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정력제. 미용 주사제 대량 구입
청와대는 2015년 12월 남성 발기 부전 치료제인 한국 화이자 제약의 비아그라를 60정(37만5000원), 비아그라의 복제약인 한미 약품 팔팔정 50밀리그램을 304개(45만6000원)를 구입했다. 또한, 미용 주사제도 대량 구매했는데, 태반 주사 200개, 백옥 주사 60개, 감초 주사 100개, 마늘 주사 50개 등의 약품을 사들인 것으로 2016.11.22일 확인됐다. 이런 주사제가 월 50개씩 한꺼번에 청와대로 들어오기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약품이 비상식적으로 많이 납품됐다.
윤종률 한림의대 한강 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확실하지 않은 주사를 청와대에서 국민 세금으로 사들여 사용하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지적했다. 김경수 가톨릭의대 서울 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과도한 양”이라며 “주치의 감독 등 명확한 처방 과정을 거쳤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들 주사제는 의사의 처방이 반드시 필요한 전문 의약품이다.
국회 보건 복지 위원회 김상희 의원이 2016.11.22.일 건강 보험 심사 평가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청와대는 2014년 03월부터 2016년 08월까지 10종류의 녹십자 의약품을 31차례에 걸쳐 구매했다. 구입처는 ‘대통령실’ 또는 ‘대통령 경호실’이었고, 가격은 총 2,026만9000원이었다. 청와대 정연국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비아그라가 발기부전 치료제긴 하지만, 고산병 치료제도 된다"며, "아프리카 고산 지대에 갔을 때와 같은 순방에 대비해서 고산병 치료제로 구입했다"고 해명했다.
그런데, ★ 청와대는 고산병에 대비하여 고산병 치료 전문약인 아세타졸아미드(Acetazolamide) 성분의 약을 별도로 구매한 사실이 밝혀졌다. 대체 발기 부전 치료제를 왜 구입했는지 자꾸만 의혹이 깊어지는 대목이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황당한 해명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SNS에서는 “이젠 하다하다 비아그라까지 나오네. 정말 세계 역대급 추악한 정부이다” “무슨 히말라야 원정 갔나, “고산병 때문에 발기 부전 치료제를 364개나 샀다고?” “이러다 정말 야동까지 나오겠다” “세금 미친듯이 올리면서 다 이런데 쓸려고 그런 거냐? 최악이다.
진짜” “고산병 약이 얼마나 많은데, 하필 비아그라? 참말로 국민을 개돼지로 보는 게 맞네” “400여알? 히말라야 정복하러 갔나?” “직원들을 위해서 비아그라를 구매해 제공해 주는 회사가 있나?” “청와대 직원들의 정력까지 챙겨주는 착한 복지네” 등의 의견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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