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장생 회춘)

윗몸 일으키기 대신 플랭크 운동 권고

마도러스 2015. 12. 30. 10:30



■ 윗몸 일으키기 대신 플랭크 운동 권고

 

윗몸 일으키기를 계속 한다면 허리 디스크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고, 요통 및 허리 부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개인 트레이너와 군(軍) 관계자들이 윗몸 일으키기가 척추에 무리를 줄수 있기 때문에, 윗몸 일으키기 대신 ‘플랭크(plank) 운동 요법’으로 대체할 것을 권고했다. 플랭크(plank)는 팔꿈치를 바닥에 대고 손바닥은 마주보고 11자로 나란히 놓은 채 복근의 힘만으로 몸을 상하로 움직이는 운동 방법이다.

 

미국 육군은 윗몸 일으키기가 위험하다고 판단해서 군인 1만 명을 상대로 윗몸 일으키기를 제외한 체력 검정 임상 시험을 시행했다. 실제로 군인들이 당하는 부상 중 56% 가량이 윗몸 일으키기와 관련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미국 해군 전문지인 네이비 타임스(Navy Times)도 사설을 통해 윗몸 일으키기는 낡은 운동 방식으로 요추 부상의 주요 원인으로 간주되고 있다며, 이를 금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따라 미국 해군은 병사들에게 적용되는 신체 강화 프로그램을 변경한다.


캐나다 워털루(Waterloo) 대학 스튜어트 맥길 척추 역학 교수는 "윗몸 일으키기가 척추 내의 디스크를 압박한다는 여러 연구 결과가 있다"고 지적했다. 윗몸 일으키기가 척추에 안 좋기 때문이다. 플랭크(plank)는 이른바 ‘엎드려 뻗쳐’ 자세에서 팔꿈치를 내려 바닥에 붙인 자세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