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잘 하는 비결은 나도 선생님
동일한 공부(工夫)를 하더라도 얼마나 효율적으로 했느냐의 여부에 따라 결과물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공부(工夫)가 효과적인 공부일까? 다른 친구들을 가르칠 목적으로 배운다는 생각을 하면, 공부(學習) 효율성이 높아진다. 미국 워싱턴(Washington) 대학교 예술 과학 대학원 연구팀에 따르면, 가르침을 전제로 한 공부는 학습(學習) 능력을 향상시키는 작용을 한다. 존 네스토즈코 박사는 “시험을 치르기 위해 공부를 하는 사람과 다른 사람을 가르치기 위해 공부하는 사람 중에 가르침을 전제로 한 공부한 학생들이 학습 내용을 보다 더 정확히 기억하는 능력을 보였다”며, “그들은 기억력을 보다 체계화하고 중요한 정보들을 잘 기억하는 능력을 발휘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기억력 테스트 실험을 진행했다. 한 그룹에게는 읽기 공부를 한 뒤 쓰기 시험을 볼 것이라고 말했고, 또 다른 그룹에게는 배운 내용을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쳐야 한다는 책임감을 주었다. 실험 결과, 다른 사람들을 가르쳐야 한다는 책임감을 부여한 실험 참가자들의 집중 능력이 향상되는 경향을 보였다. 그들은 공부한 내용의 요점을 보다 잘 찾아내는 능력을 발휘했고, 보다 논리적으로 정보를 체계화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처럼 공부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학생들의 마음가짐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었다. 바뀐 마음가짐은 실질적으로 학습 효율성을 높이는 결과를 보였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공부를 할 때 다른 친구들을 가르쳐야 한다는 의무를 부여하거나 집에서 동생을 가르쳐야 한다는 책임감을 주는 방식 등으로 공부 욕구를 향상시킬 수 있다.
★ “거리에 가로등 불이 하나 둘씩 켜지고. 검붉은 노을 너머 또 하루가 저물 땐, 왠지 모든 것이 꿈결 같아요. 유리에 비친 내 모습은 무얼 찾고 있는지? 뭐라 말하려 해도 기억하려 하여도 허한 눈길만이 되돌아 와요.” 김광석 가수가 부릅니다.
거리에서 (김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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