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학.성공비결

곡신불사(谷神不死), 난세를 극복하는 힘

마도러스 2016. 9. 30. 05:28


■ 곡신불사(谷神不死), 난세를 극복하는 힘

★ 극심한 가뭄이 들어서 온 세상이 모두 타들어 가도 마르지 않는 곳이 있다. 바로 깊은 산골짜기 계곡(溪谷)이다. 그곳은 세상의 모든 것이 말라도 마르지 않는 정신(精神)을 갖고 있다. 가장 낮은 곳에 있기 때문에 결코 그곳의 생명력은 죽지 않는다(不死). 낮은 곳으로 임하는 계곡(溪谷)의 정신(精神)이야말로 가장 강하게 살아남을 수 있는 경쟁력을 지닌 원천이다. 이 계곡의 정신을 노자(老子)는 도덕경(道德經)에서 ‘곡신’(谷神)이라고 했고, ‘곡신불사’(谷神不死)라고 했다.

계곡(溪谷)의 정신(精神), 즉 곡신(谷神)의 의미는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한다. 강하고 딱딱한 모습 보다는 부드럽고 유연한 모습이 중요하며, 곡신(谷神)이 담고 있는 다양한 의미이다. 도덕경(道德經)은 부드럽고 겸손한 것이 강하고, 교만한 것 보다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계곡의 정신은 마르지 않는다. 노자(老子)가 꿈꾸었던 위대함은 근엄하고, 군림하고, 강압적인 존재가 아니라, 부드럽고, 낮추고, 따뜻한 계곡의 정신이었다.

곡신불사(谷神不死), 계곡(溪谷)의 정신(精神)은 결코 죽지 않는다. 진정한 위인(偉人)은 세월이 지나봐야 드러나는 법이다. 센 것이 오래 가고 경쟁력 있을 것이란 잘못된 생각이 팽배하고 있는 요즘, 부드러움과 낮춤의 계곡(溪谷) 정신이 어떤 시절 보다 돋보이는 시대이다. 곡신불사(谷神不死)의 교훈은 지금처럼 어지러운 난세(亂世)를 극복하는 힘이 될 것이다. 우뚝 선 산(山)의 모습도 아름답지만, 자기를 낮추고 있는 계곡(溪谷)의 아름다움은 더욱 더 아름답다.

★ 노자(老子)는 도덕경(道德經) 6장에서 ‘곡신불사’(谷神不死) ‘시위현빈’(是謂玄牝)이라고 했다. 신령한 골짜기(谷)에 어려 있는 신(神)은 죽지 않는다(不死). 이것을 일컬어(是謂) 현묘(玄妙)한 골짜기(牝)라고 한다. 과연, 현묘한 골짜기(玄牝)는 무슨 의미로 쓰인 것일까?

그 당시는 춘추전국(春秋戰國) 시대로서 전국이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몰아쳐서 매우 혼란스러운 상태였다. 백성들의 생활은 심히 곤궁하고 삭막한 상태였다. 갖은 전쟁과 노역으로 인하여 백성들의 원성과 분노는 천지를 뒤덮었다. 이로 인하여 가뭄과 흉년이 이어져 여기 저기 굶어 죽는 사람이 많았다. 거기다 전염병까지 돌아 민심이 흉흉하고 정신적 공황에 빠졌다. 그러다 보니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나라를 찾아 이 나라 저 나라로 유랑하는 사람들이 넘쳐났다.

이런 상황 하에서 초자연적인 힘에 의존하는 믿음과 사상은 더욱 깊어졌다. 이런 견지에서 ‘곡신불사’(谷神不死)라는 노자(老子)의 화두(화두)는 함축적 의미를 지닌다.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맑고 시원한 물은 고통과 죽음을 초월하여 한없이 평화롭고 자유롭게 그러면서 신령한 기운으로 충만해 있다.

계속되는 전쟁 때문에 초토화되어 가뭄과 흉작과 기근으로 백성들의 생활이 피폐화된 상황 속에서도 깊은 산 중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맑고 깨끗한 물은 시원스레 쉼 없이 너그럽게 흘러내린다. 이 때, 지나가는 길손이 그 물맛을 느끼는 입장에서는 참으로 신비하고 놀라울 따름이다. 가뭄과 기근의 황폐 속에서도 깊은 산 중 계곡(溪谷)의 물은 결코 마르지 않고 신비롭게 펼쳐진다. 마치 천지의 존립과도 근본적으로 일맥상통(一脈相通)한다.

이는 도인(道人)의 의식 속에서 끝없이 솟아나는 어짊과 박애(博愛)의 정신은 마르지 않는 계곡(溪谷)의 기운과 같다. 이는 천지(天地)가 존재하는 생명의 원천과 같다. 도인(道人)의 현실 세계를 뛰어넘는 의식 세계는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결같이 그리고 한없이 흘러나오고 이어지지만, 결코 다함이 없는 계곡(溪谷)의 물과 같은 법이다. 그것은 억지로 하는 것도 아니다. 마치 천지(天地)가 쉼 없이 작용하고 변천하지만, 다함없이 존재하는 근본 이치와도 같다.

★ 산으로 상징 되는 남자의 존재는 계곡으로 상징되는 여자를 위해 존재한다. 그 산이 아름다운 것은 물이 흐르는 시원한 계곡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물이 흐르는 계곡이 없거나 물을 담아내는 작은 호수를 품어내지 못하는 산은 이미 힘이 없는 산이다. 왜냐면, 계곡의 물은 만물의 생명을 키워내는 젖줄이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남자가 사는 이유는 여자를 향한 열망이 있기 때문이며, 여자는 곧 사람의 생명을 키워내는 덕성이 있기 때문이다. 여자의 덕성은 곧 계곡의 덕성이며, 계곡의 덕성은 각박하고 메마른 험난한 세상을 찰지고 기름지게 하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 산(山)이 모진 비바람과 세찬 눈보라를 견뎌내는 이유는 계곡(溪谷)의 물로 인해 위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남자(男子)가 험한 고난에 직면해서 혹은 어렵고 힘든 일터에서 울컥 쏟아지는 설움과 눈물을 참을 수 있는 것은 여자(女子)로 인해 따뜻한 위로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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