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장류 조상은 어디에서 기원했을까?
★ 약 5,600만년 전, 신생대 초기에 등장한 영장류 `타이하르디너`(Teilhardina)는 인간과 가까운 유인원을 비롯해 영장류의 가장 오래된 조상으로 알려져 있다. 이 친척들이 원숭이와 유인원, 인간으로 진화했을 것이란 얘기이다. 주로 북반구 고위도 지역의 열대 우림에 살았는데, 크기는 쥐 정도로 현생 영장류 중에서도 가장 몸집이 작은 종 `타르시아`(tarsier)와 흡사했다.
★ 미국 국립과학재단(NSF) 지원을 받은 플로리다 대학 연구팀은 "와이오밍주 로키 산맥에서 발견된 영장류 `타이하르디너 브란티(Teilhardina brandti)`의 치아 163개를 분석하고, 턱의 연대를 측정한 결과, 이 종이 아시아 보다 미국에서 더 먼저 등장한 것으로 보인다"고 2018년 국제 학술지 `인간 진화 저널`에 발표했다. 이는 영장류 `타이하르디너`(Teilhardina)가 중국에서 처음 출현했다는 기존 학설과 배치되는 주장이다. 이번 화석 발굴이 있기 전까지 중국 대륙에 살았던 `타이하르디너 아시아티카`는 영장류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종으로 분류되어 왔다. 그런데 미국 연구진은 와이오밍주에서 발견된 `타이하르디너 브란티`(Teilhardina brandti)의 턱과 치아 화석을 면밀히 분석해 보니, 미주 대륙에서 기원한 이 종이 아시아 기원의 종 보다 오래된 것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이로써 영장류 기원을 놓고 중국과 미국이 정면 충돌했다. 미국 연구진이 영장류 조상으로 꼽히는 종이 중국 대륙에서 등장했다는 지배적인 가설에 반기를 들고 나섰기 때문이다.
■ 과연 인류는 어떻게 진화(進化)해 왔을까?
★ 포유류(哺乳類)에서 하등 영장류가 진화(進化)되어 출현 (7400만년 전) → ★ 타이하르디너(Teilhardina), 가장 오래된 하등 영장류(靈長類) (5,600만년 전) → ★ 하등 영장류(靈長類)의 집단 생활 시작 (5200만년 전) → ★ 다위니우스 마실라에 [4,700만년 전. 일명 이다, 하등 원원아목(原猿亞目)] → ★ 하등 원원류(原猿類. procimians. 매우 작고 꼬리 달린 원숭이) 출현 (4500만년 전) → ★ 에오시미아스 (4,000만 년 전)[꼬리없는 고등 영장류(靈長類)인 유인원(類人猿)] → ★ 간레아 메가카니나 (3,800만년 전) → ★ 이집토피테쿠스 (3,500만년 전) → ★ 프로플리오피테쿠스 (3,200만년 전) → ★ 프로콘술 (2,500만년전. 원숭이와 사람과(人科)의 중간 형태) → ★ 드리오피테쿠스 (2,300만년 전) → ★ 플리오피테쿠스 [2,000만년 전. 사람상과(人上科)(Hominoidea)의 유인원] → ★ 아노이아피테쿠스 (1,900만년 전)→ ★ 라마피테쿠스 (1,500만년 전. 원숭이와 사람과(人科)의 중간 형태) → ★ 케냐피테쿠스 (1,400만년 전) → ★ 플리오바테스 카탈로니에 (1,160만년 전. 일명 라이아) → ★ 오레오피테쿠스 [900만년 전. 고릴라. 오랑우탄. 침팬지. 인간 등의 사람과(人科) 조상] → ★ 인간. 침팬지 분화 (800만년전) → ★ 투마이 (700만년 전) → ★ 아르디피테쿠스 라미두스 (440만년 전. 일명 아르디) → ★ 아르디피테쿠스 아나멘시스 (420만년 전) → ★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 (390-290만년 전. 일명 루시) → ★ 최초의 사람(homo), 호모 속(屬) 인류 (280만년 전) → ★ 호모(homo) 하빌리스 (230만년 전) → ★ 호모 에렉투스 (50만년 전) → ★ 호모 사피엔스 (현생 인류. 동양 28만년 전, 서양 20만년전) → ★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 (8-4만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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