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살려면 최소한 2개 국어는 해야

먹고 살려면, 최소한 2개 국어는 해야

 

고양이가 쥐를 쫓고 있었다. 치열한 추격전를 벌이다가 그만 막판에 쥐가 쥐구멍 속으로 쑥 들어가는 바람에 아깝게 놓쳐 버렸다. 그런데, 한참 후 쥐구멍 앞에 쭈그리고 앉은 고양이는 갑자기 멍멍! 멍멍! 멍멍! 하면서 개가 짖듯이 짖어댔다.

 

갑자기, 쥐가 무척 궁금해졌다. 그래서, 머리를 쥐구멍 밖으로 내 미는 순간, 고양이 발톱에 걸려들고 말았다. 의기양양하게 쥐를 물고 가며 고양이가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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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먹고 살려면, 최소한 2개 국어는 해야 한다니까!”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