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라리 별종들이 세상을 살릴 수도 있다

날라리 별종들이 세상을 살릴 수도 있다.

 

일사불란(一絲不亂)한 꿀벌들 중에도 5%는 따로 노는 별종(別種)들이 있다. 이런 벌들을 '날라리 벌'이라고 하는데, 입맛도 까다로워 혼자 멀리 날아가 별난 꽃들을 찾아내서 그 꿀을 먹고 산다. 그런데, 가까운 꽃무리에서 꿀을 따 먹고 사는 동료 벌들이 더 이상 꿀을 찾지 못해 모두 굶주려 죽게 되는 날이 오게 되면, 그때에는 이 '날라리 벌'들이 찾아낸 멀리 있는 꽃들에게로 자리를 옮긴다. 그로인해 모든 벌들이 먹고 살아나게 되는 일이 벌어진다.

 

모두 같은 방향으로 가고 있을 때, 누군가는 다른 방향으로 가기도 하는데, 그들을 별종(別種)이라고 푸대접하지 말라! 그들의 일탈이 범상치 않을 수도 있다. 그리고, ‘날라리’라고 손가락질 좀 받으면 어떻습니까? 세상을 바꾸고 사람을 살리는 것은 바로 그 별종(別種)들일 수도 있습니다. 그들의 일탈이 세상 모두를 살리는 새로운 길을 개척할 수도 있습니다.

 

★ 남들이 하는 대로 하면 되는데, 혼자 톡톡 튀는 사람이 가끔 있죠. 그는 아마 매우 똑똑하거나 혹은 매우 유별나든가 둘 중에 하나일 거예요. (움짤 동영상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