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물리)

과속 카메라 단속 기준, 제한 속도 범위?

마도러스 2020. 6. 25. 01:17

■ 과속 카메라 단속 기준, 제한 속도 범위?

 

운전을 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과속 카메라 단속에 걸린 적이 있다. 단속이 진행되고 있는지 몰라서 무심결에 카메라에 걸리기도 하고, 다른 생각을 하다가 걸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렇게 과속카메라에 걸려 부과되는 과태료는 정말 아까운 비용 중 하나이다. 과속 카메라는 이제 도로 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 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과속 카메라의 기준을 확실하게 알 수 없어 과속을 했을 때 걸리지 않을 때도 있고, 단속에 걸리지 않았을 거라 생각했지만, 카메라에 과속이 찍혀 범칙금이 부과될 때도 있다. 그렇다면, 과속 카메라의 단속 기준은 어떻게 되는 걸까?

 

과속 카메라의 단속 기준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제한 속도 외에 허용 속도가 존재한다. , 제한 속도를 초과하더라도 허용 속도 범위 내로 과속을 한다면, 과속 카메라에 걸리지 않게 되는 것이다. 일반 국도와 같이 제한 속도 60km/h 구간의 허용 속도 범위는 11k/h로 지정되어 있다. 따라서, 주행 속도가 71km/h를 초과하지 않으면, 단속에 걸리지 않는 것이다.

 

고속도로와 같이 제한 속도가 100km/h로 지정된 도로에서는 허용 속도 범위가 22km/h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122km/h 이상의 속도로 주행하게 되면, 단속에 걸리게 된다. 이론적으로는 위와 같이 지정되어 있으나 기계에는 어느 정도의 오차 범위가 존재하기 때문에 절대적이라고 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따라서, 최대한 제한 속도를 지켜서 주행하는 것이 안전하다.

 

과속 카메라의 적발 방법

 

과속 카메라는 한 가지 방식으로 작동되지 않는다. 카메라 별로 작동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적발되는 방법도 방식에 따라 달라진다. 우선 카메라는 초단파 카메라, 적외선 카메라, 초음파 카메라, 레이저 카메라로 나누어진다. 그리고, 전봇대에 설치된 것과 같은 고정형 카메라와 중앙 분리대, 그리고 갓길에 위치한 이동식 카메라, 마지막으로 구간형 단속카메라로 나누어진다.

 

고정형 카메라는 2개의 센서를 통해 속도를 측정하게 된다. 이동식 카메라는 빛과 전파가 달리는 차량에 닿았다 돌아오는 속도를 측정해 단속한다. 구간형 단속 카메라는 첫 시작 지점과 종점까지의 거리와 이동 시간을 계산하고 이에 따른 평균 속도를 측정해서 단속하게 된다.

 

과거에는 카메라 한 대로 하나의 차선만 단속할 수 있어 차선을 피해가는 운전자들도 많았지만, 최근의 초음파 카메라나 레이저 카메라는 다차선 감지가 가능하기 때문에 더 이상 차선을 옮기는 꼼수가 통하지 않게 되었다. 어떤 이유에서든 과속으로 인한 사고는 목숨을 앗아갈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하므로 항상 규정 속도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안전에 유의하면, 불필요한 비용도 아낄 수 있다. 항상 규정 속도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