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일반)

방부제 밀가루, 썩은 밀가루 폭로

마도러스 2016. 10. 18. 13:38


■ 방부제 밀가루, 썩은 밀가루 폭로

● 수입 밀가루는 사실상 농약 및 방부제 범벅이다.

수입 밀가루에는 장기간의 저장을 목적으로 살균제. 살충제. 방부제. 보존제 등이 들어간다. 미국에서 생산된 밀의 대부분은 남부 지방인 뉴올리언즈로 집하되어 배를 이용, 파나마 운하 통과 → 태평양 적도 통과 → 국내 항구로 입하된다. 이러한 과정에는 통상 15-40일 정도의 항해 기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는 통상 1-2년 정도의 기간이 필요하다. 적도는 지구상에서 가장 무더운 곳이기 때문에 배 갑판의 온도가 무려 60℃까지 올라간다. 밀이 변질되지 않으려면, 살충제, 살균제, 방부제, 보존제 등을 사용해야 한다.

● 수입 밀가루에는 21가지 농약 및 보존제 사용 가능

그래서, 미국에서는 자국소비용 밀과는 다르게 수출용 밀에는 이러한 약품들을 처리할 수 있도록 법으로 허용하고 있다. 살균제로서 구아자닌. 디페노코나졸. 카벤다짐 등이 사용되고, 살충제로서 메치오카브. 벤디오카브 등이 사용된다. 방부제로서 클로로포름. 클로로파크린 등이 사용된다. 이밖에도 마라치온. 아레스린 시화화칼슘. 염화메칠렌 등 21가지의 농약 및 보존제의 사용이 허용된다. 그래야 선박으로 운송하여 수입하는 국가에서 오래 유통되더라도 벌레가 먹거나 대장균이 번식하지 않는다. 이런 화학 물질들은 직접적인 세포 손상뿐만 아니라 면역 기능을 저하시키게 되고 발암 물질로 작용한다. 1993년에 부산과 목포에 들어온 수입산 밀에서는 허용치의 132배나 되는 농약이 검출된 바도 있다.

● 빵. 라면. 과자 등에 썩은 밀가루 및 방부제 밀가루?

급기야 우리가 즐겨먹는 빵. 라면. 과자 등의 가공 식품 상당수에 ‘썩은 밀가루’가 들어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2016년 04월 전해졌다. 국내 전분 생산의 거의 대부분을 전담하는 업체가 전분에 ‘썩은 밀가루’를 넣었을지도 모른다는 의혹이 나온 것이다. 국민 권익 위원회와 관할 지자체가 조사에 나섰고 경찰도 수사에 착수했다.

의혹 제기는 해당 업체에 근무했던 한 직원이 국민 권익 위원회에 제보하면서 시작됐다. 해당 업체가 전분을 만들면서 곰팡이가 핀 밀가루를 사용했다는 제보를 접수한 권익위는 2016.04.12일 해당 업체 공장을 현장 조사했고, “썩은 밀가루를 사용했다”는 진술도 확보했다. 그리고. 2016.04.27일 MBC는 권익위의 1차 조사 결과와 제보자의 증언을 바탕으로 관련 의혹을 보도했다. 밀가루를 선별하는 작업장 옆에 쥐가 기어 다니고, 곰팡이가 잔뜩 핀 밀가루와 곳곳이 시커멓게 썩은 밀가루 포대 등의 사진을 공개했다.

● 밀가루에 곰팡이, 죽은 쥐, 동면중인 뱀 발견

제보자는 인터뷰에서 “러시아에서 수입된 밀가루 일부에 곰팡이가 피어 있었고, 밀가루와 함께 컨테이너에 들어있던 방부제 봉지 상당수가 찢어져 있기도 했다”며, ‘썩은 밀가루’ 및 ‘방부제가 섞인 밀가루’가 전분에 사용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보관 시설에서 죽은 쥐 등이 나오고, 밀가루 안에서 동면 중인 뱀이 발견되기도 했다는 충격적인 주장도 쏟아냈다. 이런 ‘썩은 밀가루’를 전분에 얼마나 사용할지 비율까지 업체가 정해주었다는 증언들도 나왔다.

● 해당 업체는 국내의 전분을 독점 생산하는 업체

사건이 큰 파장을 불러일으킨 것은 ‘신송 산업’이란 업체가 국내에서 사용되는 ‘소맥 전분’을 독점으로 생산하는 업체이기 때문이다. ‘소맥 전분’이란 밀가루를 가공해 ‘글루텐’ 성분을 제거한 것으로 빵. 라면. 과자 등의 각종 가공 식품에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MBC는 이 업체에서 전분을 공급받은 식품 업체가 110개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도 보도했다.

신송 산업 측은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다. 업체측 관계자는 “공장 인근 지역이 개발이 제한된 지역이라 창고를 지을 여건이 못돼 부득이 밀가루를 야외에 보관한 것”이라며, “다량의 밀가루를 수입해 보관하는 과정에서 일부가 변질되긴 했지만, 이를 의도적으로 제품에 사용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권익위는 2016.04.12일 논산시와 함께 현장 조사를 실시했고, 이후 경찰에 수사도 의뢰했다. 경찰청은 사건을 관할 지역 경찰서인 논산 경찰서에 이첩시켰고, 논산 경찰서는 해당 공장에 대한 압수 수색을 벌여 밀가루 등을 국과수에 분석 의뢰했다. 제보자와 관련자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진행했다. 당시 공장장으로부터 “썩은 밀가루를 사용했다”는 진술을 받았다.

하지만, 이 진술에 대해 업체 측은 “검수 과정에서 변질된 일부 밀가루가 흘러들어갔을 가능성도 있을 수 있다는 취지였지 의도적으로 넣었다는 의미가 아니었다”고 해명한다.

● 진상 규명에 대해 사실상 손을 놓고 있는 식약처

식품 의약품 안전처에 따르면, 권익위가 2016년 04월 처음 현장 조사에 나설 당시 식약처는 공식 조사에 참여하지 않았다. 식품 관련 전문성이 없는 권익위 조사관이 1-2명에 불과한 논산시 보건소 담당부서와 현장 조사를 실시했을 뿐이다.

식약처는 보관과 시설 기준 위반에 대해 논산시에 귀뜸해 준 것을 끝으로 이 부분에 대한 진상 규명에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 이 업체로부터 전분을 공급받은 식품 업체가 110곳에 이른다는 보도가 이미 나왔지만, 이들 업체의 제품에 대한 샘플링 검사조차 실시하지 않았다. 식약처는 “의혹이 제기되긴 했지만, 확실한 증거도 없는 상황에서 조사를 벌였다가 행정력 낭비나 불필요한 혼란이 생길 수 있어 조사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무튼 당분간 빵. 라면. 과자를 즐길 때, 어느 정도의 찜찜함을 감수해야 할 것 같다.

● 밀가루만 끊어도 100가지 병을 막을 수 있다.

식단이 서구화됨에 따라 주식인 밥보다 빵. 라면. 과자. 파스타. 피자 등 밀가루로 만든 음식을 더 즐겨 먹게 된다. 밀가루의 주성분인 글루텐(gluten)과 관련된 질환이 엄청 많고 그 위험성은 매우 크다. 밀가루에 물을 가하여 반죽 하면, 물리적인 운동에 의해 글루테닌(glutenin)과 글리아딘(gliadin)이 결합하면서 탄력성 있는 얇은 피막을 형성하게 되는데, 이것이 글루텐(gluten)이다. 밀가루의 글루텐(gluten)으로 인해 소장의 벽이 손상되어 여러 가지 소화 관련 장애를 일으킨다. 실제로 글루텐은 우리 몸 속속들이 광범위한 문제를 일으킨다.

우리는 두 가지 충격적인 사실을 알아야 한다. 첫째, 밀은 원래 사람이 먹던 음식이 아니며, 현재 우리가 밀을 재배하는 이유는 영양적인 가치가 높아서가 아니다. 단지, 쉽게 많이 수확할 수 있어서 가장 경제적으로 많이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수많은 사람이 밀가루의 글루텐(gluten)을 제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유전 구조를 타고나지 못해 각종 질병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글루텐(gluten) 불내증(不耐症)은 전 세계적인 문제이며, 한국 역시 예외가 아니다. 글루텐 불내증 환자들은 밀가루를 일체 먹지 않으면, 건강이 비약적으로 좋아진다. 밀가루가 포함된 가공 식품만 피하면, 치료 효과와 더불어 건강이 호전된다. 그런데, 사회 생활을 하면서 현실적으로 밀가루가 함유된 모든 음식을 멀리 하기는 쉽지 않고, 고통스럽기까지 하다. 쌀과 신선한 채소, 과일, 육류, 생선 등을 균형 있게 섭취하면, 밀가루의 글루텐(gluten)에 대한 걱정 없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 아이에게 과자 주느니, 차라리 담배 권하라?

“아이에게 과자를 주느니, 차라리 담배를 권하라?” 빵. 라면. 과자 등의 가공 식품이 사람에게 주는 뼈저리게 느꼈다는 어느 건강 전문가가 한 말이다. 과자 회사에서 16년간이나 근무하다 과자의 해독을 직접 체험한 뒤, 아예 직장을 그만 둬버린 안병수(후델 식품 건강 연구소) 소장의 내부 고발은 더욱 섬뜩하다. 라면. 과자. 사탕. 아이스크림. 청량음료. 드링크류의 가공 식품이 아이의 몸을 망칠뿐 아니라,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 청소년 범죄 등의 정신 장애를 일으키고, 선천성 장애아 출산의 원인이 된다고 말한다. 책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국일 미디어)의 내용이다.

● 빵. 패스트 푸드. 가공 치즈. 버터. 햄. 소시지 : 햄버거, 감자 튀김, 치킨 세트 등 패스트 푸드의 문제는 보통 2가지이다. 지나친 지방과 각종 유해 첨가물이다. 가장 해로운 것은 튀김 과정에서 함유되는 트랜스 지방산이다. 가공 치즈에도 조미료와 향, 색소, 보존료 등 첨가물 범벅이다. 육류 가공품에서 가장 위험한 것 중의 하나는 햄과 소시지 등에 선홍색을 내기 위해 쓰이는 아질산 나트륨이다. 아질산 나트륨은 먹음직스러운 색을 내는데, 육류의 amine 성분과 결합해 nitrosamine을 만든다. 동물 실험에 따르면 nitrosamine 0.3㎍을 단 한번 투여했더니, 간암 및 폐암이 유발되었다. 신장염(腎臟炎)에도 해롭다.

● 라면. 스낵 : 21세기에는 반드시 사라져야 할 식품이라고 한다. 책에 따르면, 라면에 쓰이는 고열 처리된 탄수화물은 입자가 작고 성글어서 소화 흡수가 비정상적으로 빠르다. 혈당치를 급속히 증가시켜 우리 몸의 인슐린 분비 세포에 타격을 가하는 것이다. 라면에는 인공 조미료, 향료, 색소, 유화제, 안정제, 산화방지제 따위가 들어간다. 각종 첨가물이 인체의 생리 시스템을 교란시키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 과자류 : 국민 과자로 알려진 한 장수 상품에 대한 책의 분석 내용은 무시무시하다. 문제는 다량 함유될 수 밖에 없는 트랜스 지방산이다. 트랜스 지방산은 심장병, 동맥 경화증을 유발하고 간암, 위암, 대장암, 당뇨병과 관련이 있는 독성 물질이다. 이런 문제는 이 과자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대부분의 과자가 정제 당류, 트랜스 지방산, 첨가물 범벅이란 점이다. 신장염(腎臟炎)에도 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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