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정신과)

브로콜리 성분, 알츠하이머 치료 관여

마도러스 2018. 6. 26. 01:37


브로콜리 성분, 알츠하이머 치료 관여

 

서서히 기억을 잃어가는 알츠하이머 치매(Alzheimer Dementia)는 아직까지 뚜렷한 치료법이 없어 악마의 병으로 불린다그런데최근 국내 연구진이 알츠하이머 치매(Alzheimer Dementia)의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새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서울대 수의과학 연구소 김지영 교수팀은 브로콜리(Broccoli)에 들어있는 설포라판(Sulforaphane)이 알츠하이머를 일으키는 단백질인 아밀로이드(amyloid) 베타 및 타우 단백질 제거에 관여한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영양 분자와 음식 연구’ 2018년 05월 13일자에 발표했다.

 

브로콜리(Broccoli), 양배추 등 채소에 많이 함유된 설포라판(Sulforaphane)은 현재까지 항산화 작용을 하는 화학 물질로 알려져 있었다연구팀은 유전자 변형으로 제작된 알츠하이머 쥐에게 2달간 설포라판(Sulforaphane)을 주입한 뒤뇌를 관찰했다그 결과 아밀로이드(amyloid) 베타 단백질은 이전 보다 60% 이상타우 단백질은 약 70-80% 가량 줄어들었다쥐의 기억력 역시 향상된 것을 확인했다.

 

알츠하이머 치매(Alzheimer Dementia)는 아밀로이드(amyloid) 베타타우 단백질 등이 잘못 접히면서 발생한다연구팀은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은 설포라판이 잘못 접힌 단백질 제거에 관여하는 ‘CHIP 단백질의 생성을 돕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서울대 김지영 교수는 천연물 유래 성분인 설포라판(Sulforaphane)이 알츠하이머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향후 설포라판을 치료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중장기 대규모 연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