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국방

■ 러시아, 마하27 극초음속 순항 미사일 개발

마도러스 2019. 12. 1. 03:48

■ 러시아, 마하27 극초음속 순항 미사일 개발

 러시아, 1957년 첫 인공 위성 필적할 기술적 혁신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음속 보다 27배나 빠른 속도로 대기권을 날 수 있는 최신형 극초음속 순항 미사일 '아방가르드'(Avant garde)를 미국 사찰단에 공개해 서방 세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2019 11 27일 주간 '아방가르드 초음속 비행체'를 미국 사찰단에 공개"하면서 미국과 체결한 신전략무기 감축협정(뉴스타트)에 따른 투명성 조치의 일환이라고 러시아 국방부가 설명하면서 이러한 "새로운 무기는 2019 12월 실전 배치될 것이며, 이 미사일은 음속 27배의 속도로 비행할 수 있다"고 했다.

 

앞서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2018년 다른 최신 무기와 함께 아방가르드(Avant garde)를 이미 공개했다. 당시 푸틴 대통령은 이 무기가 엄청난 기동력을 갖고 있다며, 전 세계 어느 곳이든 타격할 수 있고, 요격이 전혀 불가능해서 미국의 미사일 방어망도 뚫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1957년 소련이 첫 인공 위성을 발사했을 때와 비교할 만한 기술적 혁신을 이뤘다고 강조하면서 신무기 경쟁에서 우위에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러시아의 목적은 미국의 즉각 지구권 타격(PGS)의 상대 기능을 의미한다. 미국 역시 이 같은 정보를 알고 있다는 소식통들의 이야기이다. 이에 따라 오래전부터 극초음속 미사일 등의 특수 비행체를 개발 실험을 하는 사실은 오래전부터 보도되고 있다 이와 함께 곧 실전 배치를 앞두고 있다는 정보가 나오고 있다.

 

러시아의 아방가르드(Avant garde) 공개는 2018 08월 미국과 러시아가 중거리 핵전력(INF) 조약을 탈퇴한 이후, 양국 간 군비 경쟁이 가속화 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뤄졌다. 푸틴 대통령은 2018년 극초음속 순항 미사일 '아방가르드'(Avant garde)의 실전 배치 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음속의 9배 속도를 낼 수 있는 지대함 쿠루즈 미사일 지르콘(Zircon)과 핵추진 미사일 부레베스트니크(Burevestnik) 개발 상황을 공개했다.

 

이 같은 사실은 미국과 러시아만이 경쟁하고 있는 것만은 아니다. 공공연히 무력 행사를 하고 있는 중국 역시 초음속 미사일을 배치해 한반도와 극동 지역을 노리고 있다. 여기에 러시아가 개발한 아방가르드’(Avant garde)와 같은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을 코앞에 두고 있다는 군사 소식통의 정보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어 한반도의 불확실성도 높아지고 있다. 아방가르드 같은 초음속 미사일에 핵탄두를 탑재한다면, 그 어떤 미사일 방어 체계도 이를 막을 수가 없다. 따라서, 무력 행사를 감행할 경우에는 크나큰 지구 재앙을 순식간에 초래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