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대 인턴쉽서 SCI급 논문 저자된 고등학생
● 인천 신송고 최우혁, 유전자 치료. 줄기세포로 당뇨병 치료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가천대 메디컬 캠퍼스 (前 가천 의대) 인턴쉽 프로그램에 고등학생이 참여해 SCI급 논문에 공동 저자로 이름을 올려 화제이다. 인천 신송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최우혁(18세)군이 그 주인공이다.
가천대 이길여 암 당뇨 연구원은 2008년부터 여름과 겨울 두 번에 걸쳐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연구원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인턴십 프로그램 외에도 국내 우수 고교생을 대상으로 생명 과학 연구의 관심을 키워주고, 미래 한국 생명 과학의 꿈나무를 키우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고등학생이 참여한 것이다.
최우혁 군은 고등학교 1학년인 2010년 선발돼 2019년까지 생명 과학 기초 연구법을 습득하고, 유전자 치료와 줄기 세포를 이용한 당뇨병 치료 연구에 참여했다. 그리고 2019년 두 편의 SCI급 연구 논문에 공동 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논문은 Journal of biomedical nanotechnology와 World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게재될 예정이다.
연구원은 고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3년간 방학과 학기 중에 최우혁 군을 실험에 참여하게 해 실험실에서 진행되는 연구의 일정 부분을 수행하게 했다. 또한 최우혁 군이 연구 결과 토론, 연구 분야의 기초 및 중개 연구 지식 및 실험 기법을 습득하면서 자연스럽게 생명 과학 연구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했다.
최우혁 군은 "지난 3년 동안 연구원에서 생명 공학과 관련된 실험을 하면서 실패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이번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 마지막에 그 들 앞에서 그동안의 연구 성과물을 발표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향후 생명 공학 분야에 대한 공부를 지속해 줄기 세포 치료 분야에 대한 박사 과정을 마치고 싶다. 이후, 이길여 암 당뇨 연구원에서 연구를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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