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장생 회춘)

■ 운동이 근육 시간 거꾸로 돌려 젊음 준다.

마도러스 2020. 4. 15. 01:21


운동이 근육 시간 거꾸로 돌려 젊음 준다.

 

운동이 근육 줄기세포 세포주기 진행에 필요한 단백질을 젊은 수준으로 회복

 

과학자들은 생쥐 실험을 통해 꾸준한 운동(Exercise)이 노화된 근육 줄기 세포(stem cell)시간을 거꾸로 돌려 젊게 만들어준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신체 활동이 적은 노인에게 운동은 치매와 골다공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집 앞 산책이나 집 안에서 가볍게 걷기 운동 등 저강도 운동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미국 스탠포드대학 의대 신경과학과, 노화생물학연구소, 줄기세포 생물학 및 재생의학과, 팔로알토 보훈병원 조직재생 재활연구센터, 노르웨이 오슬로대학 생명과학과, 브라질 상파울로대 의생명과학연구소 면역학과 공동 연구팀은 운동의 강도와 상관없이 꾸준한 신체 활동이 근육 재생을 촉진하고 오래된 근육 줄기 세포(stem cell)를 회복시켜 사라진 젊음을 되찾을 수 있게 해준다는 연구 결과를 생물학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메타볼리즘(Nature metabolism) 20200414일자에 발표했다.

 

나이가 들면, 근육량이 감소하고, 근육의 재생, 회복 능력이 떨어진다. 이는 근육 줄기 세포(stem cell)가 줄어들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과학자들은 보고 있다. 운동 효과(Exercise effect)가 나이가 들면서 줄어드는 근육량을 보존해준다는 기존 연구 결과들은 많았지만, 운동(Exercise)이 근육의 재생 능력을 보존하고, 심지어는 시간을 거슬러 젊게 만들어준다는 점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4-5개월된 어린 생쥐와 18-22개월된 늙은 생쥐를 대상으로 3주 동안 일정 시간에 규칙적으로 쳇바퀴를 도는 운동을 시켰다. 3주가 지난 뒤, 생쥐를 해부해 근육량과 근육 줄기 세포(stem cell)를 분석했다. 그 결과, 늙은 생쥐의 근육량이 늘어나고, 근육 줄기 세포(stem cell) 기능이 어린 생쥐와 비슷한 상태로 개선된 것이 확인됐다. 이는 근육 줄기 세포에서 세포 주기 진행에 필요한 단백질이 젊은 수준으로 회복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변화는 어린 생쥐들에게서는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

 

미국 스탠포드대학 의대 토머스 란도 교수(신경과학)이번 연구 결과는 손상되거나 노화된 근육 줄기 세포를 젊은 상태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저강도의 운동이라도 꾸준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생쥐에게서 나타난 효과가 사람에게서도 나타나는지 추가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