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패혈증 치료제, 코로나19 치료제 될까?

마도러스 2020. 3. 4. 04:13



패혈증 치료제, 코로나19 치료제 될까?

 

코로나 비슷한 RNA 감염 폐렴, 동물실험 결과 치료 효과 확인

 

셀리버리(Cellivery)의 중증 패혈증 치료제 ‘iCP-NI’가 코로나19 폐렴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를 지닌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장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iCP-NI’는 셀리버리(Cellivery) 조대웅 대표가 미국 밴더빌트 대학 연구 교수로 근무하던 2000년대 초에 개발한 신약 후보 물질이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지원 과제로 선정되어 지원을 받았다. 셀리버리(Cellivery) 대표는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당시 미국 국방부는 바이오 테러에 대응할 치료제 개발에 관심이 많았다.

 

회사 관계자는 “20019·11 사태가 터진 뒤, 의회 건물에 탄저균이 들어 있는 우편물이 배송되는 등 바이오 테러 위협이 높아지던 시기였다. 전장에서 생화학 무기에 노출된 군인의 생명을 구할 치료제에 대한 수요도 컸다고 설명했다. iCP-NI는 세포. 조직 투과성 융합 펩타이드 의약품이다. 심각한 염증이 발생했을 때DP 수반되는 사이토카인(Cytokine) 폭풍을 억제해서 세포와 조직이 손상되는 것을 막는다. 사이토카인(Cytokine) 폭풍은 바이러스 감염, 치명적 외상 등으로 인체 면역 체계가 지나치게 활성화되어 전신에 염증을 일으키는 패혈증의 주요 증상이다.

 

셀리버리(Cellivery) 대표는 펩타이드 물질인 ‘CP-NI’에 새로운 약물 전달 기술을 적용해서 신약 후보 물질을 개발했다. 코로나19를 비롯해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사스), 중동 호흡기 증후군(메르스) 등 감염성 호흡기 질환은 호흡기와 폐에 심각한 염증 반응을 유발해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다. 셀리버리(Cellivery)는 최근 동물 실험에서 ‘iCP-NI’가 코로나19와 비슷한 RNA 바이러스 감염성 중증 폐렴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회사 관계자는 혈중 염증성 사이토카인(Cytokine)을 크게 감소시켰을 뿐 아니라, 폐점막의 사이토카인(Cytokine) 수준도 상당히 억제됐다.

 

염증을 완화하는 항염증 사이토카인(Cytokine)인 인터류킨-102배 이상 증가했다고 했다. 셀리버리(Cellivery)‘iCP-NI’의 임상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2019년 펩타이드 전문 수탁 생산 기관(CMO)과 임상 시료 대량 생산 계약을 맺은 뒤, 현재까지 2이상의 시료를 확보했다. 세계적 임상 분석 기관인 영국 코방스를 비롯해 경희 의료원 등 서울 상급 종합 병원들과 임상 자문 계약도 맺었다. 회사 관계자는 , 중추 신경계 등 기존 신약 후보 물질 목록에 ‘iCP-NI’를 포함할 계획이다. 병원성 바이러스 감염증 질환은 지속적으로 등장할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