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자율차용 하이브리드 라이다(Lidar) 개발

마도러스 2020. 1. 14. 20:47


■ 자율차용 하이브리드 라이다(Lidar) 개발


에스오에스랩(SOS Lab)은 특허청에 의해 국내 라이다(Lidar) 분야에서 대기업을 제치고 관련 특허를 가장 많이 출원한 기업으로 꼽힌다. 세계 최초로 기존 모터 방식과 고정형 타입을 결합한 하이브리드(hybrid) 라이다(Lidar)를 개발하는 등 라이다(Lidar) 분야에서 매우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라이다(Lidar)는 레이저(Laser)를 이용한 거리 측정 센서이며, 자율 주행차의 핵심 장비이다. 에스오에스랩(SOS Lab)은 2018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제1회 실리콘밸리 국제 발명 페스티벌'에서 17개국, 172개 출품작 가운데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2019년까지 투자 유치 누적 자금 200억원을 돌파했다.


자율 주행과 무인 운반차(AGV), 산업 자동화, 보안, 로봇 등 라이다(Lidar)를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2020년 3년 연속 CES에 참가해서 빅셀과 메타 렌즈 기술을 이용한 근거리 반도체 칩 타입 라이다(Lidar)를 처음 공개했다. 2-3년 내에 헤드 램프 및 범퍼에 내장이 가능한 차량용 라이다(Lidar)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차량 천장에 붙이는 해외 경쟁 업체와 달리 차체에 내장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으로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에스오에스랩(SOS Lab)은 글로벌 센서 반도체 기업과 손잡고 자동차와 스마트 공장용 라이다(Lidar) 개발도 추진한다. 2020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 참가해서 웨이드 애플맨 온세미 컨덕터 부사장과 반도체 칩 타입 라이다(Lidar)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 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020년 01월 14일 밝혔다. 에스오에스랩은 2016년0 6월 광주과학기술원(GIST) 기계 공학부 박사 과정 학생 4명이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협약으로 에스오에스랩(SOS Lab)은 온세미 컨덕터의 고해상도 단일 광자 검출기(SPAD) 어레이를 적용해서 자율 주행 및 자동화 시장을 위한 반도체 칩 타입 라이다(Lidar)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회사는 고출력 수직 표면 광방출 레이저(VCSEL) 광원 및 평면 유리에 나노 크기 구조물을 부착해서 빛을 굴절시킬 수 있는 메타 렌즈 광학 기술을 이용한 고정형 라이다(Lidar) 개발에 온세미 컨덕터 반도체를 사용할 경우, 라이다(Lidar) 시스템의 고품질을 확보하는 동시에 제품화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애리조나주 소재 온세미 컨덕터는 고성능 반도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CES 2020에서 높은 해상도와 넓은 시야각(FoV)을 갖춘 SPAD 어레이 제품군을 선보였다. 에스오에스랩(SOS Lab) 정지성 대표는 “라이다(Lidar) 제품은 고품질 생산 측면에서 글로벌 파트너십이 매우 중요한데, 최고 센서 반도체 회사와 협력해서 기쁘다. 자율 주행용 라이다(Lidar)의 글로벌 표준을 제시하는 반도체 칩 타입 라이다(Lidar)를 조기에 제품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