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내과)

사춘기 스트레스, 성인 정신병 촉발

마도러스 2013. 1. 21. 14:10

사춘기 스트레스, 성인 정신병 촉발

 

사춘기 스트레스가 심각한 성인 정신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저널 싸이언스 (Journal Science)에 실린 연구발표 결과이다. 존스 홉킨스 의과 대학 정신과학, 행동과학과 교수 아키라 사와 박사의 연구이다. 쥐를 고립시켜 스트레스를 주는 방식으로 실험했다.

 

정신병이 발발한 가능성이 높은 사람이 그 대상이다. 사춘기에는 뇌가 한창 발달한다. 이 시기에 많이 받은 스트레스는 정상적인 뇌 기능을 방해한다. 논문 내용은 정신 분열이나 우울증 같은 심각한 질환의 예방과 치료법을 포함했다.

 

사와 교수는 쥐를 가지고 “고립 실험”을 했다. 인간의 사춘기와 같은 시기의 쥐를 대상으로 했다. 건강한 쥐를 3주 고립시켰을 때는 행동에 변화가 없었다. 정신 질환 가능성이 높은 쥐를 3주 고립시켰을 때활동 과다 같은 정신 질환을 암시하는 행동이 발견됐다. 수영장에 넣었을 때도 수영하지 못했다. 쥐의 이 행동은 인간의 우울증과 비슷한 증상이다.

 

이 쥐가 다시 여러 쥐들 사이로 돌아오고 나서도 이상 행동들은 계속됐다. 고립의 결과로 생긴 이상 행동은 성인기로 이어진다는 결과를 도출한 근거이다. (koreatimes, 입력: 2013.01.20)