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상식

경미한 교통 사고 발생시 대처 요령

마도러스 2015. 7. 18. 09:27


경미한 교통 사고 발생시 대처 요령


택시나 자동차와의 경미한 접촉 사고시, 상대방이 보험금 타내려고 병원에 입원하고 무리하게 대인(對人) 피해 보상을 요구할 때, ‘마디모’ 프로그램으로 대처하세요.

 

‘마디모’ 프로그램은 국립 과학 수사 연구소에서 운용하는 것인데, 사고당시 차량 움직임과 파 손상태를 바탕으로 사고 상황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사고 충격이 탑승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감정하는 프로그램이다.

 

마디모 프로그램을 통한 피해 상황 감정은 경찰서 담당 조사관에게 요구할 수 있으며, 경미한 사고가 난 후, 상대방이 병원에 과도하게 입원하겠다고 하면, 보험 접수 해 주지 말고 경찰에 정식 접수를 해야 한다.

 

민원 상황 전개는 경찰에 ‘마디모’ 프로그램 의뢰, 국과수 분석, 분석 결과 통보 순으로 이뤄진다. 여기서 대다수의 꾀병 환자들은 걸러지고, 경미한 사고임에도 무리한 대인 피해를 요구하는 사고 차량 관계자들한테 경찰에 함께 신고해서 정식 접수해야 한다. 그러면, 나는 ‘마디모’ 프로그램을 통해 국과수 분석 후, 피해 사실이 입증되면 그 때 가서 대인 접수 해 주겠다고 통보 한다.

 

그런데, “나이롱으로 밝혀질 시에는 보험 사기로 고소할 것이다” 라고 당당히 말하면 된다. 특히, 택시와의 사고시 위와 같은 방법으로 대응하면, 대부분의 택시 기사들은 “에잇 그놈의 마디모! 잘 먹고 잘 사쇼" 라고 말할 것이다. ‘마디모’에 대해서 택시 기사들은 다 알고 있단다.

 

본인이 100% 가해자라도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다치기 힘든 사고(사이드 미러끼리 부딛힘, 신호 대기 중 슬금슬금 쿵, 문콕 사고)에서 대인 접수 요구할 때에 마디모 프로그램을 통해 상당수 구제받을 수 있다.


‘마디모’ 프로그램은 경찰에 사고 접수하고 마디모 요청하면, 별다른 비용 없이 경찰서에서 국과수로 증거 자료 이관하고 결과가 나온다. 교통 사고로 억울하다고 생각하실 때에는 ‘마디모’ 프로그램을 절대로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