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톡스(Botox) 대체 신약물 발굴 개발

■ 보톡스(Botox) 대체 신약물 발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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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라믹기술원은 아미코젠(Amicogen)에게 보톡스 효과를 나타내는 펩타이드 후보 물질 3종과 신약물 스크리닝 기술을 2019년 12월 27일 이전했다. 한국세라믹기술원과 아미코젠(Amicogen)이 산.연 협력으로 보톡스 대체 신약물을 발굴 개발하는 것이다. 기술 이전료는 정액 기술료 10억원 (선급금 1억원. 단계별 성공 보수 9억원)과 경상 기술료(매출액 1%)이다.

 

세라믹기술원 김성현 연구원이 개발하여 기술 이전하는 것이다. 김성현 연구원이 발굴한 펩타이드 후보 물질은 기존 보톡스(보툴리눔 독소) 대비 안전성은 3배 우수하고, 주름개선 효과 주기는 1일에서 10분으로 단축할 수 있다. 기존 보톡스는 부작용 위험이 있고 독소를 다뤄야하는 특성 때문에 복잡한 전용 설비가 필요했다. 또한, 주사를 맞은 후, 1-3일이 지나야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김성현 연구원은 3년여에 걸쳐 자성 세라믹 소재와 초고속. 고효율 스크리닝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이용해 보톡스 효과를 나타내는 펩타이드 후보 물질을 발굴했다.

 

자성 세라믹 소재는 세라믹 자성으로 질병 바이오마커와 결합하는 신약 물질을 초고속·고효율로 분리할 수 있는 신소재이다. 1g당 5,000만원을 호가한다. 펩타이드는 생체 구성 성분(단백질 절편)으로 안전하고 생리 활성이 우수한 바이오 물질을 말한다. 아미코젠(Amicogen)은 1,0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리고 있는 바이오 의약 전문 코스닥 상장사이다. 기술 이전 받은 후보 물질과 스크리닝 기술을 이용해 2028년 보톡스 대체 신약물을 출시할 방침이다. 진주시는 행정 및 기술 사업화를 지원한다.

 

아미코젠(Amicogen) 대표는 “신약 후보 물질로 2022년부터 임상에 들어가서 2028년에는 신약을 출시한다는 목표이다. 우선 2020년 펩타이드를 함유한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을 출시할 계획”이라 말했다. 한국세라믹기술원 유광수 원장은 “기술 개발 노하우 전수를 비롯한 기술 이전 연계 후속 서비스를 제공해서 아미코젠(Amicogen)이 기술 사업화와 신약 상용화를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