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영장. 목욕탕의 물은 왜 더러울까?
물놀이 갔다 온 후, 두드러기 환자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한국 소비자원이 주요 워터파크 4곳을 조사했는데, 4곳 모두, 오염 물질이 국제 기준 보다 많았다. 수영장에 들어가서 보면, 물에 이물질들이 둥둥 떠다니는 것을 종종 목격을 한다. 뿌연 것들이 떠다니고, 덩어리 같은 것들이 돌아다닌다. 그러면, 과연 사람들은 얼마나 샤워를 하고 들어갈까? 대개 아이들은 수영복을 입고 그냥 바로 수영장으로 직행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그냥 물만 다리에 쭉쭉 묻힌 다음에 대충 씻고 들어가는 경우도 많다.
가디언(Guardian)지 보도에 따르면, 성인 중에도 수영장에서 소변을 본 적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이 19%에 달한다. ‘김현정의 뉴스쇼’ 2018년 08월 03일 조사 결과에 의하면, 대략 15% 가량이 거의 샤워하지 않고 바로 입장하며, 수영복을 입은 채 물로만 간단하게 씻은 후 들어간다는 분들까지 합하면, 30% 정도의 고객이 제대로 씻지 않고 수영장에 들어간다고 한다. 그래서, 물놀이 시설의 수질 관리에 대해서도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애리조나 대학 연구에 따르면, 성인은 평균적으로 0.14g의 대변을 묻히고 수영장에 들어가고, 어린이는 그 보다 100배 많은 14g의 대변을 묻히고 수영장에 들어간다. 수영장, 목욕탕에 가면, 샤워하고, 깨끗이 씻고 들어가라는 경고 표시가 있다. 그런데, 그런 문화가 제대로 정착이 안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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