 SNS 및 유튜브 방송에서 저를 표창장 사건의 '허위 폭로자'로 명명하면서 잘못된 추정에 기초한 허위 내용으로 저의 명예를 훼손했다. ‘사기를 쳤다!’ ‘재임용에 탈락할까봐 총장을 몰아내려 했다!’ 등 사실과 다른 모욕적 언사를 서슴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진중권 전 교수의 말이라면, 언론이 앞다퉈 보도하는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공격받은 추가적 피해가 컸으며, 반복적으로 집요하게 지속한 점, 자신의 오류가 확인된 부분에조차 사과하지 않은 점 등으로 인해 고소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경욱 교수는 "언어가 때론 책임져야 할 범죄가 된다는 것을 깨닫기를 희망하며, 민사도 따로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장경욱 교수는 2019 09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 공장'에 나와 표창장 위조 의혹을 "영화 같은 상상"이라고 일축한 바 있다. 또한, 진중권 전 교수와 여러 차례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