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은 반드시 새로운 능력을 불러온다.
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오디션(audition)을 보러 다니는 한 청년이 있었다. 그는 바텐더. 요리사. 페인트 잡부 등을 전전하면서도 10년 동안 800회 이상의 오디션을 봤다. 하지만, ‘너무 평범하다’는 이유로 그는 번번이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800번의 탈락은 800번의 실망을 뜻했고, 그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좌절의 아픔을 감내해야 했다. 그러던 그에게 어느 날, 운명의 기회가 찾아왔다. 케네스 로너겐의 희곡 ‘This is Our Youth’에서 길거리 폐인 역(役)을 맡게 된 것이다. 그는 혼신의 연기로 비평가들로부터 찬사를 받으며, 세상의 조명을 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간의 고생을 보상받고 꿈을 이루어가던 그는 뇌종양에 걸렸다는 청천벽력(靑天霹靂)과도 같은 진단을 받았다. 10시간의 생사를 넘나드는 수술을 받았다. 다행이 뇌종양을 치유했지만, 그 과정에서 그는 왼쪽 귀의 청력을 잃었고, 안면마비(顔面痲痹)라는 질병을 얻게 됐다. 이는 표정으로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 배우에게는 너무나도 치명적인 병이었다. 그러나, 그는 배우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끊임없는 재활 치료 끝에 안면마비 증상을 치유했고, 배우로 재기하는 데 성공했다. 그가 마크 러팔로(Mark Ruffalo)이다. 그는 영화 헐크, 어벤져스, 비긴 어게인 등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할리우드 영화 배우가 됐다.
20세기 최고의 극작가인 조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는 “하고 싶은 일을 위해 얼마만큼의 노력을 해봤나요? 좌절을 겪을 때마다 일어서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봤나요? 절망은 절망을 불러오고, 희망은 반드시 새로운 능력을 불러옵니다. 노력의 끝에 반드시 성공이 찾아오는 법입니다.”라고 말했다.
인생에 있어 가장 소중한 것은 ‘무언가를 이루기 위한 희망’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이다. 그 희망이 멈춰지는 순간, 우리 각자의 삶도 멈춰질 것이다. 그러나, 희망을 갖고 살아간다 하더라도 그것은 아무나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실천하고 노력할 때, 그는 그가 이루고자 하는 소망을 이룰 수 있다.
불경(佛經)에 나오는 상상의 동물 중에 히말라야(Himalayas)에 사는 ‘한고조’(寒苦鳥)라는 새가 있다. 이 새는 둥지를 틀지 않고 살기 때문에 너무나도 춥고 고통스러운 밤을 보낸다. 매일 밤 뼛속까지 파고드는 혹독한 추위와 매서운 바람을 견디며 한고조(寒苦鳥)는 날이 새면, 반드시 둥지를 짓겠다고 결심한다. 하지만, 날이 밝고 따뜻한 햇살을 맞게 된 한고조(寒苦鳥)는 전날에 겪은 고통은 새까맣게 잊어버리고, 마냥 게으름을 피우며 하루를 보낸다. 그리고, 또 다시 밤이 되면, 추위에 떨면서 다시 둥지를 짓겠다고 결심하기를 반복한다. 이 새는 게으름에 도(道)를 구(救)하지 않는 중생과 같다. 불경에 나온 이야기지만 인간의 모순된 삶을 표현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불경(佛經)의 ‘한고조’(寒苦鳥)처럼 일시적인 욕망과 안락에 빠져 살아서는 안 된다. 현재의 따뜻함에 머물지 말아야 한다. 다가오는 겨울, 그리고 우리가 변화시켜가야 할 세상의 추위와 무게를 감당해 준비를 해나가야 한다. 생명력이 있는 삶으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평소에 호사를 누리고 따뜻함을 느끼며 살다가 어느덧 갑자기 조금이라도 고통과 시련이 찾아오면, 불평. 불만을 갖게 된다. 꿈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반드시 그 꿈을 이룰 수 있다. 주어진 목표가 너무 크고 먼 곳에 있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대의에 입각한 개인적인 소명에 담긴 위대한 꿈과 삶의 가치 그리고 축복의 의미를 기억하고, 삶을 통해 꾸준히 노력하면, 분명 그것이 실현되는 그날이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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